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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차 | 2023.11.28 12:46:12 댓글: 10 조회: 1331 추천: 3
분류연애·혼인 https://life.moyiza.kr/family/4522363
온라인 상으로 알게 된 사람이 있었다. 나는 그 사람은 그저 별 생각이 없었다. 그저 편하게 대화하고 장난 치는게 다였다. 그런데 뭔가 애매하게 굴기 시작하니 호감도는 0에서 마이너스로 추락했다. 뭔가 나에게 이성적 호감을 가진듯 한 느낌을 주는 게 나는 좀 불쾌하게 느껴졌다. 누군가의 호감표시가 불편하고 불쾌한 건 왜일까. 그는 좀 뭐랄까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나에게 진심 같은 거짓말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역시 나를 조금 불신하는 사람이었다. 나는 진짜 의아한게 대체 자기가 믿지도 않는 사람과 대화를 왜 하냐 이거다. 그거야말로 시간낭비, 감정낭비, 정력낭비가 아닌가. 속고만 살았는지 어이없긴 해도 그래도 사람은 나쁘지 않으니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겨봤지만 지금 곰곰이 생각 해보니, 그는 자기 자신조차 믿지 않는 사람이었다.
자기 자신을 믿지 않는 사람이 나를 믿는 건 더 어려울 것이다. 그저 외로움에 아무에게나 기대고 싶은 사람인걸까.
참 웃기는 일이다. "내가 소파니? 나한테 기대려고 하지 마시오."라고 주의문구라도 붙이고 다녀야 하는걸까? 자기 자신이 자기를 구원해야지. 그걸 대체 왜 나한테 바라는건데. 그는 나한테 원하는 게 있다. 그게 뭐인지는 진실안에 있다.
미안하지만 그 기대 충족 시켜주고 싶지 않다. 나는 지금 내 곁에 사람들 챙기기도 바쁘고 무엇보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 감히 단언한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해줄 사람은 이 지구별에 없을거라고.
나는 나와 연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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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52.♡.103
봄날의토끼님 (♡.65.♡.126) - 2023/11/29 08:41:37

썸씽이 참 에너지 소모가 참 많은 일인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썸도 안타고 제 사전에는 애매한 관계란 1도 없어요. 썸을 탄다기보다 내 시간을 그 사람한테 쓴다는거는 내가 진짜 좋아한다는 확신이 있을 경우이더라구요.
단차님 요즘 이성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시는데 좋은 소식있길 바랄게요~

단차 (♡.252.♡.103) - 2023/11/29 08:45:34

네. 더 어릴때면 몰라도 30넘으니 이런데 시간 쓰기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본문속 사람 연락처를 정리했어요.
제 친구 챙기기도 바쁜데요. 봄날의 토끼님 생각 공유해주셔서 고마워요~

뉘썬2뉘썬2 (♡.169.♡.51) - 2023/12/13 23:44:21

누군가 맘에들지않은 사람이 나한테 기댈때 난 이렇게해요.

나는 일만하다 ㅈㅣ쳐서 마음이 늙어서 60대이다.사실 마음은 18세지만.그리고 최대한
나의결점을 어필해요.나같은여자 만나면 안덴다.난 나쁜여자다.

난 인기가 많아서 남자들이 줄서서 너무바쁘다.ㅇㅣ런식으로 말하면 웬만한 눈치무딘
남ㅈㅏ도 다 떨어져나가요.

단차 (♡.252.♡.103) - 2023/12/14 00:26:33

나는 나쁜 여자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꺼내야겠어요. 뭐 그게 사실이기도 하고요 ㅋㅋ

뉘썬2뉘썬2 (♡.169.♡.51) - 2023/12/14 00:30:54

난 나쁜여자야 하이야~ 요즘은 나쁜여자 전성시대 빼빼빼뺏걸~

단차 (♡.252.♡.103) - 2023/12/14 00:32:54

맞아요. 단차는 나쁜 여자에요~
뒷부분 이효리 노래 맞죠 ㅋㅋㅋ

뉘썬2뉘썬2 (♡.169.♡.51) - 2023/12/14 00:56:56

이홍기노래,가희노래,이효리노래 ㅋㅋ

단차 (♡.252.♡.103) - 2023/12/14 01:01:30

다 아는 노래네요 ㅋㅋㅋ

뉘썬2뉘썬2 (♡.169.♡.51) - 2023/12/14 01:11:41

이러라구 노래가 잇나바요.다용도로 쓰여요.노래가사를 슬쩍 갖다부치면 표현력도
좋고 쉽고편해요.

단차 (♡.252.♡.103) - 2023/12/14 01:22:45

노래가사나 제목으로도 충분히 소통 가능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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