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랜시스코 투어---미국여행기 (6)

시내물 | 2012.03.12 00:42:01 댓글: 7 조회: 1934 추천: 3
지역中国 广东省 广州市 분류여행기 https://life.moyiza.kr/travel/1689871

이튿날부터 관광 정식 스케쥴이 시작되였다.

첫 코스는 일정이 3일로 잡혔는데

첫날은 바다가 경치가 아름답다는 몬터리 베이(Montery bay)이고

그 다음날은 실리콘 밸리에 있는 인텔과 애플, 그리고 스탠포드 대학을  참관하고 요세미티 국가공원 관광하는것이였다. 그리고 맨 마지막 날은 샌프랜시스코 시내 관광이였다.

 

여행첫날:

아침 식사를 마치고 사람들로 붐비는 로비에 나와 여행사 버스를 기다렸다.떠나올때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나오면서 며칠 안되는 여행에 너무 짐만 잔뜩 끌고 다니는것 아닌가 근심했는데 남들은 두개 세개씩 끌고 나온 사람들도 있다.

 

<하이, 대비드!>

둘러보는데 웬 젊은 남자가 남편을 부른다.

<~ 챠리! 이렇게 묘할수가! 여기서 만나다니?>

청도에서 온 남편의 동료 제시카의 남편이였다.

부부가 한회사라 얼마전에 회의 때문에 본사에 온 챠리를 만난적이 있단다.우리는 광주에서 떠나 포트랜드에 가서 며칠 쉬고 나왔지만

챠리와 아홉살난 딸애는 청도에서 바로 로스앤젤레스에 와서 제시카와 만나관광부터 시작했던 터다.


헌데 관광코스가 매일 있는것이 아니라 토
,일은 유니버절과 디즈니랜드,,,수요일은 샌프랜시스코 코스 등으로 있다보니 이번 코스는 우리 두집이 동행하게 되였다. 같은 코스로 예약하긴 했지만 이렇게 만나게 되리라고는 전혀예상밖이라고 했다.

 

 

3일 코스로 된 샌프랜시스코행 대형버스는 만석이였다.


두명의 머리가 하얀 노 부부를 제외하고는 전부 중국인였다
.

대체로 세 부류로 나눌수 있었다.

방학을 이용하여 애들을 데리고 가족여행으로 온 사람들

(우리 딸애와 동갑짜리만도 남자애 두명, 여자애 한명이 있었다.)

자체로 그룹을 묶어 공부하는 여가에 여행을 나온 유학생들,

유학온 자식들을 보러 왔다가 함께 여행을 하는 사람들

물론 여행오는 사람들은 천차만별이겠지만 대체로 그차에 앉은 사람들의 부류는 대체로 그러했다.

 

좌석 배치는 가이드가 이미 짜놓은터라 우리는 앞으로 두번째 자리에 배당되였다.

맨 앞에 한 중년 남자와 그 아들(나중에 알고보니 우리 딸애와 동갑이란다.)

그 뒤줄에 나와 딸애가 앉고 통로 건너편에 그집 안해와 나의 남편이 앉게 되였다.

앉았다. 딸애는 엄마와, 아들은 아빠와 앉는다고 앉다보니 이렇게 조금은 이상한 구도가 나왔다. ㅋㅋㅋ

 

차가 떠난지 얼마 안되여 대만인 가이드는 칼리포니아에 대한 소개를 시작했다.

건조하고 화창한 날씨가 대부분이라 찬란한 해볓으로 유명해 이름한 캘리포니아 해볓, 그리고 특산인 오렌지-썬 키스트, 포도 등그리고 석유자원이 풍부하기로 이름난 곳인지라 자기집 뒤마당에 석유가 나서 횡재하기를 바라는것이 이곳 사람들의 소박한 꿈이라는ㅋㅋㅋ

먼 옛날, 미국 서부개발의 첫발자국도 바로 이곳에 금광이 발견되여 일획천금을 꿈꾸는 사람들이 세계각지에서 몰려오면서부터라고 했다. 마침 얼마전에 딸애와 함께 챠플린의 淘金记를 본적이 있었던지라 그 눈덮인 황야에 개미떼처럼 몰려가던 사람들에 의해 지금의 칼리포니아가 생겼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물감을 풀어놓은듯 쪽빛 하늘아래 가도가도 끝없는 평원을 지나고 또 나트막한 구릉지대를 지나면서버스밖으로 겨울이라 포도넝쿨은 말라버리고 덕대만 덩그렇게 남은 포도밭이며 노란 오렌지가 가득 달린 오렌지숲이며 젖소떼가 몰려있는 목장이며  그리고 여기저기 시추탑들그리고 가끔씩 보이는 푸른 언덕위에 울창한 나무들에 들러쌓인  예쁜 집들을 보노라니, 저것이 내가 오매불망 꿈꾸어 오던 전원생활인데하는 생각이 들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기 바빴다.

남편옆자리에 앉은 여인은 노트를 꺼내들고 무언가 부지런히 적더니 우리 앞에 앉은 아들한테 말한다. 儿子,不要光玩游戏。 认真听导游讲的。 妈妈会记我们路过的地方,但你要写周记的话, 你也得有印象。“

남편도 계속 아들을 훈계한다.”喂, 你听到了没?赶紧把手机收起来。。。“

그 뒤에 앉은 나도 사진을 찍느라, 눈을 지그시 감고 잠을 청하는 딸애를 흔들어 깨우고 귀찮아하는 애한테 이것저것 설명하느라 바쁘고

~ 가련한 부모의 심정이여!

 

버스는 근 여섯시간을 분지와 구릉지대를 달려서 끝끝내 목적지 바다가에 도착했다.헌데, 검푸르른 파도가 굽이치는 바다가에 버스를 대여놓기 바쁘게 가이드가 하는말, 30분동안 내려가서 사진을 찍고 올라오란다. ㅜㅜㅜ

여섯시간이나 달려온것이 겨우 반시간 인증사진 찍기 위해서라니

 

그후의 시간안배도 대부분 그러했다.

그 다음 목적지는 몬터베리 부두, 옛날에 정어리통조림(沙丁鱼罐头)공장들이 가득했다는 부두가의 건물들, 지금은 바다에 정어리가 희소해져서 공장건물들이 빠며 기념품 상점, 식당등으로 여행객들을 맞이하는 상가로 변했다고 했다. 아쿠아룸도 있다고 하는데, 가이드가 정한 시간은 겨우 40, 그시간에 무엇을 한단 말인가! 몇년전 홍콩 해양공원 아쿠아룸에 가본적이 있었기에

다 거기서 거길거라 생각되여 딱 들어가보고픈 생각도 없었다.

 

화장실 갔다가 와서 어영부영 사진 몇장 찍고나니까 갈시간이 되였다 ㅜㅜㅜ

오늘 일정이 끝이란다.

한시간반가량 이동하여 음식점들이 밀집되여있는 곳에가서 우리를 내려놓았다.

저녁은 마음에 드는 식당에 들어가 해결하라는것이였다. 우리는 이번에도 뷰페를선택했다. 점심한때 햄버거 먹는것으로 족했으니까, 그래도 우리 조선사람한테는 밥이 최고였다.




두번째 날
:

이날 스케쥴은 실리콘 밸리 참관과 요세미티 국가공원이였다.


실리콘 밸리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랜시스코 남동부 지역의 계곡지대를 이르는 말로서 이 구역에 실리콘 칩 제조회사들이 많이 모여있기때문에 이와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 현재는 온갖 종류의 첨단기술 회사들이 이 지역에서 사업을 벌리고 있다 한다.

애플, 인텔, 야후, HP구글, MS IT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기업들이 모두 이곳에 본사를 두고 있었다. 그리고 또 이 방면의 인재양성으로 이름난 스탠포드대학도 여기에 있었다. 처음에는 두세사람씩 뜻이 맞는 대학생들이 차고를 빌어서 창업의 첫걸음을 내디디여 오늘의 애플, 인텔등 세계적인 기업들을 탄생시켰다는 이곳은 IT에 뜻을 가진 이들의 꿈의 요람이기도 했다.


우리가 라스베가스보다도 이쪽으로 관광목적지를 정한것도 딸애한테 자신의 앞날과 꿈에 대해 무엇인가 느낄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이였다
.

아쉽게도 인텔은 박물관참관, 그리고 애플도 입구에 있는 인텔체험관 방문정도밖에 할수 없었다.


그다음 목적지는 스탠포드 대학
, 국내대학들처럼 생각하고 STANFOR라는 간판이 새겨진 대문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려 생각했는데 웬걸, 아무리 찾아봐도 대문도간판도 보이지 않았다. 말타고 꽃구경하는 식이라 널려져 있는 건물들은 어느것이 교수청사이고 어느것이 숙사인지 겉으로 봐선 알리지 않았다.

기념될만한 사진을 많이 찍으려 했지만 도대체 어디서도 이것이 스탠포드라는것을   알아볼수 트레이드마크로 보이는 건물은 보이지 않았다.


시간제한이 있는지라 길을 잃어 헤맬까 마음대로 다니지도 못하고

대충 입구에서 돌다가 옆에 보이는 서점에 들어가 돌다가 나왔다.

우리 앞자리에 앉았던 남자애가 “STANFORD”라는 글자가 새겨진

후드티를 사는것이였다. 미리 교복을 점찍어두는거라나 ㅎㅎㅎ


딸애는 유치하다며 도리머리를 저어서 사주기를 포기했다
.



아침에 일찍 떠났던거라
11시도 되기전에 실리콘밸리 참관을 끝내고요세미티 국립공원관광을 떠났다. 1890년에 국립공원으로 확정되였다는이 삼림공원은 수령이 2700여년이나 되는 거목들이 자리잡고 있는 원시림과 폭포, 기암절벽 등 자연경관과 다양한 식물대와 200여종의 조류, 75종의 야생동물들이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세계라고 했다.

네시간 반이 걸리는 긴 려정을 거쳐 다달은 곳은 말 그대로 원시림이였다.헌데 아침에 떠날때 흐려있던 하늘에서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입구에 있는
엘 캡틴석(船长石) 세계에서 노출된 화강암 중 가장큰 덩어리라는 이 깍아놓은듯아칠하게 솟은1078메터 높이의 암석은 전세계 암벽등반 전문 산악인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도전하기 위해 즐겨찾는 곳이라고 했다. 보통 절벽밑에서 꼭대기까지 등반하는데 7,8, 제일 빨라서 5.5일이 걸렸다고 하는 곳이다.


엘 캡틴석에서 사진을 찍고 한참을 가니 공원중심부위라고 할수 있는 곳에 신부면사폭포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폭포가있었다
., 바람에 물보라가 날리면 면사처럼 보인다고 하여서 생긴 이름이라고 하는데 올겨울에 눈이 적게 내리다보니 떨어지는 물이 많지 않았다. 여전히 시간제한이 있는지라 비속에 서둘로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노라니 너무도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비해 제한된 시간이 유감스럽기 기지없었다. 나중에 정리하면서 보니까 차에 앉아서 달리는 차창밖으로 찍은 사진들이 직접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들보다 더 많았다.

거기에다가, 요세미티 전체 경관이 제일 잘 보인다는 터넬 입구 산등성이에 올랐을때는 보슬비때문에 사방에 안개가 자오록히 피여있어 仙境이 따로 없었다.

대신 주위 경관은 안개때문에 아무것도 볼수가 없었다 ㅜㅜㅜ

 


샌프랜시스코쪽으로 가서 호텔을 잡고나니 이날 일정도 끝이다
.


 

추천 (3) 선물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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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또 (♡.159.♡.19) - 2012/03/12 05:17:55

오늘따라 잠이 오지 않아서 모이자에 들렸더니 시내물님 글이 올랐네요.미국려행기 잘 읽고갑니다..려행수기...ㅎ 저번 려행길에 이런 어머니 한분 만났어요.취미가 려행수기를 정리하는 일이라더군요.모든 려행길에서의 티켓같은것도 잘 정리해서 메모해둔대요.그러면 로선이 몇년후에라도 잘 알수 있다나요.저는 한번도 정리안했었는데..남은건 사진뿐..시간내서 정리해야할것 같네요.아님 가본곳이름도 다 잊어버릴같네요.ㅎㅎ

기계사람 (♡.35.♡.224) - 2012/03/12 08:23:00

여행 관련 글을 연재로....
자작글 혹은 다른 방으로 옮겨주세요.
비추+신고했습니다.

땡감 (♡.3.♡.181) - 2012/03/12 13:09:38

애를 데리고 이렇게 돌아다니면은 안목도 늘고 좋은것같네염...
대학교에 가본 대목에서 갑자기 지난번에 텔비에 나온 뉴스가 생각나네염
부모들이 청와대 북경대로 애들데리고 여행을 간다더만 ...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여기로 글이 옮겨와서 미처보지 못할번했군요

시내물 (♡.8.♡.246) - 2012/03/12 13:28:10

교또님, 오늘 일찍 들어오셨네요. 려행수기는 저도 처음 적어봅니다.
예전에 한국에 갈때도 적으러 했는데 게을러서 쓰지 못했네요.

이번에는 결심하고 서툰 글로라도 제 느낌을 끝까지 적어갈려구요,
항상 읽어주시는 여러분들이 저한테 힘을 주네요.

고맙습니다.


기계사람님: 제 글이 비추 신고할정도로 세공방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세요?
굳이 님의 자대로 잰다면 자작방의 대부분 글들도 모두 자작글들이니
자작방에 가야겠죠???

땡감님: 그래요, 앉아있는 똑똑이보다 돌아다니는 바보가 더 낫다는 말도
있다싶이 애들도 이곳저곳 다니느라면 안목도 늘고 차츰 목표도 생길것 같아서요.

그러고보니 애 첫돐 기념촬영을 하면서 연변1중 앞에 가서,
아가야 어서 자라서 너도 이 학교에 왔으면 한다 하고 한것이
벌써 애가 초중에 들어갔네요.
스탠포드에 간것도 같은 의미였거든요.

Highlander (♡.90.♡.26) - 2012/03/12 18:21:40

여행수기 잘 읽었습니다.

남가주에서 6시간을 달려 겨우 Monterey Bay에 도착했는데 활동시간은 반시간이라...ㅎㅎ 여행사니까 어쩔순 없죠. 거긴 바다가에 우거진 나무들이 있어서 경치는 좋았습니다. 세계급 골프장으로 또 이름 있죠. 훌륭한 경치에 비해 Monterey도시 자체는 작고 조용한걸로 기억됩니다. 워낙 많은 미국도시들이 그렇긴 하죠.

천하의 부모님 생각은 다 비슷하네요. 그러니 저의 부모님들이 저를 데리고 장춘 놀러갔을때 길림대학 문앞에서 인증사진을 찍은것이 생각납니다. 이제 거기에도 붙으라구요. 근데 학교이름패가 달린 학교를 미국에서 찾을려면 쉽지가 않을겁니다. 많은 경우가 길 따라 가다나면 어느새 학교 캠퍼스 안입니다. 그리고 중국처럼 학교가 울타리처럼 둘러쌓여 있지 않았구요. 제가 미국에서 본 이름 있는 학교 가운데 단 콜롬비아대학만이 그런 식이였습니다. 근데 거긴 워낙 좀 복잡한 동네고 콜롬비아가 생각보다 많이 작았습니다. 아마 연변일중보다도 더 작을지 모릅니다.

근데 스탠포드같은 경우는 워낙 캠퍼스가 크고 아름답기로 이름 있습니다. 정문이란건 없지만 학교로 들어가는 길을 (물론 길은 하나뿐이 아닐겁니다) 따라 들어가면 량쪽 우거진 나무와 탁 트인 공간이 인상적이였습니다. 거기에 곳곳에서 보이는 19세기 스페인식 건물들과 어울려져 경치는 일품이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커다란 화단이 있는데 여러가지 꽃들이 있을뿐더러 꽃으로 스탠포드대학 표식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패말을 보지 못하셨다면 그거라도 담았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근데 겨울에도 Yosemite들어 가셨나요? 일년 365일 문을 열지만 겨울엔 여행사들이 거길 들어가는걸 통제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전 이제 담달에 날씨가 좀 풀리면 가 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가 포도주로 이름 있습니다. 슈퍼에서 20몇불이면 좋은 캘리포니아 산 와인 구입할수 있습니다. 특히 Napa같은 곳은 포도주에 맞는 포도를 재배하기 일품이죠. 전 와인하면 Napa하고 Sonoma에걸 고집합니다. 저번에 포도 농장을 참관하고 포도주도 시식했었는데 인상 깊었습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다음 이야기 또 기대할게요

시내물 (♡.8.♡.246) - 2012/03/19 15:46:58

highlander님 댓글 늦어서 죄송합니다.
님도 길림성? 분이시네요. 자식이 출세하길 바라는것은
이 세상 부모들의 똑 같은 바램이겠죠?

올 겨울은 따뜻해서 그런지 요세미티에 통제가 없더라구요.
가실려면 여행사 따라가지 마시고 自助遊로 가서 며칠 묵으면서
천천히 둘러보시길 건의 합니다

깨구락지 (♡.99.♡.11) - 2012/03/13 12:14:08

시내물님~ 여행기 잘봤슴돠.
기행문이 현실감있게 아주 실감 나는군요.
그런데 현장사진이 없어 조금은 아쉽네요.
혹시 미국 서부와 동부에 관광지 사진을 보고 싶다면
요기 이야기방 - 사진방에서 " 깨구락지 "로 검색해 보시면 미국 관광지 사진이 몽땅 뜹니돠.
(LA시내,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요세미티, 센프란시스코, 뉴욕 맨해튼, 나이아가라 폭포 사진... 등등)
제가 올린 사진을 보시면 시내물님 여행기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걸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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