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한테 상처받은 말이 무엇이였나요

가나마나오나마나 | 2023.07.18 16:34:18 댓글: 10 조회: 5629 추천: 0
분류연애·혼인 https://life.moyiza.kr/family/4487551
내가 참 살면서 남한테 도움을 많이 받기도 했지만 또 받은 상처도 많은거 같슴다.
특히 가족들 한마디가 비수로 꽂힌적이 있는데, 10년이 되어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거기다 올해 또 같은 사람 한테서 상처를 입어서, 제 속이 좁은건지 여러분들 의견 들어보고 싶네요.

에피소드1 : 20대초반 연애때 신랑하고 첫 집을 사려고 엄마한테 돈 얘기를 했는데, 이모가 전화와서 엄마가 나때문에 본인한테 돈을 빌리려 한다고, 왜 엄마를 고생시키냐고 꾸짖음. 그때 저녁밥 먹고 있었는데 눈물이 계속 밥그릇으로 떨어지던 기억이 생생함. 단순하게도 그때의 나는 고생하는 엄마한테 돈을 달라고 한게 미안해서 눈물이 계속 났고 그걸 보던 신랑은 이모가 잘못했다고 지적했다. 젊은 사람들이 미래를 바라보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말이라도 밀어주지는 못할망정 싹뚝 짤라먹은 이모 심성이 잘못 됐다고 했다. 그 순간 내 머리는 띵 하는 소리가 들렸고 신랑의 말이 도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자식이 잘 되면 부모가 잘 되는거 아닌가? 내가 구렁텅이에 돈을 넣는것도 아니고 살겠다고 하는데 왜 감정팔이해서 집 사는거 포기하게 만들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됐고, 결국에 양가부모님 한테서 首付 돈 받아서 첫 집을 마련하게 됨. 나중에 안 일이지만 그 돈은 엄마돈이고 이모한테 빌린적이 없음.

에피소드2 : 올해 또 몇년만에 보게 됐는데 주방에서 내가 먼저 그집딸 남자친구 있냐고 물었음. 그랬더니 대뜸 "너네를 보고 결혼 안 한댄다 " 이럼. 뭐 얼마나 본다고 내가 걔한테 영향 줄 정도인가 이랬더만, "너는 뭐 신랑 잘 만났니? " "울 신랑이 뭐 어때서"

이런 친척들을 어떻게 생각함가?
내가 앞으로 어떻게 대해줘야 할지
내가 오해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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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테츠 (♡.18.♡.44) - 2023/07/18 16:55:44

부모가 여유돈있으면 몰라도 당연하게 돈 받아서 집사야한다는건 아닌거 같슴다.
빌려서 돌려주는거라면 몰라도 ...
엄마돈이 이모한테서 꾼거 아니래도 엄마가 뭔가 이모한테 하소연했길래 이모도 그런소리 한거 아니겟나요??
이 에피는 그냥 님들도 철이 없었던거 같네요

다만 에피2에서 이모말은 그냥 싸우자는걸로 들리네요
이런 사람하고는 연락하지도 말고 방법이 없어 만나더라도 상대하지마세요.
말을 이쁘게 못하는 사람은 시간이 지나도 안고쳐지더라구요

뉘썬2뉘썬2 (♡.203.♡.82) - 2023/07/18 20:54:43

가족이나 친척들도 다 인품좋고 성격이 좋을순 없어요..당연히
가족끼리 짤없고 상처를 주지요.그만큼 편한것도 잇고.

아무리 못나도 가족끼리는 덮어주고 용서해야 데갯지만 그게또
감정상 쉽게데지 않겟죠?

달나라가자 (♡.62.♡.199) - 2023/07/19 07:57:07

이모가 이정도로 말 한다는건 엄마한테서 전해들은 것 아닐가요.
집 사겠다할 때 엄마도 주면서 걱정이 많이 됐겠죠. 근데 보통 집 사겠다하는 건 지지해주잖아요.
엄마는 하소연한다고 한 말들이였는데 이모가 왜 나서죠..
두번째 일도, 신랑이 어떤 사람이건 앞에서 대놓고 저런 말 했다는건 무시하는 건데… 가만 있음 안되죠. 왜 이런 말 하는지 조근조근 따져야죠..
이모가 원래 시기질투가 많은 사람이든 어쨌거나
가족한테서 받는 상처라고 하면, 그 가족엔 부모님, 친형제만 해당된다고 생각해요.
그 외에 사람들은 나한테 상처를 줄수가 없어요. 내가 안받아주고 안보면 그만이니까요 .
무튼 님도 단단해져서 그외의 사람들땜에 상처 받지 마시기를…

huipu (♡.35.♡.167) - 2023/07/19 08:34:17

1,양가 부모님한테서 首付받아서 산건 잘한일,
양쪽 돈 똑같이 받는게 맞겟져?

2,이모가 말 잘못하신거 맞음
저건 너무 직설적으로 표현햇음
나같음 이모라도 안볼거임
인생 짧음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싫은사람 보는건 수명짧아짐
친척이라 못피할것 같음 말 섞지 말던가...

왈트 (♡.233.♡.85) - 2023/07/19 12:13:25

시간 나실때 조용히 만나서 섭섭했던 사연을 푸시느게 좋을 같아요.속에 넣고 끙끙 앓기보다 속시원히 푸는게 좋습니다.이모는 또 이모나름대로 언니되시는 님의 엄마를 생각해서 그렇게 하셨겠죠.세상을 살다보면 표준답안이란거 없어요.모든거 좋게 생각하고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면 좋아요.범사에 감사하라.

춘스춘스밤밤 (♡.39.♡.17) - 2023/07/19 12:30:03

1번은 언니 아깝아서 글케 말했다 치구,

2번은 .... 같은 이모가 일케 얘기했음가? 하이고 참 ... ㅎㅎㅎㅎㅎ 신경쓰지 말고 본인 삶을 충실하게 잘 사쇼~ 껄끄러우면 앞으로 보지 말구 살아도 되구 ㅎㅎ

춘스춘스밤밤 (♡.39.♡.17) - 2023/07/19 12:40:19

근데 엄마느 어째 자기 동생이
저지랄 하는데
듣구앉아 가만 계신담가 ?

이모가 서운한게 아니구
가만있는 엄마가 서운한거 아닌지
한번 잘 본인 마음을 살펴보시고,

엄마땜에 서운하면
그럼 엄마하구 내 역성으 들어야지 하구 말하쇼,
서운하다고...

배꽃 (♡.61.♡.55) - 2023/07/19 13:31:41

살다보면 다른 사람이 나같지 않은걸 자주 겪게 됩니다. 그게 같이 먹고 자고 하는 한가족이라도 말입니다.
그냥 스쳐지나가는 사람이라면 다시 안보고 살면 그만인데 가족으로 엮인 사람과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는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을 할수록 더욱 응어리가 남게 되죠.

나 절로 내 결점을 바꾸기도 쉽지 않은데 내가 어쩔수 없는 다른 사람이 바뀌기를 바라거나 그 사람 결점때문에 본인이 상처받았다고 아파하는건 본인과 过不去하겠다는 것밖에 안됩니다.

님의 경우는 이모가 말을 가려서 잘 못하면서 또 나서기까지 하는 성격인것 같은데 이모가 자주 상처주는 말을 한다면 이모와는 조금은 거리를 두면서 만나거나 이모말은 그냥 귀등으로 넘기는 말로 취급하면 됩니다.

그리고 듣는 순간 너무 기분이 나쁜 말들은 "이모는 허물없다고 이렇게 말하는진 모르겠지만 듣는 나는 기분나쁘니까 말을 조심해서 해줬으면 좋겠다"고 한마디 하고 자리를 뜨고 이일은 잊어버리면 됩니다.

이런 마음의 상처는 상대방이 비수로 찔렀다고 생각할때 상처가 되는거고 그냥 깃털이 찌른거라 생각할때는 상처가 되지 않습니다.

가나마나오나마나 (♡.215.♡.162) - 2023/07/20 09:14:30

소중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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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은 시기가 중요합니다. 기회 놓치면 2배로 더 힘들어 지는데 어른들 눈에는 그게 안 보였던것 같습니다. 그때당시도 부동산이 큰 부담이였지만 지금와서보니 몇채 더 사놀걸하는 후회가 듭니다.
엄마한테도 서운했습니다. 그래서 돈을 안 받겠다고 까지 했고 그제서야 제가 화난게 느껴졌는지 엄마가 보기에 철없는 나이에 빚을 짊어지게 하려니 갑갑했다는 둥 진심을 나중에 얘기하시더라구요.
- 首付 돈은 남자측에서 2배 더 냈습니다. 부동산 명의는 제 명의로 하구요.결혼전이였지만
- 원래 형제들 우애가 두텁지만 엄마가 저의 개인사를 려과없이 얘기해서 밖에서 보기엔 저와 신랑이 너무 부족한 사람으로만 비춰진것 같습니다. 그런 의도로 엄마가 얘기한건 아니지만 이모 눈에는 언니가 고생하고 안쓰러운것만 보였을 겁니다. 그래서 이제는 엄마하고도 거리를 두고 저희 가정사 얘기 일절 안합니다. 안부하고 애기 얘기만 오가는 정도. 왜 친구처럼 친하게 지낼수 없냐 그래서 웃고 넘겼습니다.
- 제가 고민글을 올린 이유는 제가 이런 배경에서 너무 주관적인 마인드로 이모를 판단한건지, 앞으로 어떻게 처리하는게 맞는지 그 방향성을 판단하고자하는 목적이였습니다. 댓글 대다수 의견과 저의 의견이 일치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모두모두 가정화목 하시길 바랍니다 ^^

진달래8 (♡.121.♡.216) - 2023/07/26 12:45:47

이런 경우에 저는 두번 다시 그집이랑 만나지도 오고가는 일도 없을거예요.
친척이고 뭐고를 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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