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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유로운 사랑을 추구하는 사람으로써 이 글을 반갑게 읽어보았어요.
제가 너튜브에서 우연히 보게 된 영상에서 인상적인 말을 듣고 메모한 말이 있는데요.
"진짜 사랑. 네가 필요해는 사랑이 아니다. 진짜 사랑은 난 네가 없어도 돼, 그런데 네가 있으면 더 행복해."
이분은 내면소통이란 책을 쓰신 김주환이란 분인데 영상으로도 이것 외에도 다른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저는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난 네가 없어도 돼, 그런데 네가 있으면 더 행복해."
외우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딱 마음에 드는 말이네요.
혼자만의 생활도 충분히 행복하지만 둘이라서 더 좋은 점이 많더라구요.
우리 단차님도 추구하는 사랑 곧 만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40대에 와서 사랑이 뭔지 생각해보니까 상대방한테 뭔가를 해주거나
20대 30대에서는 참아주지 못했던 행동들을 내가 참아줘도 믿지거나 속상하다는 생각이 안들때
내가 이사람 사랑하나보다 그런 생각이 듬다 ㅋㅋㅋㅋ
무슨 뜻인지 바로 알것 같음다 ㅋㅋ 코테츠님은 행복한 결혼 생활 중이시니 참아줄수도 밑져줄수도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30대 40대에 다시 사랑을 하려고 할때는 현실이란 벽이 참 높은것 같네요.
따져보자니 끝이 없고 안 따지자니 답이 없고 그래서 가능성의 문을 그냥 확 닫아버리는게 아닌가 싶네요 ㅋㅋㅋ
“经济独立,精神独立,爱情有则锦上添花,无则依旧风华”란 말이 정답인것 같네요 하하하
다시 시작한다 생각하니까 숨막힘다 ㅋㅋㅋㅋ
만약 내가 혼자된다면 나는 쭈욱 혼자일거 같슴다 ㅋㅋㅋ
한마디로 내말이 그말임다 하하하
정신 차려보니까 또 다시 시작할거 생각하니 앞이 깜깜해서 그냥 혼자 사는게 정답입데다 하하하
하지만 그래도 1프로의 희망은 가지고 있어야 살맛이 나지 않을가 생각해봄다ㅋㅋㅋ
요말에 동감입니당 ㅋㅋ
“经济独立,精神独立,爱情有则锦上添花,无则依旧风华” 이 말에는 정말 격하게 공감되네요 ^^
사랑이 뭘까요? 좋은 질문이네요. 토끼님 덕분에 저도 "사랑"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회사동료나 친구나 지인이나 주변에서 사랑과 결혼에 관한 실제적인 케이스를 너무 많이 봐서 저는 이젠 "사랑"에 대해 확고한 표준을 가지게 되었어요. 가치관이 맞아야 되는것, 소통이 가능해야 하는것. 누군가를 사랑해서 만났다하더라도 가치관이 안맞거나 소통이 불가능하면 트러블이 생기고 관계유지가 어려운 경우도 봤었구요, 안맞는걸 분명히 알면서도 현실적인 문제땜에 부득이하게 불행해보이는 삶을 사는 경우도 봤었구요, 말이 안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정신적으로 얼마나 외로운지도 알게 되였네요. 저도 중년의 문턱에 들어서니까 집 혹은 차, 돈 이런것보다는 정신적인 공감대가 있어서 소통이 가능한 你懂我,我懂你 하는 이런 사람이 좋더라구요. 일상을 함께 할수 있고 기쁨과 슬픔을 나눌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참 좋을텐데. ㅎㅎㅎㅎ 생각뿐이죠. 이런 소울메이트같은 사람은 可遇而不可求, 어딘가에 꼭 있기는 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혼자일때도 행복하고 누군가랑 같이 있을때 더 행복한 그런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만날수 있다면 행운인거고 못만난다해도 괜찮고 "사랑"이란 감정에 대한 정답은 없으니 저는 자연의 순리대로 살려고 합니다. 중년의 나이에도 사랑은 꼭 존재할꺼라 생각하며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토끼님의 글은 제가 바쁜 일상중에도 틈틈이 읽어보고 힐링하곤 합니다. 앞으로 많은 글 써주세요 ^^
야옹이님 댓글 감사합니다. '사랑'이란 주제는 어느 나이때이던 누구나 추구하는 주제인것 같아요.
저도 야용이님과 같은 생각이예요. 물질적이나 배경이나 이런 조건보다 가치관 및 세계관을 기본으로 하여 소통이 원활이 되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다행히 그런 사람을 만나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봐서 그게 얼마나 중요했었는지를 얼마나 행운을 누렸었는지 잘 알고 있어요. 연인이고 부부이면서 친구같고 이 세상 그 누구보나 나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알고 있는 사람이랑 매일을 함께 한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초혼이 아니라 중년의 길목에서 다시 '사랑'에 대해 깊게 생각을 해보니 그렇게 '사랑'만 바라보기에는 너무나 많은걸 알아버려서 예전에처럼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걸 깨달았어요. 요즘 관심있게 읽고있는 철학책 쇼펜하우어의 "사랑은 없다"라는 책을 보고 좀 생각이 많아져서 이렇게 글을 적어보았어요.
저는 혼자서도 참 잘 먹고 잘 사는 타입이고 또 소소한 행복도 느끼면서 지내고 있는데 그래도 둘이 함께라면 더 좋지 않을가란 기대감이 있답니다. 이미 한번 만나보았으니 큰 기대는 없지만 그래도 '사랑'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옹이님의 사랑을 저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40대에서 다시 바라보는 사랑이라면
나한테 보탬도 되지 않고
나한테 짐도 되지 않는
받기만하거나 주기만하는 사랑말고
서로 도움주고 서로 존경해주고 함께하면 서로 행복을 느끼는 ‘사랑’ 바라고 있어요
또다시 '사랑,'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는 '사랑'이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눈부신해님의 바램처럼 그런 '사랑' 곧 만나시길 바랍니다.
사랑이무엇인지 사는게무엇인지.
아픔을 격은입장에선 상처의두려움때문에
다시 진심으로 사랑을 시작할수있을까 ?
하는 의문들이 많은것같습니다.
인생엔 정답이없다고 사랑도 정답이없겠지요.
젊었을땐 이쁜신 화려한신 을원했다면
지금은 발에맞는 편안한"신"을원하는것같습니다.
다시 '사랑'을 하려면 용기가 필요한것 같아요.
30대 40대에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분들 누구나 마음의 상처나 아픔을 각자 가지고 계실것 같아요.
말씀처럼 정답이 없는것 같아요.
이제 기억님도 어떤 '신발'이 가장 자신의 발에 맞는지를 정확히 알고 계신것 같으니
좋은 분 만나는 일만 남은것 같아요. 기억님의 '사랑'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