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장례제사 규범 - 4. 골회를 살포장 하는 방법과 절차

배꽃 | 2023.02.12 13:37:28 댓글: 0 조회: 614 추천: 1
분류민속풍습 https://life.moyiza.kr/yanbian/4441641
골회를 撒抛葬 하는 것은 현재 제창하는 안장방식으로서 골회를 버린다고 생각하는것은 틀리는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살포장 하였다 하여도, 안신제사와 돐제사, 삼년제사까지는 명심하고 지내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골회를 살포장 함에 있어서, 크게 네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번째: 유체를 화장하고, 그대로 날려 보내는 경우

유체를 화장한후 골회를 따로 받지않고 그대로 날려 보내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도 안신제사와 돐제사, 삼년제사까지는 명심하고 지내는 것이 원칙입니다.


두번째: 유체를 화장하고 골회를 받아서 따로 살포하는 경우

유체를 화장한후, 상주는 골회주머니 혹은 골회함을 받아서 두손으로 받들어 모시고 지정한 차에 앉아서 예정한 살포 현장으로 갑니다. 살포현장은 강이나 산야로 할수 있습니다.

살포할때 살포자는 손에 흰장갑을 끼고, 골회를 한줌씩 쥐여서 정중히 살포합니다. 본인들의 의향에 따라서 가족과 친척 친우중에서 그 누구나 손수 살포에 참여할수 있습니다. 골회함을 기울여 쏟아 버리거나, 골회함 통채로 버리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살포가 끝난후, 빈 골회함은 땅에 묻거나 불에 살읍니다. 그대로 버리는 일은 없도록 합니다.

살포장이 끝난후 간단히 안신제사를 지냅니다.


세번째: 납골당에 보관했던 골회함을 살포장하는 경우

納骨堂에 가서 골회함을 모셔 내올때, 먼저 골회함을 보관했던 보관함의 문을 열고, 그 앞에서 상주가 머리숙이고 조용히 아룁니다: 《(今日吉辰遷移,敢告!)오늘 길한날에 다른곳에 옮겨 모시겠으니 그리 아룁니다.》 상주는 세번 경건히 경례한후 골회함을 두손으로 받들어 모시고, 납골당을 나옵니다. 보통 지정한 차에 앉아 예정한 살포현장까지 가게 되는데, 상주는 차에 앉아서도 골회함을 시종 두손으로 받들어 모시고 갑니다.

그다음 살포절차는 위와 같습니다.


네번째: 낡은묘를 면례하여 해골을 태운후 살포장하는 경우

낡은 산소를 찾아 먼저 후토에 제를 지냅니다. 이것은 땅을 파 헤치고, 초목을 베기전에 먼저 묘를 지켜준 산신한테 인사하고 허가를 받는다는 상징적인 절차입니다,

무덤앞에서 간단히 제를 올리고, 축인이 파묘축을 읽습니다. 면례에서 파묘축은 필수입니다.

삽으로 무덤을 헤치고, 관의 천개널을 뗍니다.

한 사람이 광안에 들어가 적토를 청리하고, 해골을 골라 주어 올리면, 우에서 한사람이 그것을 받아서 칠성판 우에 사람 골격의 순서에 따라 놓습니다. 만약 시체가 완전히 해화되지 않았다면, 참대칼로 뼈에 붙은 살을 깨끗이 긁어 냅니다. 칠성판은 두께 2㎝의 널판자로 180㎝×30㎝의 규격이면 충분합니다. 종이합판으로 대신할수도 있습니다.

해골을 점검해 보고 모자라는 부분은 버드나무 가지로 대체합니다. 그다음 백포로 칠성판과 해골을 함께 감쌉니다. 일을 끝내고 헤친 무덤자리에 흙을 세삽 넣어 줍니다. 원래 비석이 있었다면 일을 끝내면서 광안에 묻어 주는것이 바람직 합니다.

해골은 화장터에 위탁하여 화장하는것이 편리합니다. 골회를 따로 받지않고 그대로 날려 보내는 경우가 많으며, 또는 골회를 받아서 따로 강이나 산야에 살포장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살포장이 끝난후, 합당한 자리를 정하여 유상이나 지방을 놓고, 간단히 안신제사를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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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가 >
-----이조년-----
梨花月白三更天 (이화월백삼경천)
啼血聲聲怨杜鵑 (제혈성성원두견)
儘覺多情原是病 (진각다정원시병)
不關人事不成眠 (불관인사불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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