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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친부모래두 요양원 보내야 한다

리플리히 | 2022.08.02 11:17:12 댓글: 8 조회: 881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389456

대소변 받아본 사람 있어요?

난 남편이 차사고로 3달 병원에 있었는데

첫 한달은 대소변 받아내야 해서....

처음에는 간병에 목숨을 내걸구 했댔어요.

보름이 지나니까 내몸이 너무 피곤해서

못하겠더라구요.

하루 쉬고 싶어서 간병인 하루만 쓰자니까

남편이 또 그렇게 못하겠대요 ㅋㅋㅋㅋ

나이도 젊은데 남한테 궁디구 생식기구

다 보여주면서 대변을 밀어내고 소변을 보는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ㅋㅋㅋㅋ

모욕 한번 시키는 것두 힘들어서

매일 못해주고 한주에 두번씩 해줬어요.

욕창이 생길가봐 2시간에 한번씩 자세를 바꿔줘야해서

밤에두 몇번씩 일어나야 해요.

쉬지도 못하고 한달 꼬박 간병하고 나니

내가 죽겠더라구요.

남편이 더 못 일어나면 버리고 집나가자 했어요 ㅋㅋㅋㅋ

다행히 두번째 달부터는 휄처어에 앉아서 화장실

다닐수 있어서 말이지....

석달동안 둘다 일 못하다 보니 수입이 한푼도 없어서

돈이 걱정 되더라구요. 병원비 수태 들어갔지

차라는게 폐차되었지. 적금은 자꾸 줄어들지...ㅎㅎㅎ

부모님 간병도 똑같아요.

병석에 들어누우면 간병두 하루이틀이지

노인들은 일년을 그러고 있을지...

2년일지....3년...5년...7년...심지어 10년일수도 있어요.

이 긴 세월 부모님 대소변만 받아내는 일에

집중하면서 살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난 우리엄마를 마지막에는 양로원에 보내겠습니다.

엄마 병간호만 하면서 살고 싶지 않아요.

걸어다니고 화장실 혼자 다닐수 있을때까지만

내가 잘 모시겠습니다

한국 양로원과 요양원 차이는

양로원은 병치료를 안 해 준다고 하더라구요

진통제만 준대요.

요양원은 매일 혈압재고 간단한 치료는 해 준다고 해요.

난 양로원 보내겠어요.

저 정도 일때는 진통제만 .....

내가 늙으면 병들어 누워서 못 일어나기 전에

안락사를 선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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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43.♡.211
봄의정원 (♡.213.♡.162) - 2022/08/02 11:20:10

난 울엄마 2개월 밤낮 간호했댔슴다
그거 아무나 할수 있는거 아니예요
남의 자식은 못함다 ㅠㅠ

리플리히 (♡.143.♡.211) - 2022/08/02 11:22:50

친자식도 못하겠는데 자꾸 며느리가 해줬으면 하는 사람이 수두륵 하죠 염치도 없이ㅎㅎㅎㅎ

아톰다리개튼튼아톰다리개튼튼 (♡.50.♡.58) - 2022/08/02 11:22:40

간병은 효심으 떠나서 전문지식으 갖춘 사람이 해야뎀다

리플리히 (♡.143.♡.211) - 2022/08/02 11:27:15

내 저 우리남편을 간병하느라 진짜 호래똥 쌌어요.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차라리 어디가서 땅파는 일하는게 속시원하겠더라구요.

잔치국수 (♡.83.♡.43) - 2022/08/02 11:23:29

간병이 슆지 않네요.

노후 문제가 참

리플리히 (♡.143.♡.211) - 2022/08/02 11:27:48

그니까 양로원 보내는게 맞습니다.

춘스춘스밤밤 (♡.171.♡.53) - 2022/08/02 11:31:46

구구절절 맞슴다, ㅎㅎ 전문일군이 필요함다 ㅠ

리플리히 (♡.143.♡.211) - 2022/08/02 11:35:59

내가 직접 해보니까 久病床前无孝子란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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