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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첫만남에 기본상 걸러질건 다 걸러지고
만남을 이어가다가 어느날 결혼을 결심하게 되잖아요
님들은 어떤이유에서 결혼에 골인햇나요? ㅎㅎㅎ
저와 남편은 중매로 만났습니다. 그당시 남편은 일본에 몇해 잇다가 고향집에 돌아온지 얼마 안되였을때였고 여기저기서 중매자리가 많이 들어온터라 점심에 나를 만나고 저녁에 또다른 선자리장소에 가기로 약속되였는데 저녁에 보는 선자리여자는 이미 그때 한자리하였고 자기명의의 집도 있었습니다. 헌데 남편은 점심에 나를 만난후 첫눈에 반햇고 결국 저녁 선자리에 나가지 않앗습니다.
나랑 만날시 남편은 나에 대해서 돈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늘 선물을 사주었고 우리집에 물건을 보내왓으며 돈을 펑펑 쓰는것이였습니다. 그러는 남편을 보고 제가 말햇습니다. --- 전 이러다가 어느날 님과 헤여질수도 있습니다. 전 아직 아무런 확신도 서지 않는 상태이므로 헛돈을 팔지 말고 가볍게 만남을 햇으면 좋겟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저를 보고 말햇습니다. 아무리 만나봐도 내가 아닐것 같다면 헤여져도 좋으나 난 결코 돈쓴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을것이니 부담가지지 말고 받으라고 하면서 결코 돈쓰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사귀면서 다툼이 잇었습니다. 저의 친구는 저에 대해서 이런 평가를 한적이 잇습니다. – 너는 다 좋으나 다툴때보면 꼭 아픈말을 던져 대방한테 상처를 내는 습관이 잇다고..이런 습관이 남자친구랑 다툰다고 어디 가겟습니까? 저는 자존심을 건드리는 아픈말을 하였고 그말을 들은 남편은 아무말없이 한참 나를 바라보더니 옷을 쥐고 나가버렸습니다. 그리구 이틀 지나서 남편은 수척해진 얼굴로 나를 찾아와 그런일 없듯이 나를 어르는것이엿습니다. 그리고 그후로 또 다툼이 있었고 난 또 매몰찬 말들을 내뱉었고 남편은 그냥 나를 껴안아주면서 래일 다시 올테니 오늘은 그만 쉬라고 하였습니다.
그날밤, 나는 온밤 생각하엿습니다.
만약 반대로 나라면 어떻게 햇을가?
나는 점심선자리, 저녁 선자리에 다 나가서 두사람을 저울판위에 올려놓고
무게를 가늠하면서 선택했을것이고
관계가 확신되지 않은 상태에서 절대 대방한테 많은돈을 쓰지 않을것이며
대방이 내 자존심을 건드리고 상처를 주면 즉시 절교를 하였을것입니다.
헌데 이사람은 나랑 달랏습니다.
나만 선택해준 남자,
나에게 돈 쓰는걸 전혀 아까워하지 않는 남자,
본인 자존심보다는 날 사랑하는게 우선인 남자 ....
이튿날 남편이 우리집에 찾아오자 내가 말햇습니다.
n 우리 결혼해요~ 좋은 와이프 될게요~ ㅎㅎㅎ
아톰다리개튼튼님이 100포인트 선물하셨습니다.
님이 100포인트 선물하셨습니다.
초원--草原（世界文学选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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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다 ..ㅎㅎㅎ
구래요? 오늘은 무슨날?
지짐이 말 많은날 ㅋㅋㅋㅋㅋ
술 깼소 ?
이재 정시나느 매구나
에...신라면으 한사발 물까지 다 먹엇드만 속이 시원함다 ㅎㅎㅎ
혹시 이거 한국에서 파는 량피 드셔보신분 있슴까?
https://blog.naver.com/kwacksabu/222481413300
저녁에 몰래 만낫을지도 ㅎㅎ
빙고 ㅋㅋ
저녁에 안나갓습니다.
내앞에서 중매인한테 미안하다는 전화를 드렷고
저녁에는 나에게 밥 사주었습니다 ㅎㅎㅎ
그럼 약속 없는데 있는척 쫭했을수도 ㅋㅋ
그날밤 중매인이 지금도 나를 보면 옛말을 합니다.
자기가 그때 진짜 여자한테 면목없었다고 ㅎㅎㅎ
에...그랫군요.
내 시름낫소.
남편분이 그때는 성실햇네욧! ㅎㅎ
시름을 끼쳐서 미안하오 ㅋㅋㅋㅋㅋ
아 치해각구
또 술 마였소???
내 저르 보구 건강이 첫째니
인제는 술 끊으라햇재? ㅉㅉㅉㅎㅎㅎ
님 볼래 저녁에두 선볼라 같지만 퇴짜 맞앗고 ㅋㅋ
옷쥐고 나간건...다른 여자랑 데이트 시간 이미 다되여서 나갓고 ㅋㅋ
몰래 실컨 놀거 놀다..개끗한 숫처녀 만나서 결혼 햇을수도 ㅋㅋ
통일이 답구려 ㅎㅎㅎ
요이틀 나한테 추천에 포인트선물에 그래서 이건 머즤? 이랫다야 ㅋㅋㅋ
우리남편이 동창만회에 간다구 내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옷 사주엇거든~
근데 동창만회 하는 날 비가 온거야~
남편은 새옷을 안입고 걍 운동복차림으로 동창회에 갓다야
여자동창들도 오겟는데 매짜게 하구 가라니깐
우리남편 왈: 내 그 여자들한테 잘보일 필요가 뭐 있는데? ㅋㅋㅋㅋ
새옷 사줫는데..옷이 전혀 맘에 안들엇수도 ㅋㅋㅋ
아니얌, 비오는데 새옷입으면 적신다고 안 입엇대~ ㅎㅎㅎㅎ
满满的正能量
역시 사랑받는 분들은 알아보는구나 ㅎㅎㅎㅎ
여자는 남자가 자신 보다 한수 아래라 생각되면 함께 할수 없다 햇는데… 다행히 두분은 비슷한 위치에서 서로를 확인한것 같음…
우리남편은 그냥 내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자신이 여태 기다려온 사람이 내란걸 단번에 알아차렸담다. 하하하~~
결혼 참 잘 하신것 같아요~~
전 저의 결함을 아주 잘 압니다.
결코 나를 받아주고 아껴줄 남자는 많지 않기에
비교적 선택이 쉬웟습니다 ㅎㅎㅎㅎ
어린 나이에도 자기자신을 잘 알고 알맞는 상대를 잘 골랐음다~
그저 어떻게하던 부정적을루 가자구 저것들은 ㅋㅋㅋㅋ
재네 저래는거 질투라구 봐도 되지? ㅎㅎㅎㅎ
절대 질투 아이요. ㅎㅎ
합리적인 의심이라는 거라구욧!
상남자~ ㅎㅎ
오호~~ 칭찬 고맙습니다.
우빈님도 내눈엔 상남자~ ㅎㅎㅎㅎ
아 ㆍᆢㆍ 내 심장이 막 나대고 있음다ㅎㅎ
행복님도 결혼에 골인하게 된 이유르 올리쇼 알고픔다 ㅎㅎㅎㅎ
내도 중매였고 이십대 후반에 남편님 30대 중반 였었는데
내 나군내 외모에 첫눈에 반했음다 ㆍ 방긋~
워~~~ 훈남 남편을 만났네요 ~ 아잉, 부러워라 ㅋㅋㅋㅋ
그당시 일본 갔다왔음 남편이 부자였구나
첫눈에 남편이 반한거보니 달달함다 ㅎㅎ
남편은 온천하게 자기 결혼자금이랑
집살돈이랑 다 벌어가지구 왓습데다~
일단은 그래서 나두 첫만남에 싫지 않앗던것 같슴다 ㅎㅎㅎ
ㅎㅎㅎ 이댓글 묘~하네요 .
남편이 지짐님에 대해서 확고 했나 봄다 ㅋㅋ
여기 자게 남자들 같으면 보고 마음에 들어도
저녁에 또 다른 여자 만나러 갔을겁니다 ㅋㅋ
남편이 자기 주견이나 주장이 뚜렷한 분 같슴다
자게남자들은 무조건 저녁만남을 갈것이고
두사람 사진을 올리고 우리보고
지를 도와서 선택하라구 햇을수도 ㅋㅋㅋㅋㅋ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첫눈에 난 내사람인걸 알앗쬬~~~ ㅋㅋㅋㅋ
노래가사 주인공들이 여기 잇엇슴다에 ㅋㅋㅋ
문이 열리네요~
웬일인지 낯설지가 않아요
처음인걸요 분명한 느낌
놓치고싶지 않죠~
포인트 선물 감사합니다~ 꾸벅! 키키키~~~
원래 결혼할 사람은 딱 보면 느껴지는 같아요ㅋㅋㅋ 천생연분 잘만나셧습니다!!
천생연분 내사랑~
하늘이 무너져도 당신뿐이요
파도가 밀려와도 당신뿐이라오~
스윗님~ 이쁜댓글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늦게 깨달은건데,원래 남자나 여자나, 조건은 무난한데,나이들어도 시집장가못가는 중요한 이유 한가지가,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는거 같습데다 ㅋㅋ
서로 타협하거나 양보같은걸 모른다는거죠 ㅎㅎ
사랑앞에서 자존심같은건 필요없는 같습니다.
사랑에 굳이 자존심이 개입된다는건
상대보다 자신을 더 사랑한다는 증거이니깐요~
초봄님 오래만에 이리보니 좋네요~ 잘 계셨죠? ㅎㅎㅎㅎ
최고의 남편감을 만나셨네요.
자기 노릇을 잘하고... 내 여자한테 돈을 아끼지 않고... 와이프의 결점까지 품어줄수 있는 남자라면 최고의 남편감이죠.
게다가... 지난번 보니 잘 생기기까지...
역시 지짐님이 똑부러지니까 남편도 잘 만났네요.
우리배꽃님 이렇게 칭찬해주시니
제가 또 기분이 날아갈것 같네요~
따뜻한 칭찬 가슴에 새기고 오래 잘살게요 감사합니다.
포인트 잘 쓰겠습니다. 사랑해욤~ ㅎㅎㅎㅎ
포인트 선물하신 아톰님, 봄란님,꿈별님,펭순이님,천사님,배꽃님~
하늘땅 복 다 받고 늘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
참좋은 남편을 만낫네요.
우리는 자유연애해서 결혼에 골인햇어요.근디 50살넘어 60
데면 다들 싸우던데 벌써부터 걱정이예요. ㅋ
눼에? 60살 되면 싸운다구요?
으메~ 그때를 대비해서 이거
권투반 등록하러 가야잼다? ㅎㅎㅎㅎ
작사가님 포인트 선물 감사합니다 ㅋㅋㅋ
천상배필을 만남에 축하드리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인연님도 마음에 쏙 드는 상대를 만나서
남은 여생 알콩달콩 재밋게 잘 사시길 응원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