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밤

거지 같은 집안 진짜 싫어요

EHEH | 2020.03.02 12:39:20 댓글: 40 조회: 9092 추천: 6
분류가정잡담 https://life.moyiza.kr/family/4069448
지난번 시집식구에 불만을 한바탕 털어 놓은지 얼마 않 되서 또 신세 한탄하러 왔어요 .
손님 생색을 내는건지 며늘집에 두달 동안 와 있는동안 밥 한번을 않 해요. 내가 얼마나 늦게 일어나던 고의 앉아서 밥 차려 주길 기다려요. 밥상 차리면 시댁식구들은 남편 포함해서 먼저 밥상에 앉아서 먹기 시작해요. 음식 장만한 사람도 밥상에 앉지 않았는데... 국 프고 밥 프고 해도 와서 도와주는 놈은 한놈 없고.. 이건 완전 노예취급당하는 기분이네요.
시아버지는 친구랑 통화하면서 한다는 말이 "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데다 손주새끼 땜에 텔레비도 제대로 못보고 죽겠다야.. "
친손주보고 손주새끼가 뭐예요. 손주 보고싶다고 비행기표 사라 해서 울집 와놓고선 손주랑은 놀아주지도 않고 방에 들어 앉아서 문 잠구고 푸커패만 띄워요. 애가 들어가면 패 띄우는데 지장 준다고 문까지 꽁꽁 잠구고 못들어가게 하는거 보니 참 속상하네요. 어쩌다 애하고 놀아주면 계속 약올리고 결국엔 애 울음 터트리고야 끝을 봐요.
며칠전에 남편 생일이였어요. 전날 밤 시어머니 저보고 신신당부해요. 내일 아침엔 미역국 끓여라고. 말 않해도 알아서 챙기지 않을까봐. 생일 얘기 하면 또 열 번져요. 남편 생일에 울 친정에서는 꼭 성의 표시해요. 울 엄마는 남편한테 용돈 주고 울 할머니는 시장가서 닭 한마리 사다 줘요. 남편 해 먹여라고. 닭 없어서 못 사올때면 용돈 줘요. 남편이랑 둘이 식당가서 맛있는거 사먹으래요. 올해도 아침에 핸드폰 보니 친정 엄마 벌써 돈 500원 위챗으로 보내왔더라구요. 올해는 같이 모여서생일 축하 해줄수 없어서 인터넷으로 케익 주문하고 며칠전에 남편이 피자 먹고 싶다고 朋友圈에 올린거 우리 엄마가 보고 피자도 사줘라네요.
반대로 시집에서는 자기 아들 생일은 끔찍히 챙기면서 이 며느리 생일은 한번도 챙겨준적 없어요. 챙겨주는건 바라지도 않았고 생일이라고 용돈 한번 준적도 없고 전화 한통 받아본적도 없어요. 연애 초기에 어쩌다 한번 남편한테 불쑥 전화와서 내 생일 아닌가고 한게 전부에요. 그것도 생일은 벌써 지난지 한달도 넘은담에 엉뚱하게 전화와서 생일 아닌가만 물었대요. 작년엔 한국에서 돌아와서 내 생일 며칠 앞두고 고향으로 가버린 시부모들이에요.
시어머니의 절약 정신.. 병이 된거같아요. 너무 심각해요. 쓸모 없는 물건들 왜 모아 놓기 그리 좋아하는지. 제가 한번씩 열 받으면 확 정리해서 가져다 버려요. 겉으론 내색은 않 해도 속으로는 저를 엄청 욕할걸요. 음식물도 먹고 나머지 접시에 찌꺼기 조금만 붙어 있어도 못 버리게 해요.. 몇날 며칠 나둬도 먹는 사람도 없는데 낸장고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그럴때마다 또 한번씩 왈왈 처리해버려요.
버릴거 버리고 정리할거 정리해야 복도 찾아 들어오지 몇년내내 둬봤자 쓸 용도도 없는걸 왜 버리지 못하는지.. 아끼는것도 한도가 있어야지. 너무 과분하게 그러니까 제가 막 거지 된 기분이고 이 집안이 쓰레기터 된 기분이여서 너무 싫어요.
이놈의 바이러스 빨리 지나가야 생활이 정상화 되겠느데 언제까지 이런 생활 계속 진행되겠는지 참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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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6) 선물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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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뿨서탈 (♡.38.♡.228) - 2020/03/02 13:14:23

밥푸면서 남편보고 국푸라고 시키세요.
설겆이하면서 남편보고 바닥 밀어라고 시키고
자꾸 시키세요.그리고 본가집에 1주에 한번씩 가세요.
밤잠자구 돌아오세요.
가끔씩 아프다고 꾀병도 부리세요.

EHEH (♡.213.♡.230) - 2020/03/02 13:20:35

바닥 딱는 일은 남편 일이에요.새집 들어올때부터 정해진 규칙이에요. 주방일은 입으로만 도울게 있는가 물어보고 슥 피해버리는 스타일.. 친정에 가고파도 요즘 바이러스땜에 아파트 단지와 단지사이에 서로 단속을 심하게 해서 들어도 못가요, 갈곳 없어서 이러고 집에만 갖혀 있으니 더 꼴불견이죠.ㅠㅠ

코테츠 (♡.90.♡.171) - 2020/03/02 14:07:51

시부모가 님집에 왔으니까 님 집 룰로 행동하세요.
뭘자꾸 시엄니 말대로 하고 짜증내세요.?
요리도 남은거 시엄니가 내일먹는다고 못버리게하면 아침에 시엄니 앞 에 놔놓으세요.
우리는 다 안먹는다고....

그리고 어른이 먼저 밥먹는건 뭐라 안해도 남편한테는 마누라 아직 앉지도 않았다고 기다리라하고...
시집에서 님 생일 안챙겨주는것이 맘에 걸리면 친정한테도 남편생일 챙기지 말라 하세요.
자꾸 참고 뒤에서 짜증낼거면 싫은건 싫다는티를 팍팍내세요.

EHEH (♡.213.♡.230) - 2020/03/03 19:06:12

우리 친정 식구들은 仪式感워낙 좋아해서 챙겨줄건 다 챙겨줘야 마음 편하대요. 그리고 평시에 남편도 친정에는 잘 해주니까 고마워서 더 잘 챙겨주는 부분도 있어요

믿거나말거나 (♡.119.♡.40) - 2020/03/02 14:25:29

시부모들이 이럴땐 남편은 어떤.태도인가요?
남편의 태도가 중요하지요
시부모는 남편이 아내를 대하는 태도에서
며느리에.대한 태도를 취한다고 해요
남편이 아내편에 서고 아까바하고하면
시부모도 며느리를 막대하지 못하고 어려바하죠

돈귀씽 (♡.136.♡.252) - 2020/03/02 14:34:43

남편이 말한마디라두 해줬으면 시부모 그래두 메느리 눈치래두 벌갓이진아
그냥 지들 모이니까 머느리는 가정부지...

EHEH (♡.213.♡.230) - 2020/03/03 19:07:35

어려워하긴 하는데 워낙 깨지 못한지라 큰도리따위 모르고 지켜야 할도리 같은것도 잘 모르는거 같아요

huizhen (♡.68.♡.72) - 2020/03/02 14:40:46

아~~~~같이 열받슴다.밥차려주지 않는게 상책인듯.ㅠㅠ
문까지 꽁꽁, 우리 시아버지도 그램다.어째 아바이들은 다 이래는지.
생일 일처리도 울집과 비슷함다.ㅎㅎ
우리시집은 원래 쓸돈도 별로 없을 뿐더러 돈쓰기 싫어함다.우리집은 명절때마다 애한데 소비돈 주느라 그래는데 시집은 그런게 없슴다.꼭 돈 못받아서 그렇다기보다 괘씸하지므.그러다가 친척편에서 애 데리고 오면 그건 또 수준 넘치게 챙겨주느라구...쩝!
돈 안쓰겠다면 일이라도 하게 해야짐.그래야 속이 좀 편하지므 예~
밥은 시어머니가 하시기로!
이래면 또 어떤 사람들은 못된 며느리라 하짐.

밥상에서 한번 남편한테 확 말해야 할듯.와이프 앉지도 않았는데 밥이 넘어가는가고.
할말은 확확 해야하는듯함다.
글 읽는 내가 막 속이 와자자함다.
아침에 깨나면 무조건 컴퓨터 앞에 앉아서 볼사무를 보쇼.돈벌어야 먹구 살지 하면서.
저번 글 보니 남편보다 능력도 훨 좋더만.

돈도 안대줘 일도 안해 스트레스까지 줘.
식대 등 생활비도 배로 나가겠건만.

님 아주 천사며느리임다.

EHEH (♡.213.♡.230) - 2020/03/03 19:08:18

이런 말 하면 미안하지만 비슷한 시댁 있다니 마음에 위로가 좀 생기네요 ㅎㅎㅎ

에그아홉쪽 (♡.50.♡.198) - 2020/03/02 15:01:38

그냥 돌려 보내세요~

차이가 많이 나면 대화가 안통해요

누가 착하고 잘해서 해결되는 문제 아니라~

EHEH (♡.213.♡.230) - 2020/03/03 19:12:07

맞습니다. 총적으로 생각차이, 생활습관 차이 문제니까 상대방을 고칠 생각도 없고 대화 하고프지도 않아요. 빨리 코나바이러스 풀려서 다 돌려보내는 그날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뿐이에요.

화이트블루 (♡.96.♡.217) - 2020/03/02 15:47:12

문제는 님 남편한테 있어요. 남편이 시부모한테 살고있는 여자를 칭찬하고 어케 살림살이 야무지게 하고 장인장모는 지를 어케 챙기니 엄마 아버지도 며느리한테 잘해야해요 , 이런 마인드를 심어줘야 시집식구들도 며느리한테 잘하죠.
음식 남은거 저희 시엄니도 첨에는 그랫죠 . 배탈날수 있으니 약값이 더 나오면 손해다고 우스개로 말하니 따라줘네요. 내집에 와서 하든 말든 신경 쓸 필요없어요. 어차피 그분들 없거나 있거나 살림은 내가 하니까. 남편을 시키세요.

EHEH (♡.213.♡.230) - 2020/03/03 19:13:59

천번만번 맞는 말씀인데 워낙 시집 식구들전체가 무뚝뚝하고 정 없는거 같아요. 그나마 남편은 시집 식구들보다 좀 다정한게 그래요.ㅠㅠ

잘먹고잘산당 (♡.120.♡.31) - 2020/03/02 19:20:25

이렇게 살면서 남편이 좋으면 남편한테만 잘해주시고 시부모가 며느리 남취급하면 그냥 똑같이 하세요.
라면이랑 써거끓여주세요

EHEH (♡.213.♡.230) - 2020/03/03 19:16:16

화날땐 정말 아무것도 해주고 싶지 않지만 그렇게 않 되더라구요. 때시걱때되면 뭘 해 줄가 고민하고 밥상에 음식이 꽉 차야 보람있고 속이 편해요. 친정에서부터 달고온 습관이라 고칠래야 고칠수가 없네요 ㅠㅠ

Yg0yg (♡.44.♡.137) - 2020/03/02 19:51:24

첫째 남편하고 대화 하든지요
둘째 대화 안되면 이혼 하든지 아니면 참고 살든지

EHEH (♡.213.♡.230) - 2020/03/03 19:17:20

예전에도 시댁식구들 한번씩 왔다가면 대화(총결)를 지어요. 그렇지만 번마다 싸움으로 끝나버려요. 이젠 싸우는것도 지쳤고 대화가 또 싸움으로 번질까봐 두려워요.

로그yin (♡.208.♡.88) - 2020/03/02 20:53:56

뭐 그냥 다 쫓아내세요ㅎㅎ내가 이 집 안주인인데 누가 누구 눈치보는가요?앞에서 자꾸 싫은티를 팍팍 내야 눈치를 슬슬 본답니다.

EHEH (♡.213.♡.230) - 2020/03/03 19:18:19

마음같아서는 정말 다 쫓아내고 싶어요.

인간승리꽃도영 (♡.25.♡.59) - 2020/03/02 21:08:10

갠데 이런건 나그내 문제 아임다? ㅎㅎㅎㅎ

아니 하다못해 지 와이프 생일인데, 슬서 엄마아부지 옆구리 찔러서 , 래일에 우리 누구 생일이니까 맛있는거래두 사주오 , 이램 데잼다?

난 그렇게 생각함다, 시댁은 나그내 하기 나름.

EHEH (♡.213.♡.230) - 2020/03/03 19:19:18

처음엔 서렙게 생각했는데 생각을 바꿔버렸어요. 이젠 시댁 식구들 생일 저도 신경 않 써요.

꽃보다지지미 (♡.25.♡.186) - 2020/03/02 21:30:39

얼마나 힘드시겟어요?...위로금 100포 놓고 갑니다....

EHEH (♡.213.♡.230) - 2020/03/03 19:19:59

고마워요. 채팅방에 따뜻한분들 위로 만끽하고 가면 며칠은 마음이 가벼워요.

monday1985 (♡.62.♡.21) - 2020/03/03 09:26:23

시부모두 문제지만 남편이 더 문젬다 와이프를 보모취급하는데 그래두 남편이 좋음 대꾸 안하구 살고 시부모는 집에 보내쇼 중국내에 집이 잇음 이젠 집에 가두 됨다 같이 잇음 모순만 커지고 점점 더 꼴보기 싫슴다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구 다 받아주니까 저렇게 처리 하는게 아님가 왜 할말 못하구 사는지 그래다 병 남다 저위에 분 말햇듯이 친정부모두 이젠 남편 생일 챙기지 마쇼 잘해줘두 잘해준거 모르는 사람한테 퍼줘서 머함가

EHEH (♡.213.♡.230) - 2020/03/03 19:25:02

보내려고 해도 못 하는 형편이에요. 설 쉐구 원래 시아버지 수술한다고 했는데 지금 바이러스땜에 나가지도 못하고 있어요. 바이러스 빨라도 4월달 넘어가야 낳아지겠는데 .. 그때가서 수술하고 한동안 료양하면 5~6월은 훨 지나버릴거 같아요.

인간승리꽃도영 (♡.214.♡.34) - 2020/03/03 21:30:37

세집으 맡으셔 .

EHEH (♡.213.♡.230) - 2020/03/05 12:22:05

시엄니는 여기만 오면 온몸이 뻐긋거리고 아프대요. 해변도시라 시엄니랑 않 맞대요. 그래서 여태껏 쭉 동북 고향에서 사십니다. 그래서 여기와서 않 산대요. 않그럼 언녕 집 따로 맡아줬죠.

편풍 (♡.89.♡.241) - 2020/03/03 23:57:40

여기서 화풀고 힘내세요.

고부간에 관계처리가 잘되는 집안이 몇이나 될가요?
그래서 적게 만나고 먼 손님처럼 거리를 두고 살면 좋으련만...ㅎㅎ

시집은 시집의 가정문화가 있고 본가는 본가의 문화가 있습니다.
본가의 문화가 시집의 문화보다 더 개명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님이 그 문화를 개변시키려면 그런 헛수고입니다.
성인의 기성된 인생관은 바꾸지 못합니다.골수까지 스며들었습니다.

그들을 바꾸지 못하면 님이 적응해야 하겠죠.
이혼하지 않을거면 그 문화를 접수하고 맞춰줘야지 않을가요? 남편을 위해서, 자식의 조부모를 위해서...
이제 코로나가 지나가면 전술을 바꿔서 멀리멀리 거리두고 사세요.

EHEH (♡.213.♡.230) - 2020/03/05 12:24:28

改变别人不如改变自己라는 도리 너무 잘 알고 있기에 누굴 개변 시키겠단 꿈은 애초 꾸지도 않았어요. 지금까지도 계속 제 스스로 마음 다스리고 도를 닦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태껏 멀찌감치 거리 잘 두고 있었는데 이번 사태땜에 갖혀서 이렇고 있잔아요 ㅎㅎㅎ

이상한나라66 (♡.225.♡.207) - 2020/03/04 16:07:41

혼자 하지말고 남편이라도 시켜요. 그걸 곰같이 혼자 하지 말구요.
글고 시댁에서 생일 기억 안하는건 그러려니 해요.그럴수도 있어요.가족문화가 다르거니 해요

EHEH (♡.213.♡.230) - 2020/03/05 12:27:10

그렇찮아도 요즘 가정방분들 계기 받아서 남편 살살 시켜먹어요. 근데 괘씸한건 남편 시켜 먹을때 시엄니 앞에서 시키면 인차 나서서 자기가 해버려요. 남편 손 못 대게해요. 예를 들어서 마늘 밝아라고 임무주면 시엄니 바로 채가요. 아들 시키는건 못 보겠나봐요.

화이트블루 (♡.96.♡.174) - 2020/03/05 17:01:28

ㅋㅋ 잘했어요~ 작은거부터 하나둘 시키세요. 그램 적응이 돼서 하게되드라에 ~ 잘 해결되서 행복하게 살아요.

쌰모펑짼쓰호즈 (♡.173.♡.136) - 2020/03/04 17:10:19

이분 보면서 또 욕 먹으면서 알려줘야 되나요
전 결혼초부터 아침에 못일어난다고 음식
잘못한다고 남편한테 쇠뇌 시켯음다 자연히
시부모 한테도 들어갓겟죠 저도 힘들면 아예
나 눕는 성질 잇어서 시부모랑 1년 가까이 같이
살면서 산후조리때 빼고는 아침은 시엄느 저녘은
제가 하구요 점심은 아침에 한거에다 조금 보태서 ...
하여튼 집안일 힘들면 가정일 분담해야 함니다
시엄니 안하면 전 아예 나 눕고 안함니다 그럼
남편이 함다 그많은 살림 혼자 다하면 저는 진짜
미칠것 같음다 대단함다 효부낫음다 근데 그만큼
복많이 지으면 언제든지 좋은일이 올겜다 힘내쇼

EHEH (♡.213.♡.230) - 2020/03/05 12:29:02

아하하 ~ 댓글 보는 내내 속시원하다는 생각드네요.. 저도 좀 님처럼 쿨하게 살아봤음 좋겠어요.

장한나 (♡.146.♡.38) - 2020/03/05 09:15:57

그냥 바꿔요.

EHEH (♡.213.♡.230) - 2020/03/05 12:30:10

이제 와서 바꿔봤자 거기서 거기인걸요. 그나마 평생 이렇게 같이 지지고 볶고 같이 살것은 아니라 해방되는 그날 기다리면서 오늘도 참습니다.

Onnaa (♡.8.♡.186) - 2020/03/06 11:33:59

指导如何学习比学习什么更加重要 !

쁘르르 (♡.197.♡.162) - 2020/03/08 10:38:14

김혜자 수상소감으로 우리 호구님 한테 보네드림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래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 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세월속으로 (♡.223.♡.102) - 2020/03/13 10:41:06

똑같은 할아버지란 이름 쓰면서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구먼

더비전21 (♡.210.♡.206) - 2020/03/31 07:55:02

저랑은 반대네요.
저는 처가집이 그런쪽인데, 저는 퇴근하고와서 집안일 수시로 도와주고 주말에 여행도 다니고
머가 고장나면 제가 재료나 부품사와서 고치고 만들어서 새것으로 쓰고......
담배도 안피우고 술도 안마시고 명절때면 용돈드리고....
젤 중요한건 결혼을 이상형이 아닌 사람과 해서, 여자의 기센 성격을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어서
결국 보내버렸서요. 남자를 어느정도 맞춰주고 상의도 하고해야는데....여자가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제 말이 맞는데도 안듣고 우겨서 제가 한달 두달 일한 월급 날아가게 만드네요.
고르고 고르다가 쥐 고른다는 말 실감해요.
참지만 마시고 남편한테 자꾸 집안일 도와주도록 조금씩 시키세요. 그게 습관화되면 남자도 자연히 도와줘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시부모한테도 할말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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