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뿔도 모른다 (개뿔도 모른다) 의미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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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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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17:05:27
조회: 197
추천: 1
분류유머
https://life.moyiza.kr/humor/4215351
쥐뿔 개뿔 개좃
쥐뿔’도 모르면서 아는체 하기는......쥐에 뿔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물론 없습니다.그런데 왜 사람들은 뿔이 없는 쥐를 보고 "쥐뿔도 없다","쥐뿔도 모른다"고 할까요? 쥐뿔에 대한 옛날 이야기입니다.옛날 어떤 마을에 한 남자가 살고 있었다.그는 한가할 때면 윗방에서 새끼를 꼬았는데,그 때 생쥐 한 마리가 앞에서 알짱거렸다. 그는 조그만 쥐가 귀엽기도 해서자기가 먹던 밥이나 군것질감을 주었다. 그러자 쥐는 그 남자가 새끼를 꼴 때마다 그 방으로 왔고,그 때마다 그 남자는 무엇인가 먹거리를 조금씩 주고는 했다. 그러던 어느 날,그 남자가 이웃마을에 외출을 했다가 들어오니자기와 똑같이 생긴 남자가 안방에 앉아 있지 않은가? 그는 깜짝 놀라서 외쳤다. "네 이 놈, 너는 누군데 내 방에 와 있는 것이냐?" 그러자 그 남자도 같이 고함을 지르는 것이 아닌가? "너야 말로 웬 놈이냐?' 집안 식구가 모두 나왔으나도대체 누가 진짜 주인인지 알 수가 없었다. 자식은 물론 평생을 함께 살아온 부인까지도구별할 수 없을 만큼 둘은 똑 같았다. 어쩔 수 없이 모든 식구가 모인 상태에서집안 사정에 대해 질문을 하고,대답을 정확하게 하는 사람을 진짜 주인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부인 이름, 아버지 제사 날, 아들 생일 등등…둘 다 막힘이 없이 대답을 했다. 그러자 부인이 부엌의 그릇 수를 물어 보았다. 아무리 주인이라도 옛날의 남편들은부엌 출입을 거의 하지 않았다. 부엌 살림살이는 물론 그릇이 몇 개인지 어찌 알겠는가? 진짜 주인은 대답하지 못했으나,가짜는 그릇과 수저의 수까지 정확하게 맞추었다. 결국 진짜 주인은 식구들에게 모질게 두들겨 맞고 쫓겨나고가짜가 그 집의 주인이 되었다. 자신의 집에서 쫓겨난 그는신세를 한탄하며 이곳 저곳을 떠돌았다. 그러다가 어느 절에 들러서,노승에게 자신의 처량한 처지를 하소연했다. 노승은 여차 조차 사연을 들은 뒤에 이렇게 말했다. "그 가짜는 당신이 먹거리를 준 생쥐라오.그 놈은 당신 집에서 살면서 당신에 대한 모든 것을 파악했고, 부엌에서 밥을 훔쳐 먹다 보니부엌 살림까지 알고 있었던 것이오." 그는 노발대발하며 당장 돌아가서그 생쥐를 때려 죽이겠다고 했다. 노승은 조용히 타일렀다. "어림 없는 말이오. 그 놈은 당신의 손때가 묻은 밥을 얻어먹으면서당신의 정기를 모두 섭취해서 영물이 되었소. 그렇게 쉽게 죽일 수는 없을 거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여기 내가 기른 고양이를 줄 테니데리고 가서 여차 조차 하시오." 그는 노승에게 얻은 고양이를 보따리에 감추고 자신의 집으로 들어 갔다. 대청에는 가짜 주인이자신의 부인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있다가 소리를 질렀다. "저 놈이 그렇게 혼나고도 또 왔단 말이냐?" 그러자 아들을 비롯한 식구들이 모두 나왔다. 그 때 그는 보따리를 풀어헤치며고양이를 내놓고 이렇게 대꾸했다. "오냐, 이 놈아. 이것이나 본 뒤에 떠들어라." 가짜 주인은 고양이를 보자 혼비백산하여 피하려 했지만고양이가 더 빨랐다. 비호같이 덤벼들어 목을 물자가짜 주인은 다시 생쥐로 변해서 찍찍거렸다. "이래도 누가 주인인지 모르겠느냐?" 그가 지금까지의 사연을 털어 놓자,아내와 가족들은 백배 사죄하면서 잘못을 빌었다. 그 날 밤 술상을 들고 남편에게 온 아내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남편은 껄껄 웃으면서 말했다. "여보, 당신은 나와 그만큼 살았으면서내 뿔과 쥐뿔도 구별 못한단 말이오?" 아내는 더욱 고개를 들지 못했고,남편은 너그럽게 용서를 해주고 잘 살았다고 한다. 위 이야기에서 뿔은 남자의 성기를 가리킨답니다. 여기에서 "쥐뿔도 모른다."라는 말이 생겼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속담이라도남자의 성기를 입에 담기는 남사스러운 일. 그래서 외형상 성기와 유사한 뿔로 바뀌어서"쥐뿔도 모른다."란 속담이 된 것이랍니다. 이 속담의 의미는"평생을 함께 산 배우자의 몸에 대해서도 모르는 주제에뭐가 잘 났다고 아는 척 하느냐? 즉, 당연히 알아야 할 것도 모르는 주제에공연히 나서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 라는 뜻이라네요. 이 유래담(由來談)은여러 지방에서 비슷 한 형태로 전해지는데, 지방에 따라 쥐가 개로 바뀌기도 해서"개뿔도 모른다." 라는 말을 쓰기도 한답니다. 또, 쥐에게 먹거리를 준 사람이 남편이 아니라 아내로 전해지는 지방도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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