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함..

원래 한 두놈이랑 연락하는 오빠들 있었는데

지금 정리 했음 !

역시는 역시 에삐형들이라 뭔가 우리 계열이랑 다른 사람 같음 !

예를 들면 : 우리 진짜 엄청 친한사이야 하면서 입에 침마르도록 계속 어필함 .

근데 어느날에 톡방에 (나까지포함해서 여자 둘 그 오빠 한명) 배민 통해서 7만원대 가량 결제를 했음 .

첨에는 오빠네집 집들이하구나 했는데 다시 보니 주소가 다 다름. 인천 , 평택, 서울 , 등등 기타

근데 울집은 없음. 그 여자집도 없음 .

그러고는 눈치 없이 자랑질 함.

평소에 펑유쵈 메인사진 계속 바꿈 하루에 몇번 바꿀때도 있음

그리고 맬 마다 모임 가고 술 먹고 돈 쓰고 하는거 꼭 자랑질하고 촬영함ㅋ 도촬도 가끔 해서 톡방 날림(난 갠적으로 이런거 넘 싫어함 , 이 오빠 만날때 늘 내가 부탁함, 찍지말라고) 왜냐면 그 영상 찍어서

다른 톡방에 공유함 . 이 오빠는 모임을 좋아함 . 여기저기 잘 나감. 즉 모른 사람들이랑 잘 놀고 그런 사람들한테 영상 다 공개함 톡방으로... 내가 보는 톡방만 해도 20개량 넘음 .

- 암요 이런분이구나 하고 넘어감 ..


빼빼로데이였음. 갑자기 톡방에 빼빼로 사진 보내면서

그 오빠 ; XX、 你家楼下便利店也卖这个你去买一个呀。

나: 这东西干嘛要花钱吃的呀、 不如吃炸鸡、皮咋、猪蹄子..（ 배민에 7만대 긁을때 메뉴들 고대로 얘기했었움)

그 여자: 哈哈、 X哥 这东西男人要送女的、你给我们送呗。

그 오빠: 我就是怕你俩胖吗、 耽误你们的减肥..

ㅋㅋㅋ 결국에 내가 폭팔해서 쏴롸쏴라 얘기 했었음.

하여간 에삐형 특징은 본인이 무슨 잘못한거 모르고 눈치도 개 없음 !

아 맞다 난 삐형임!

속시원함 , 한국 글 1도 모르고 한 회사 11년 매진 하고 과장급까지 올라가서 존경심으로 친했는데

만날때마다 뭐랄가 대화를 하면 집중 못함 . 약간 산만함. 그 애들이 있는 adhd 그런 유형 보는거 같음. 다리를 막 떨고 있던가 시선이 왓다갓다 하던가 . 분자함. 한마디로 걍 덜 자란 남자애 같음. 85년생임 .

걍 나쁜 사람 아니니 그러려니 연락했지만 ..

아 그리고 여자들 친구들 ㅈㄴ 많음 . 3년 알고 지냈지만 내 귀에만 들어간 여자 30명넘음.

다 여사친이라고 함 . 겁나 잘해주니까 그 여자들 시집가려고 착각하고 그 오빠 집도 적극적으로 밤중에 간 여자들 있음 그런 여자들 오면 터치를 안하고 걍 방에 자게 냅둔대. 그뒤론 여자들 연락 안한다고 함.

그래도 이 오빤 아쉬워 하는게 없음 . 여자들 겁나 많아서 ㅋㅋㅋㅋ 등산 모임에도 어떤 여자가 그 오빠한테 엄청 비싼 신발 사줬눈데 그 선물 받으면서도 그 여자가 자기 스타일 아니라고 나랑 얘기함 . 지금 그 여자랑도 연락안한다고함. 도대체 무슨 심보인지 ..


나한테도 그랬었고 심지어 울 부모님까지 챙겨줬음 . 난 그래서 이 오빠가 원래 이런 사람이구나 하고 좋은 사람이네 하고 그러려니 하는데 내가봐도 그런 행동이 여자들 착각할거 같음.

나랑 만나면 항상 밥은 다 본인 계산하려고 함. 아마 나 뿐만아니라 모든 여자들하고 다 이런거 같음 그게 비결인거 같음. 근데 난 딱 잘라서 친구면 친구답게 걍 더치페이 하고 끝내자 하고 그 오빠가 밥 사주면 나도 밥 사줌. 내가 밥 사줄 때 이 오빠가 한 말이 기억남 " 처음으로 여잔데 밥 얻어먹어 본다" " 허어얼.."

그리고 항상 자기는 착한 남자다고 어필하고 다님.

착한 남자 기준이 뭐냐고 하니까

여자들하고 같은 방 있어도 단 한번도 터치 한적 없었대 명백히 깨끗하다고 함. 즉 여자랑 잠 안 자면 차칸남자. 내 주변에 남자들 보통 여자들 만나면 잠자는거부터 생각한대 그래서 본인은 착한 남자.

음 그건 인정하지만 오빤 잠을 안 자는 대신 여자들 맘을 많이 흔들리게 하고 헷갈리게 하잖아 그게 渣男이지 ..

아니래 끝까지 자기는 착한남자..!

그래 니가 착한 남자라면 그렇다 치자. 여자들만 불쌍함.

그리고 비밀은 없음 이톡저톡 다 얘기하고 다님 눈치없이.. 뒷담화는 물론 . 내가 그래서 몇몇 가입된 톡방에 나왔었음 . 난 뒷담화하는거 자체가 싫어하니까 남이 뒷담화는 더 못 들어주겠다고 쿨하게 나옴. 모임도 다 끓고...

"진짜 인품좋은 사람 만나보는게 소원임 그게 여자든 남자든 . 내가 뭔가 배울수 있고 존경하게 되고 이런 사람말이.."

암튼 엄마가 요즘 그 오빠 연락 오냐 하고 물음 ㅋㅋㅋ 엄마는 첨부터 그 오빠 맘에 안들었다고 함.
내 얘기를 들어보고 모자란 놈이네 하고 가까이 가지말라고 함 ㅋㅋㅋㅋㅋ

울 아빠는 둘이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만나 뭐하는가메 만나지말래 ㅋㅋㅋㅋㅋㅋ 무슨 멋으로 만나냐 함 ㅋㅋㅋ

= 속 시원 함 !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