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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소봉전기(2)-古龙

핸디맨남자 | 2021.10.27 16:31:37 댓글: 1 조회: 348 추천: 0
분류무협소설 https://life.moyiza.kr/fiction/4318063

서문취설(西門吹雪)

서문취설은 그의 칼날에 묻은 피로써 그의 전부를 말한다. , 그들 칼날에 인생의 승부를 거는 무림의 협객이었다.

대야의 물은 아직 따뜻했고, 말리(재스민:jasmine)향은 아직 남아 있었다.

서문취설은 목욕을 하고, 머리를 감았다. 그는 전신을 깨끗이 씻었다. 소홍(小紅)은 머리를 빗어 묶고, 소취(小翠)와 소옥(小玉)은 그의 손톱과 발톱을 다듬고 있었다.

소운(小雲)은 벌써 한 벌의 옷을 준비해 놓았는데, 속옷에서 버선까지 모두가 눈처럼 하얀 색이었다.

그녀들은 모두 이 고을의 명기(名妓)여서, 예쁘고 젊으며 모두가 남자 시중드는 일을 잘하고 있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시중을 들었지만 그는 그녀들을 집적거리지 않았다.

그는 삼일 째 목욕재계를 했다. 왜냐하면 그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신성하다고 여기는 일을 하러 갈 준비를 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그는 한 사람을 죽이려 한다! 그 사람의 이름은 홍도(洪濤). 서문취설은 그를 알지도 못하고, 본 적도 없다. 단지 그가 조강(趙剛)을 죽였기 때문에 그를 죽이려는 것뿐이다. 사람들은 모두 다 조강이 정직하고, 의기가 넘치고 진정한 호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서문취설은 천리를 멀다 않고 강렬한 태양 아래에서 말을 타고 사흘을 달려와 낯선 이 마을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그는 삼일 동안 목욕재계를 하고, 얼굴도 보지 못한 낯선 사람을 죽이러 가야 하는 것이다.

홍도는 서문취설을 보고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다는 것과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서문취설은 눈처럼 하얀 옷을 입고는, 조용히 홍도가 칼을 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강호(江湖)의 사람들은 홍도를 섬전도(閃電刀)라고 부르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의 칼이 정말로 번개처럼 빠른지는 알 수 없지만, '한칼에 9주를 제압하는' 조강조차도 그의 칼 아래 죽지 않았던가! 홍도가 조강을 죽인 것은 '일도진구주(一刀鎭九州)'라는 그 다섯 글자가 못마땅했기 때문이었다.

그 글귀가 목숨 하나라니!

홍도가 서문취설에게 왜 왔느냐고 묻자 그는 두 마디로 대답했다.

"너를 죽이러!"

"왜지?"

"조강 때문이다."

"당신은 조강의 친구인?"

서문취설은 고개를 흔들었다.

홍도가 다시 물었다.

"당신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위해 이렇게 천리를 멀다 않고 달려와 나를 죽이려 하는 저의가 뭔가?"

그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그는 사람을 죽이러 온 것이지, 말을 하러온 것은 아니라는 뜻 같았다.

홍도의 얼굴색이 변하였다. 홍도는 이 사람의 검법과 성격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다.

서문취설의 성격은 기묘하였고, 검법 또한 기이했다.

그가 사람을 죽이기로 결심하면, '상대를 죽이지 못하면, 내가 죽는다.'라는 각오로 임했다.

지금 홍도도 자기에게 이 두 가지 길밖에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그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북서풍이 거리를 스쳐가고, 나뭇잎은 쓸쓸히 떨어졌다. 높은 담장 안의 정원에는 한 무리의 까마귀가 저녁노을이 찬란한 서쪽 하늘로 날아갔다.

홍도는 별안간 칼을 꺼내어, 번개처럼 일격을 날렸다. 조강도 그의 이 옥련환(玉連環)이라는 칼 솜씨에 죽었다. 그러나 그의 이 옥련환도 세상의 다른 모든 검법처럼 허점은 있었다.

서문취설이 한칼로 옥련환의 허점을 찔러 홍도의 목을 꿰뚫었다.

칼을 뽑자 피가 콸콸 뿜어져 나왔다.

서문취설이 칼날을 밑으로 내리자 붉은 피가 칼날을 따라 방울져 흘러내리며 낙엽 위로 떨어졌다.

낙엽은 바람에 흩어지고, 서문취설은 서풍이 부는 노을 속으로 유유히 사라져갔다. (서문취설은 주인공의 진정한 친구로 등장함.)

화만루(花滿樓)

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화만루는 생화를 아주 좋아했다.

황혼 무렵, 그는 석양이 지는 창가에 앉아 사랑하는 사람의 입술처럼 부드러운 꽃잎을 쓰다듬고 있었다. 사랑하는 여인의 호흡처럼 달콤한 꽃향기를 맡고 있는 지금, 서편 창가로는 황혼이 지고 있었다. 석양은 아직 따뜻하고 저녁 바람은 부드러웠다.

작은 누각은 평화롭고 조용했다. 그는 혼자 창가에 앉아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생명의 신비로움에 감탄했다.

그때, 누각 아래에서 다급한 발자국소리가 들렸다.

17세가량의 소녀가 달려왔는데 매우 당황한 것 같았고, 호흡도 가빠 보였다.

그녀는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빛나는 눈동자가 매우 총명해 보였다. 그러나 가엾게도 그녀의 눈동자에는 말할 수 없는 당혹함과 공포감이 서려 있었다. 화만루는 몸을 돌려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는 이 소녀를 몰랐지만, 부드럽게 물었다.

"아가씨, 무슨 일이 있소?"

소녀는 헐떡이며 말했다.

"뒤에서 어떤 사람이 저를 쫓아와요. 저를 당신이 계신 곳에 숨겨 주세요."

"좋소."

화만루는 망설임 없이 짧게 대답했다.

그러나 누각 아래에는 아무도 없었고, 대문은 열려 있었다. 소녀가 당황해서 무의식중에 열어놓고 들어온 것 같았다. 하긴 그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었다. 어떤 사람이 오더라도 그는 반길 것이다.

소녀는 두리번거리며 숨기에 안전한 장소를 찾는 것 같았다.

화만루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더는 숨을 곳을 찾지 않아도 됩니다. 여기에 있으면 안전합니다."

"정말요?"

소녀는 큰 눈을 껌벅이며 못 믿겠다는 듯이 말하였다.

"나를 쫓아오던 그 사람은 흉악할 뿐만 아니라, 칼도 가지고 있어서 언제 사람을 죽일지 몰라요!"

소녀는 여전히 당황해 하며 그에게 물었다.

"왜죠?"

그러나 그녀는 더 이상 물을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쫓아오던 사람이 이미 누각으로 올라왔기 때문이다.

그의 몸은 매우 크고, 누각을 오르는 동작이 매우 재빨랐다. 그의 손에는 정말로 칼이 들려져 있었고, 눈빛은 칼보다 더 매섭고 흉악했다. 그는 소녀를 노려보며 무섭게 말했다.

"도망칠 생각일랑 버려라!"

소녀는 화만루의 등 뒤에 숨었고, 화만루는 엷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녀를 쫓아오지 마시오."

칼을 들고 있던 사내는 그를 노려보았다. 그가 점잖고 고상한 젊은이인 것을 알고는 잔인하게 웃으며 말했다.

"너는 내가 누구인지 알고 이렇게 감히 내 일에 참견을 하느냐!"

화만루의 태도는 여전히 온화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사내는 가슴을 펴며 말했다.

"이 몸은 화도태세(花刀太歲) 최일동(崔一洞)이다. 내가 칼을 한 번 휘두르면, 네 몸에는 수많은 큰 구멍이 생길 것이다!"

"대단히 죄송하지만, 당신의 이름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요. 내 몸에는 다른 구멍이 더 필요하지 않습니다. 큰 구멍이든 작은 구멍이든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소녀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훗, 하고 웃었다.

최일동은 얼굴색이 변하며 화를 벌컥 냈다.

"네가 필요하지 않아도 구멍을 뚫어놓고 말겠다."

눈 깜짝할 사이에 그의 칼은 이미 화만루의 가슴을 향하고 있었다.

화만루는 꿈쩍도 않고, 손가락만을 움직였다. 그는 손을 뻗어 두 손가락만으로 최일동의 칼을 잡았다. 칼은 그의 손가락 사이에 끼었다.

최일동은 혼신의 힘을 다하였지만, 그 칼을 빼낼 수가 없었다. 화만루는 여전히 미소를 지으며 부드럽게 말했다.

"이 칼은 내가 잘 보관하고 있겠습니다. 우리 집 대문은 항상 열려 있으니, 언제라도 와서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최일동은 땀을 흘리며 발을 동동 구르더니, 손에 쥐고 있던 칼을 놓고는 올라올 때보다 한결 더 빨리 누각 아래로 줄행랑을 쳤다.

화만루는 껄껄대며 웃기 시작했다. 그녀는 화만루를 보고 떨리는 음성으로 말을 걸었다.

"나는 당신의 능력이 그렇게 뛰어난 줄은 몰랐어요."

화만루는 웃으며 말했다.

"내가 재주가 있는 것이 아니고, 그가 재주가 없는 것이지요."

"그가 재주가 없다고 누가 그래요? 강호의 많은 사람들이 그를 당해 내지 못해요, 나조차도 그를 감당 못했어요."

"당신도 무공을 할 줄 아시오?"

"내가 그를 이기지는 못했지만, 많은 남자들이 나를 당하지는 못해요. 내가 바로 강남의 상관비연(上官飛燕)이거든요."

그녀는 곧 머리를 흔들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당신은 제 이름을 듣지 않은 걸로 해주세요."

화만루는 손에 쥐고 있던 칼을 탁자 위에 놓고는 돌아보며 물었다.

"그가 왜 당신을 쫓아왔소?"

상관비연은 입술을 깨물고 잠시 머뭇거리더니 웃으며 말했다.

"내가 그의 물건을 훔쳤기 때문이지요."

화만루는 놀라지도 않고 도리어 웃었다.

상관비연은 계속 말했다.

"나는 도둑이지만, 그는 강도예요. 나는 착한 사람의 것은 훔치지 않아요. 다만 강도의 것만 훔치지요."

그녀는 고개를 떨어뜨리고, 흘낏 화만루를 보고는 말했다.

"나는 당신이 나를 깔보거나 싫어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화만루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는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이 좋소."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은 여기 잠깐 앉아 있어도 되나요?"

"당연히 괜찮지."

"이제 마음이 놓이는군요. 나는 당신이 나를 쫓아낼까봐 두려웠어요."

그녀는 창가로 가서 꽃 냄새를 맡았다. 창밖은 어둠이 짙어졌고, 방안도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상관비연은 가볍게 한숨을 쉬었다.

"하루는 정말 빨리 가요. 벌써 어두워졌어요."

"그래요."

"당신은 왜 불을 켜지 않는 거지요."

"정말 미안하오. 내가 손님이 계신 걸 잊었소."

"손님이 있어야만 등을 켜나요?"

"그렇소."

"그럼, 혼자 있을 때는 불을 켜지 않나요?"

"나는 불이 필요 없소."

"왜요?"

그녀는 몸을 돌려, 화만루를 바라보았다.

화만루의 표정은 즐겁고 안정되어 있었다. 그는 천천히 대답하였다.

"나는 장님이기 때문입니다."

어둠은 더욱 짙어졌고, 향기로운 꽃내음이 바람 따라 흩어졌다. 상관비연은 놀라 멍하니 있었다.

"나는 장님..."

이 말은 아주 평범하고 일상적인 말이었지만, 상관비연에겐 살아오면서 이처럼 그녀를 놀라게 한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녀는 눈을 크게 뜨고 화만루를 바라보았다. 그는 생명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고 희망에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그는 단지 손가락 두 개만으로 다른 사람이 혼신의 힘을 다해 잡고 있던 칼을 놓게 했다.

그는 혼자 이 작은 누각에 살면서 언제라도 다른 사람을 도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상관비연은 그가 장님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어 그에게 다시 물었다.

"당신은 정말 앞을 못 보나요?"

"나는 일곱 살 때 장님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그럼 어떤 사람이 장님처럼 보입니까?"

상관비연은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는 많은 장님을 보아왔다. 대개의 장님들은 기가 죽어 고개를 푹 떨어뜨리고 있거나 수심에 찬 얼굴을 하고 있어 화려한 세상에서 그들만이 어둠으로 남아 있는 것 같았다. 그녀는 마음속의 말을 할 수가 없었지만 화만루는 그녀의 뜻을 명백하게 알고 있었다.

화만루는 웃으며 계속 말했다.

"장님이 나처럼 이렇게 즐거울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아요."

상관비연은 그의 말을 인정했다.

"장님이라고 해서 나쁠 건 하나도 없어요. 나는 볼 수는 없지만, 오히려 더 잘 들을 수 있고, 더 잘 느낄 수 있어요. 어떤 때는 다른 사람보다 더 큰 즐거움을 누릴 수도 있어요."

그의 얼굴에는 행복과 만족의 빛이 떠올랐다.

"당신은 눈송이가 지붕에서 떨어지는 소리를 들어봤습니까? 꽃봉오리가 봄바람에 천천히 피려고 할 때의 그 아름다운 생명력을 느낄 수 있습니까? 가을바람 속에도 먼 산에서 풍겨오는 나뭇잎의 상쾌한 향기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까?"

상관비연은 조용히 그의 말을 듣고 있었다. 한 수의 아름답고 조용한 노래를 듣고 있는 것 같았다.

화만루가 말을 이었다.

"당신이 이해하려고만 한다면, 인생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알 수 있을 겁니다. 또한 계절마다 당신의 걱정을 잊게 해주는 즐거운 일이 얼마나 많은지도 알 수 있을 겁니다."

상관비연이 가만히 눈을 감자 바람은 더 부드러워졌고 꽃도 더 향기로워짐을 느낄 수가 있었다.

"당신의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은 당신이 장님이냐 아니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정말로 좋아하느냐 아니냐에 있는 것이 아닐까요? 정말로 즐겁게 생활하려고 하면 되는 것이지요."

상관비연은 고개를 들고, 달빛에 비친 그의 평화롭고 온화한 얼굴을 눈여겨보았다.

지금 그녀의 눈동자에 나타나는 것은 경이와 연민이 아니라, 존경과 감격이었다.

상관비연이 이 사람에게 감격하는 것은 화만루가 그녀를 구해 주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녀에게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녀가 화만루를 존경하는 것은 그의 무공(武功) 때문이 아니라, 그의 이런 위대한 포부와 식견 때문이었다.

그녀는 참지 못하고 다시 물었다.

"이 집에 당신 외에 또 다른 사람은 없나요?"

"우리 집은 대가족입니다. 사람들도 아주 많고 모두들 건강하고 즐겁습니다."

"그럼 당신은 왜 혼자서 여기서 있지요?"

"나는 지금 혼자서 살 수 있을까를 시험해 보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위해 희생하고, 돕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또한 나를 장님 취급하는 것도 싫어졌지요."

"당신..... 당신은 정말 여기서 혼자 지내도 괜찮아요?"

"나는 여기서 여덟 달을 지내왔는데, 지금까지 이렇게 즐거웠던 적은 없었어요."

상관비연은 가늘게 한숨을 쉬며 말했다.

"겨울의 눈과 봄의 꽃 이외에 당신은 또 어떤 것을 가지고 있나요?"

"나는 충분한 수면과, 왕성한 식욕, 그리고 이 좋은 집을 가지고 있지요. 또한 듣기 좋은 가야금 소리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들이면 충분해요. 게다가 나는 더없이 좋은 친구도 있어요."

"당신의 친구는 누구예요?"

화만루는 얼굴에 기쁨을 나타내며 말했다.

"그의 성은 송()이고, 진짜 이름은 소봉이라고 부릅니다. 당신은 이름에 봉 자가 있다고 해서 그를 여자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이름의 뜻이 작은 봉황이기는 하지만, 그는 틀림없는 남자입니다."

"육소봉? 들어본 적이 있는 이름 같아요. 하지만 그가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겠어요."

화만루는 더욱 유쾌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는 매우 괴상한 사람입니다. 당신이 그를 한 번 만나보기만 하면 아마 영원히 그를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는 두 눈과 두 귀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 개의 손과 네 조각의 눈썹을 가지고 있답니다."

두 눈과 두 귀는 그녀가 흔히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사람의 것이다. 그런데 세 개의 손이라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그의 손동작이 다른 사람들보다 빨라서 세 개의 손이 하는 일을 한꺼번에 한다고 보면 될 터인데, 그렇다면 네 조각의 눈썹이라는 것은 또 무얼 뜻하는 걸까. 상관비연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녀는 꼭 이 네 조각의 눈썹을 가진 육소봉이라는 사람을 만나보고야 말겠다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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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2.♡.162) - 2021/10/27 16:52:15

잘 보고 갑니다. 다음집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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