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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친구사귀기 글 보면서..

아메리카누 | 2021.06.23 23:34:55 댓글: 8 조회: 2448 추천: 3
분류4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270879
어릴때 시절 그때 세월은
잊을수가 없지요

물 맑고 산 좋고 공기 좋고
연변 도문시 북강 강 수위가
항상 높고 맑아서..

바다 물고기들도 막 올라오고
강 주변엔 지금은 볼수없는
울창한 숲과 나무들

25년전에 보고 지금껏 다시 보지못한
희귀한 산새들도 많았죠

구라 안치고 그 시절 북강은
도문시 남여노소의 빨래터와
목욕탕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땐 나무와 우거진 숲에 숨어
연애하는 사람들도 꽤 많았답니다
ㅎㅎ

내가 소학교 1.2학년때 시절이라
그분들 지금은 싹다 할매 할아버지
되셨을꺼고

강 옆을 지나다보면
물 소리 새 소리 연애하는 소리?
잠잠할새 없고 항상 흥겨웠죠

그땐 여자가 많았고 남.여 비례가
비슷했었다고 봅니다

소학교때 우리반에 남자 21명
여자 32명이였으니

한국과 일본 문이 열리고
90년대 중반부터 젊은 여자들은
외국 혹은 대도시로
돈벌이 나가면서..

시골엔 총각들만 남게 되었죠
지금은 시골 총각들도 대 도시 외국에
정착하였으나 역시 장가가긴 힘들죠

땅에 널린 돌 보다 더 많은게 남자라
여자들 눈높이 또한 하늘입니다

15년전 도문시 북강과 두만강 주변
나무며 풀뿌리 조차도 싸그리
뽑아버리고 촌스럽게 规划 해버려서
오히려 오랜 전통과 옛모습을 잃었고

지금은 강수위가 많이 줄어든데다가
화학 .비료.종이 회사들 24시간
똥물 오염수들을 뿜어대니

이젠 여자들도 새들도 바다 물고기도
안오네요.,

그래서 그런지 ..언젠가부터 ...
총객들의 마음 한 구석은 항상
어두웠죠

요즘 모이자에 여자 한명이
친구 사귄다는 글만 올려도
남자들이 떼로 모여들죠

예전에는 추가해서 메신저로
챗하면서 서로 얼굴보고 몸매보고
톡톡 튕겨가면서 고를수있는
형편도 됐었는데...

지금은 시집못간 아줌마 한명이
어쩌다가 친구 사귀는 글만 올려도

동네방네 홀애비들 어떨꾸내서
떼거지로 달라붙고

거기다가 한국 사람들과
일부 ㄱ 수작 부리는 유부남들까지도
호시탐탐 기회를 옅보고있으니..

연애 경험이 별로없는 총각들에게는 경쟁률이 더 말할나위없이 참혹하고
눈물이죠...

갑자기 가수 임재범님이 부르셨던
(고해 )노래가사가 막 떠오르네요

(어찌합니까.. 어떻게해야 할까요)

돈 많다고해서 다 장가 가는것도
아닙니다

남자는 언어 구사 능력이
좋와야합니다
목소리까지 섹시하면 더 좋구요

여자들은 그래도 똑똑한 남자를
좋와하죠

한족 여자 찾겠으믄 (니디워디)
조선족 여자는이렇승까.저렇승까
러시아는 제우스카 오친 크라시워이
암튼 알락 방기 잘먹여야됨다

요즘 여자들은 이쁘다거나 섹시하다고 칭찬해주믄 속으로는 슬그머니
엄청 좋와합니다

칭찬 잘해주는 남자들한테
호감가는게 여자 마음이죠

자기앞에 말도 똑바르게 못하고
학교때 공부를 어찌나 잘했는지

우리글 철자 받침도 제대로 못갈기믄
요즘처럼 경쟁률 심한 세월에
누가 집어 가겠습니까

연애 아니라 여자 손도 못만져보믄
억울하잼까?

내가 젊었을때만 해도

모이자에서 서로 메신저 추가하고
면목도 모르면서 생면부지 초면에
만나서는

양로쵈에 피쥬 100-200원에 멕이구
온밤 끌구 노래방가서 놀았는데

노래방에서 나온후 려관은 그냥
따라오던데.. 말이 필요없지믄.

요즘은 남자들윽 대여섯명 술상에
그중에 누구 여자친구 한명만껴도
다들 무슨 동물세계 보는것처럼

모두가 술만 입으로 들어가고
눈은 슬그머니 친구의 여자를
아래위로 스캔해보고
곁에 보는 사람이 막 난처해질 정도로


제가 오늘 하고저하는 얘기는요
친구 사귀기에서 여자분이

자아소개로 쪽지 보내라는 글에
나그내들 한.둘도 아니고

댓글들이 따닥따닥 붙어서
서로 위챗 남기느라고..

글 올린 여자가 쪽지 달라고 했는데
댓글달면 누가 봅니까?

요구 사항을 잘보고 덤베들어야지
요즘 여자들은 댓글 일일히 훑어보고

남겨놓은 위챗 일일히 추가 않합니다
이유는 너무많아서 귀찮아서..

확실한 본인 소개 이력서에
정이 듬뿍담긴 감동어린 쪽지 내용
아니면 쳐다도 안보거든요

요즘세월 남자들은 참으로 힘듭니다
돈 벌어야지 여자 꼬세 장가 가야지
부모 모시고 후대 만들어야지..

그러자믄 입에 침 기름 발라가면서
맘에없는 후투산말로 모르는
여자 얼려야지..

저 또한 세월한탄 하면서 영양가없는글을 모질게도 길게 적어놨습니다

이글 끝까지 읽어 주시는 분들
빡쎈 노가다가 될듯 ..

세공에 맨날 올라오는 글들보면
완전 딱딱하고 기계모드에
사상도 북조선답게 적어서
흥미가 떨어지죠

저는 고추장.된장에 아지나모도
마요네즈까지 발라서 올려봅니다

공감하시는분들 추천 바라구요
이글을 베스트로 보내고 싶습니다

PS:

내 지금 맞은편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예쁘장하신 울회사 어떤 한국 아지매
뒷태를 아래위로 훔쳐보면서
생각대로 막 적었습니다

노총각들 힘내시고 노처녀들은
남자들에게 만날수 있는 기회를 좀
드리세요

마주앉아 양로챌에 피쥬 마시면서
이빨에 고추가루 끼운것도 모르고

치아 드러내고 환하게 웃으며
미래 남편감을 면접 보고 고르는게
더 진정성있고 현실적임다

어차피 계산은 여자앞에선 호구짓
잘하는 남자들이하고
모든 비용은 여성분들은
무료입니다


옛 노래 가사¿¿

(건너 마을에 최진사 댁에 딸이
셋이나 있는데 )

그 많은 딸들 누가 다 잡아갈때까지
나는 그동안 뭘했었지?

술 마실땐 술안주삼아
여자가 곁에 있어야 술맛나는데 ㅎ

옛날 시절이 좋왔죠^^

술맛도 모르는 어린시절에 남.여
동창들 모여서 옛날 국사발에 3원짜리
고량주 부어서 마시고 뻗었던
그시절..

으이쿠 ...



여러분 건강하시고 또 봐요^^










































추천 (3) 선물 (0명)
IP: ♡.36.♡.2
요얼쥬쥬 (♡.194.♡.25) - 2021/06/24 05:35:40

나두 도문사라미꾸마ㅡㅋㅋㅋ
요즘은 도문광장 다시 하느라 난리라던데요ㅡ

아메리카누 (♡.36.♡.2) - 2021/06/24 05:37:46

반갑습니다^^

새벽에 일하면서 심심하구해서
웃자구 올린글임다

코로나 끝나야 도문 가겠는데

오오마이갓 (♡.111.♡.23) - 2021/06/24 08:33:27

일본에는 남자가 적구 여자가많소
한국은 다 들어오니깐 남자가많구 여자가 없지만

아메리카누 (♡.36.♡.2) - 2021/06/24 08:54:59

러시아는 2000년도 기준 여70.남30%요

한국이나 중국 연변이나 여30.남70%이요
전생에 대남자주의 노릇을한
죄를받은거 같소

그나저나 나는 임자있는 몸이요
일하다 심심해서 적어본것뿐이요

그리고 밑에 댓글에 원거 얘기하던데
李文革 조선족이요

옛날 연길 로커윈짠 앞에서
뚱포들고 호박이를 쏴서 눈한쪽
실명시켰던 그사람!

아메리카누 (♡.36.♡.2) - 2021/06/24 09:37:40

글 읽으신 여러분들^^

내일부터 진실과 팩트가 확실한
실화를 바탕으로 공감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아메리카누 (♡.36.♡.2) - 2021/06/24 09:43:47

현대판 무협.사랑.보고 느낀 에피소드 등
매일 한편씩 정성들여 올리겠습니다

요즘은 다들 돈있고 배부른 생활에
습관돼서 리얼 아니면
관심없더라구요

사연 있지않고 답답하지 않고서는
누가 세공을 들여다 봅니까?

제가 연 3일 정성들여 갈겨볼께요^^

김택312 (♡.3.♡.98) - 2021/06/24 12:18:02

이상한건 술이 옛날맛이 않나고,

고기두 양로챌포함해서 맛이 없는건

속에 곱이찾다 하므 되겟는데,

문제는 여들두 전에하고 영 같은 맛이 아니짐.

많이 변햇짐..

블루타워 (♡.192.♡.23) - 2021/06/26 23:33:22

헌신도 짝이 있다는데
다~~ 알아서들 잘하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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