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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ㅡ 서문

3학년2반 | 2021.11.25 11:19:07 댓글: 0 조회: 51 추천: 0
분류무협소설 https://life.moyiza.kr/fiction/4327103
--- 서문(序文) --1605

모든 무공을 가장 크게 두가지로 구분한다면 정(正)과 사(邪)로 나뉜다.

어느 사이엔가 무공의 원류는 2가지로 나뉘더니 서로가 피를 피로씻는
복수와 반목을 통해 왜 서로간에 싸웠는지 그 시초조차 아리송하여졌다.
정파는 사파를, 사파는 정파를 서로가 원수보듯 하며 서로가 서로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죽였다.

정파는 달마가 역근(易筋)과 세수(洗髓)의 두 진경(眞經)을 중원에 보급한 것에 맞춰 그것을 기반으로
성장한 무공으로대부분이 불가(佛家)나 도가(道家) 계통의 무술들이 주종을 이뤘고
이른바 5대 세가의 경우도 원류를 따지면 9파 1방 중의 속가제자중 뛰어난 자가 세운 것이었다.
그리고 그 문파에서 뛰어난 자들이 튀어나와 새로운 문파를 만들다 보니...
근래에 이르러서는 그 갈래 조차 희미해질 정도다.
고대의 무술은 짐승이나 조류의 행동을 흉내내고 모방하는데서 시작되었다.
유명한 소림오권(小林五拳)은 호랑이, 표범, 뱀, 원숭이, 학의 움직임을 보고 이루어졌으며,
도가(道家)로부터 전수된 검법(劍法)도 동물들을 흉내내어 시작되었다.
이러한 검법(劍法), 도법(刀法), 창법(槍法), 봉법(棒法), 권법(拳法), 장법(掌法) 등의 무술을 통털어 외공(外功)이라 한다.
반면에 내공(內功)은 단전호흡(丹田呼吸)이나 숨을 뱉고 쉬는 법을 일컫는 토납술(吐納術)로부터 비롯되었다.
어린시절부터 오랜 기간을 두고 토납을 반복하면 몸속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힘이 쌓이게 되고
그 무형의 힘을 권이나 장, 또는 검에 실어 내보내는 무술을 내공이라 한다.
그 보이지 않는 힘이 어느정도 쌓이게 되면 몸 안을 일주천 시키며 더욱 그 힘을 증폭시켜 그것이 쌓이는 속도를 증가시키게 된다.
하지만 이때 그 힘을 어떤 순서로 어떤 혈도로 보내느냐에 따라 각종의 운기조식의 기법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정파의 경우 내공을 익히는데 있어, 그 공력이 천천히 쌓여 나간다.
그렇기에 다른사람의 진신내공(眞身內功)을 얻거나 영약을 복용하지 않고서는 통상의 경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련을 해도 절정고수에 이르려면 40세가 넘어야 가능했고 초절정의 고수가 되려면 60세가 넘어야 가능했다.
물론 타고난 신력(神力)으로 외공(外功)을 사용하는 자들도 있지만
내공이 받쳐지지 않고서는 절정고수에 들어가기는 어려웠다.
이렇듯 정파 내에서도 무공을 쌓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마교에서 처럼 파격적인 방법으로 속성으로 내공을 쌓지는 않는다. 정파의 경우 자칭 명문(名門)이라 불리는 많은 방파가 있다.
그들은 대부분 도가나 불가 계통이며 뛰어난 고수들을 많이 배출했기에 그런 명가의 칭호가 주어진 것이다.
그리고 명가의 제자들이 방문외도(傍門外道 :명가가 아닌 다른 다수의 군소 방파들을 낮추어 부르는 말)라 칭하며
깔보는 경향도 있지만 실질적인 정파의 저력은 소수의 명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엄청난 숫자를 자랑하는 군소방파들에 있었다.
대부분의 경우 군소방파들은 내가무공보다는 외가무공을 익히고 가르친다.
그 이유는 사파와는 달리 내가무공이 없기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외가무공을 익히고 가르치는 것이다.
명가(名家)의 경우 후계자에게 진신내공(眞身內功)을 전수하거나 영약을 섭취시켜
빠른 속도로 내공을 쌓게 만드는 방법을 사용한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각 문파의 정통 무공들이 교육되었고 그들은 적전제자라고 불린다.
적전이 아닌 제자들의 경우 내공 부분에서 상당한 취약함을 드러내기 때문에
그 초식의 위력은 최소 10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고 한다.
상대에게 진신내공을 전수하는 경우 엄청난 고통이 내공을 전수하는 쪽에 가해지기 때문에
일가 피붙이라도 잘 전수해 주지 않는다. 그리고 진신내공의 전수에는 한가지 위험이 따른다.
같은 수련을 한 사람의 진신내공인 경우 성질이 같기에 진신내공을 전수받아도 상관없지만
상대가 다른 종류의 수련을 하여 얻은 내공을 전수한 경우 아예 무공을 익히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
자신의 진신내공과 얻은 진신내공이 합쳐지지 않고 서로 충돌하여 더욱 안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일반적으로 치료나 공격 등의 목적으로 상대방에게 내공 불어넣는 경우 그것은 진신내공이 아니기때문에
내공을 받은 사람의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난 후이종(異種)의 내력이 소멸하고
또 내공을 집어넣은 사람도 곧이어 내력이 회복된다.
정파의 경우 내공을 특출한 경지까지 연마한 고수들을 일컬어 사람들은 삼경(三境)의 고수라 부르고 있다.
초절정 고수의 경우 내공의 정도와 그의 무술 실력이 거의 비례하기 때문에
삼경의 고수에 들어가는 경우 거의 적수를 찾기 어렵다고 하겠다.

제일경(第一境)은 조화경(造化境), 즉 화경(化境)이다.
이것은 천지인(天地人)의 삼화(三化)와 수목금화토(水木金火土)의 오기(五氣)를
고루 몸 안에 이루어낸
삼화취정 오기조원(三化聚頂 五氣造元)의 고수를 말한다.
온 몸이 무예를 시전하기에 최적의 상태로 바뀌는 환골탈태(換骨奪胎)을 경험하며,
이러한 경지가 되면 능히 소리로 사람을 죽이고 손가락을 들어 작은 산을 무너뜨릴 수 있다.
화경에 오른 현존하는 고수는 7명이며 그들을 삼황사제(三皇四帝)라고 불렀다.
거의 비슷한 무공 수준이었지만 삼황과 사제로 구분하는 이유는 서로간의 나이차 때문이 첫째 이유였고
사제보다는 삼황이 더욱 배분이 높은데다가 무공이 높았다.
정파의 고수들은 가장 뛰어난 마교가 배출한 4명의 고수에게 사천왕(四天王)이란 칭호를 줬는데
그 칭호에서 자신들의 은근한 비 정상적인 자존심을 엿볼 수 있다.
과거 현경의 고수가 한명 있었지만 그가 죽은다음 최강의 고수들인 이들은 모든 정도 무림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제이경(第二境)은 신(神)으로의 입문이라 할수 있는 현묘(玄妙)한 경지(境地) 즉, 현경(玄境)이라 한다.
현경의 경지가 되면 몸에 만독이 침범하지 못하는 만독불침(萬毒不侵)이 되며
겉으로 전혀 정기가 드러나지 않는 반박귀진(返縛歸眞)의 상태가 된다.
또한 나이가 연로한 사람이 이 경지를 이루면 머리가 다시 검어지고 치아가 새로나는 반로환동(反老換童)를 경험하며 몸에서 뿜어나오는 예기만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경지에 이른다.
현경의 경지에 이른 고수는 수천년 무림사에 과거 천하제일문(天下第一門)을 창설한 조사인
신검대협(神劍大俠) 구휘(區揮) 단 한명 뿐이었다.

마지막 제삼경(第三境)은 불노불사(不老不死)의 진정한 신의 경지 즉, 생사경(生死境)이다.
인간의 생과 사를 초월하고 우주만물의 법칙을 한눈에 꿰뚫어내는 무예의 최고경지로
단 한명도 그 근처까지 접근조차 하지 못했기에 추측만 있을 뿐 마지막의 생사경은 완전한 미지의 세계다.
수천년 무림사에 단 한명도 탄생할 수 없었던 지고무상의 경지가 바로 생사경이다.

정파의 무공이 이상과 같다면 사파의 무공은 정파의 무공과는 완전히 다른 길을 가고있다.
사파는 달마가 전래한 무공 대신 중원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한 무술이다.
그렇기에 토납술에 있어 정파와는 다른 방법을 택한다.
대부분의 사파의 경우 녹림(綠林;산적이나 해적 등 남을 등쳐먹는 것을 천직으로 알고 사는 사람들의 집단, 창부 등도 여기에 속함)이나 사파 무공을 익히는 역사가 짧은 작은 군소 방파들의 경우 내공의 기술이 정파보다는 떨어지므로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 상대무공에 대한 파해식이나 기괴한 초식 등을 개발하여 기교에서 앞서가는 외가무공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때문에 약간의 기술과 그에대한 숙련도만 있으면 되므로 빠른 시일안에 고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절정고수의 경지에 이르지는 못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정파 고수들이 미숙한 상태기 때문에 이들의 무공은 상당히 위협적이다.
사파의 경우 검뿐 아니라 무기에서 상대방에 대해 실리를 취하기위해
각종의 다양한 무기를 개발하여 사용하며 암기 종류도 많이 애용되고 있다.

하지만 일반 사파들과는 완전히 다른 길을 가고있는 방파가 있으니 그는 마교(魔敎)다.
마교의 경우 오랜 역사와 전통에따라 각종 토납술이 개발되었고,
그들이 택한 것은 속성으로 내공을 쌓는 기술 중에서 가장 빠른 성취도를 이룰 수 있는 역혈기공(逆穴氣功)이었다.
운기조식을 할때 내공을 몸에서 일주천 시키는 방향을 반대로 한다면 대단히 속성으로
내공을 쌓게된다는 것을 알아낸 이후 마교는 이 기공을 통해서 수많은 고수들을 배출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수많은 역혈기공의 기법들이 개발되었고
또 그에따른 패도적인 많은 마공들이 개발되어 정파인들의 숨통을 끊어놨다.

속성으로 내공을 쌓는데 좋은 점도 많았지만 몇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첫번째로 주화입마(走火入魔)에 걸릴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내공을 쌓는 속도가 빠른 기술일수록 그 확률은 더욱 올라간다.
그때문에 마교에서는 처음 입문한 무사들은 가장 빠르게 내공을 쌓는 기술을 사용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고수가 되면 좀 더 안전한 방법으로 바꾸게 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잘못하면 지금까지 고생해서 쌓은 내공은 고사하고 목숨까지 바쳐야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기에서 생기는 이점은 주화입마의 위험도를 잊어버릴 만큼 대단하다.
마교의 경우 20대에 절정고수가 가능할 뿐더러 30대에 초절정고수로 올라설 수 있었다.
그때문에 마교의 고수들은 외가의 무공보다는 장풍(掌風), 지풍(指風), 검풍(劍風), 검기(劍氣) 등을 이용하여 적을 공격하는 내가의 무공을 사용했고, 특히나 패도적인 장풍을 쏘아내는 기법들이 많이 발달해 있었다.

그 다음으로 생기는 문제점이 산공(散功)의 위험이다.
엄청난 고통이 뒤따르며 자신이 여태까지 쌓아놓은 내공이 일순간에 사라지는 것이다.
그 고통의 시간은 내공을 얼마나 쌓았느냐에 따라 다르며 절정의 고수일수록 그 고통의 시간은 증가한다.
하지만 마교에서 그것이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산공은 늙거나 병들어서 죽기 일보직전에 벌어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마교의 고수들은 정파의 고수들처럼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기를 염원했다.

그 다음 문제점은 일정수준 이상 무공을 쌓았을때 벽에 막힌 것처럼 더이상 진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것을 마교의 고수들은 '보이지 않는 벽'이라고 불렀고 그 벽을 뚫으면 마(魔)의 정점(頂点)이라고 불리는 극마(極魔)의 경지로 들어설 수 있다.

정파에서 삼경의 고수가 있듯이 마교에서도 그들이 익히기를 염원하는 경지가 있다.
그 첫째가 마인(魔人)의 정점인 극마(極魔)의 경지다.
온 몸이 무예를 시전하기에 최적의 상태로 바뀌는 환골탈태(換骨奪胎)를 경험하며,
마기(魔氣)를 몸안에 고루 갈무리하여 자연스럽게 뻗어나오는 마기만으로 사람들을 전율시키며 내력이 약한
사람들은 그것만으로도 투지를 잃고, 보통 사람들은 생명을 잃기도 한다.
또 마음먹기에 따라 완벽하게 마기를 몸안에 갈무리하여 밖에 드러나지 않게 할 수도 있다.
뿜어낸 마기만으로 능히 주변의 사람들을 죽일 수 있고, 손가락을 들어 작은 산을 무너트릴 수 있다.
정파의 화경의 고수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고수로서 현존하는 극마의 경지에 이른 고수는 4명이며
사람들은 이들을 4마제(魔帝) 또는 사천왕(四天王)라 부르며 두려워한다.
그들은 보통때는 마기를 거의 밖으로 드러내지 않지만 신경질이 나면 자신도 모르게 살인적인 마기를 밖으로 흘린다.
그렇기에 그것을 보는 수하들은 피가 얼어붙는 공포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둘째는 탈마(脫魔)의 경지로서 마인들이 오를 수 있는 최고의 경지다.
탈마의 경지에 이르면 몸에 만독이 침범하지 못하는 만독불침(萬毒不侵)이 된다.
은연중에 몸에서 뿜어나오는 마기는 극마의 경지에서 최대가 되었다가 차츰 안으로 갈무리되어 사라지며,
탈마의 경지에 이르면 몸안으로 마기가 완전히 갈무리되어 겉으로 전혀 마기가 드러나지 않게 된다.
또한 나이가 연로한 사람이 이 경지를 이루면 머리가 다시 검어지고 치아가 새로나는 반로환동(反老換童)을 한다.
모든 마인(魔人)이 두려워하는 산공이 없어지기에 마를 벗어났다고 하여 탈마의 경지라 불린다.
탈마의 경지에 이르면 그 무한대의 마력(魔力)으로 태산(太山)을 부술 수 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그 윗단계는 없으며 아마 일부 마인들은 탈마의 윗부분은 정파의 생사경과 같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한다.
그들은 무공의 시작은 다르지만 끝은 같은 것으로 종결지어질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 탈마의 경지에 이른 사람도 없는 형편이었으니 그 추측은 어디까지나 일부 마인들의 망상일 뿐이라고 정파의 사람들이 일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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