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는 커트라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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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곳이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흘러가는 물처럼

행복은 호화로운 저택에도 들어가지만

쓰러져 가는 초가집에도

마다하지 않고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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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는 커트라인(조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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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수준에 도달하면 행복하고

그렇지 않으면 불행하다는

커트라인이 정해져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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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아무나 그것도 아무때나

느낄수 있는 것이고,

그것을 느끼는 횟수에도

제한이 가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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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것은

스스로가 행복의 커트라인을

정해놓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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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에 젖어사는 사람들은

명백한 행복의 커트라인을

정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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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을 장만해야만,

멋진 자가용을 사야만,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얻어야만,

자식이 일류 대학에 진학해야만

하는 등의 명백하고도,

그렇지 않으면 불행하다고

스스로가 인정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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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어떻게 행복이 찾아들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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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행복을 느끼고 싶다면

어떠한 수준에 도달해야만

행복해질수 있다는

행복의 커트라인을

정해놓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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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정해져 있다면 철회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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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커트라인을 정해놓는 것은

행복을 불러들이는 것이 아니라

내쫓는 것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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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커트라인이 정해지는 순간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행복은

느껴보기도 전에 달아나 버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