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의 내용은 공포글 보다는 한여인의 인생과 에피소드를 적어놓은 읽다보면 삶의 교훈이 녹아있는 실제이야기를 퍼온것이며 무언가를 의도하거나 조장하기위함은 전혀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냥 우리들 옆에살아가는 삶 중에는 이런삶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목과 아랫글은 원작자님이 쓰신 내용이며 수정하지않은 원본그대로의 제목과 글 입니다 누군가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글이길 바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실제 저작권이 있는 글이므로 상업적으로 쓰시거나 이용하시면 안되십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동안은 컴퓨터로 작업했지만 컴퓨터로 작업할수 없는
환경이라 부득이하게 모바일로 작성하게 되서 시간이 꽤 길어졌네요 모바일로 쓸려니 정말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드네요 오타도 많이 있을것 같은데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마지막으로 한 이야기가 가장 흔하게 볼수 있는 객귀 이야기를 해드렸는데
오늘은 가장 무서운 귀신에 대해 이야기 해볼려고 합니다.
흔히들 가장 무서운 귀신 하면 처녀귀신 물귀신을 상상 하실텐데 오늘 해드릴 이야기는
처녀귀신 물귀신이 아니라 그보다 더 악독한 무당귀신에 대해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무당귀신은 흔히 볼수 없기 때문에 얼마나 무서운지 감이 잘 안오실텐데 무당귀신의
악독한 점은 신행세를 한다는겁니다. 일반 귀신은 원한을 가지고 괴롭힌다면 무당귀신은
한보다는 욕심이 많아서 스스로 신행세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이런 무당귀신을 신으로 잘못 대접하게 되면 대대손손 신행세를 하기 때문에 재수가 없는경우는
세습무 집안이 되어 신도 아닌 무당귀신을 신으로 대접하면서 고생만 죽어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할머니한테 이야기 들으면서도 설마 저런 일이 있을까 생각했지만 할머니 이야기를
들어보면 있을수도 있겠다 싶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들을때는 재미로 들었지만 여러 괴담을 듣다 보면 한번씩 소름 돋을때가 있어요 정말 할머니가
이야기한 이야기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생각을 하면 끔찍 합니다.
자 그럼 오늘이야기를 한번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무당귀신이야기인데
무당들의 몸을 옮겨가며 자신의 힘을 키운 허주라고 해야하나 악귀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애동제자들에게 들러붙어 자신의 힘을 키운다는 내용인데 이야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전히 할머니의 인생에 수많은 날중 어느날이었습니다. 할머니는 원래 큰절보다는 작은 암자에서 기도하는걸
즐겨 하시는데 이유인즉슨 큰절은 사람들도 많이 찾아오고 그만큼 사람들 틈에 섞여있는 영가들이
많다보니 정신이 없어서 큰절은 될수 있으면 가지 않으시는데 그날은 어쩔수가 없이 합천에 있는
해인사를 가십니다. 해인사라면 네 알고 계시는 그 절이 맞습니다. 팔만대장경을 보유하고 있는 사찰이죠
그렇다보니 평상시에도 아주 많은 무속인과 스님과 일반 불자들이 엄청나게 많다고 합니다.
그렇게 절에 들러서 대웅전을 향하고 계셨답니다. 대웅전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는데 반대편에서
한눈에 보아도 나 무속인이요 하는 젊은 사람이 걸어오다가 할머니와 눈이 마주친후에 갑자기 다른곳으로
방향을 틀어서 지나가더랍니다. 할머니는 그 무속인의 기운이 이상하다는걸 아셨지만 굳이 상관 하지 않으려
하셨고 그저 그 무속인이 사라진 방향으로 눈을 들어 보시고는 속으로 생각만 하셨답니다. 무속인이
맑은 기운이 아니고 잡귀를 때러 왔으면 그저 떼고 가면 그만이지 왜 나를 피해서 죄인마냥 도망 치누
이렇게만 생각을 하셨답니다. 하지만 그날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 집중이 안되셨답니다.
영가들의 소란스러운 소리에 그냥 오늘은 날이 아닌가 보다 하고 다음에 다시 와야 겠다 하시고는 자리를 털고 일어나
돌아오시고는 몇일 후 그나마 사람들이 별로 없을 평일날 방문을 하셨답니다.
그런데 그날 또 몇일전에 보았던 그 무속인을 보셨답니다. 너무나도 탁한 기운에 할머니는 그 무속인과 잠시 이야기를 나눌 생각으로
부르셨답니다.
할머니: 이보시게 보살님 같은 업을 가진 사람 같은데 나랑 이야기나 좀 나누다 가시는게 어떠신가?
무당:무슨 이야기요 저는 할이야기가 없습니다. 그럼 바빠서 이만
할머니: 무슨 그리 바쁜일이 있다고 늙은 사람 부탁을 그리 매정하게 뿌리치시나 그저 이야기나 몇마디 하면 되네
무당: 아니요 저는 어르신과 할 이야기가 없습니다.
할머니는 잠시 이야기나 나누자는 자신을 굳이 뿌리치며 도망치는 그 사람을 이상하게 생각했답니다. 겉으로 보아서는 분명 무당은 무당인데
기운 자체가 기도를 해서 도량을 닦아야 하는 무속인의 기운이 아니라 그저 겉으로만 무속인 행세를 하는 것처럼 보였답니다.
신의 기운은 느껴지지 않고 그저 힘이 쎈 귀신의 기운만 느끼셨답니다.
그렇게 그 무속인을 따라가셨는데 도중에 아는 보살님을 만나셨답니다. 할머니보다 연배는 한참 낮지만 할머니를 아는 사람을
그래서 할머니는 물어보셨답니다. 혹시 이렇게 생긴 보살님을 아시나? 다행히 그분은 안다고 하셨고 그 사람을 왜 찾냐는 질문을
하셨고 할머니는 질문에 답변을 하셨답니다. 내가 보기에는 그 보살에게 신은 안보이고 허주 잡귀만 보인다 그것도 작은 허주 잡귀가 아니라
힘이쎈 귀신이 신행세를 하는것 같은데 빨리 처리 하지 않으면 좋지 않을것 같아서 내가 이야기나 좀 해볼려고 한다
그렇게 지인을 통해 그 무속인과 이야기를 해볼려고 했지만 오히려 그 무당은 화를 내면서 거부를 했고 할머니는 주변 사람들을 알아보라고 하셨고
지인분께서 이리저리 알아보신다음에 신어머니와 함께 만나게 되셨답니다. 할머니는 그 무당의 신어머니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셨답니다.
할머니: 제자몸에 귀신이 붙어 있는것 같은데 일반귀신은 절대아니고 아주 쎈 허주가 씌인것 같은데 자네는 알고 계셨는가?
신어머니: 그럴리가 없습니다. 제자는 기도도 열심히 한다고 하고 기도터도 열심히 다니는 아주 영검한 제자입니다. 절대로 허주 잡귀에게
휘둘릴 아이가 아닙니다.
할머니: 절대 신의 기운이 아닌데 다른 사람들 눈까지 속일 정도면 일반 허주 잡귀가 아니라 무당귀신이 확실하구만
빨리 조치 안하면 힘들것 같네 신딸에게 빨리 이야기를 해보시게
그래서 신어머니는 신딸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했지만 신딸은 펄쩍 뛰면서 무슨 노망난 할망구 말을 듣고와서 이러시냐고
제가 모시는 신령께서 화가 나셨다고 이런이야기 하시면 안된다고 난리를 치는 통에 신어머니는 중간에 끼어서 난처해지셨는데
결국 신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에 할머니를 만나게 되었고 할머니는 이것저것 물어보셨답니다. 무슨 굿을 했고 어떯게 처리했고
기도는 어디가서 했고 술술 대답을 하더랍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듣다가 할머니가 호통을 치셨답니다.
할머니: 어디서 신도 아닌게 신행세를 하느냐고 내가 볼때 너는 욕심만 득실득실한 허주나부랭이라고 여기가 어디라고 와서 거짓말로 신의 눈을 속이려 하냐고
무당:어허 무엄하게 신령에게 인간이 어디 함부러 잡귀다 허주다 입에 올리느냐고
이렇게 말하고는 입을 싹 닫았답니다. 할머니는 계속 이야기를 하셨답니다. 신이면 당당하게 자신이 누구인지 정당하게 밝히고 인정을 받으셔야지
나오는대로 말한다고 다 신령이냐고 어디 한번 누구신지 이야기를 해보라고 계속 물어보아도 묵묵부답인채로 있다가 결국 신당을 박차고
성질을 고래고래 내고는 나가버렸답니다. 할머니는 그 신어머니 되시는 분에게 어서 빨리 허주를 벗기는 굿을 하지 않으면
자네 인연하나 잃게 생겼네 자네도 봤으니 알거 아니냐고 어느 신이 당당하게 자기가 누구인지 안 밝히고 성질 내는거 본적이 있냐고
분명 일반 귀신은 아니고 무당귀신이 허주로 들어 앉은것 같다고 어디 기도터에서 그랬는지 남의 굿판에서 틀어 앉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분명 조만간 큰일 치루게 생겼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아니나 다를까 1달이 채 지나기도 전에 그 무당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할머니는 그 장례식장을 찾아 그 악귀를 찾아 볼려고 하셨으나 이미 죽은 그 무당에게서 그 악귀는 빠져나갔고 그렇게 할머니는 씁쓸한 마음만
남기고 뒤돌아 설수 밖에 없으셨답니다. 그렇게 몇년이 지난후에 어디 전라도 지방의 어느 큰절에 일을 끝마치시고 마무리를 하시기 위해
사찰을 찾으셨는데 경내에 들어서자마자 몇년전에 그 무당에게서 느꼈던 그 기운을 느끼셨답니다. 처음에는 착각하신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산신각 근처로 가면 갈수록 그 기운이 명확해지더랍니다. 그래서 그 기운이 느껴지는 보살을 불러세우셔서 자네 이야기좀 하자고
하니 그냥 줄행랑을 치는데 다행히 일을 마치고 일을 도와준 사람들도 같이 올라오신터라 빨리 그 보살을 잡으라고 했지만
놓치고 말았고 절의 승려분에게 물어물어 그 보살의 거처를 알아내셨고 사람들과 함께 그 거처를 찾아가셨답니다. 그리고 그 보살을 향해
일갈을 하셨답니다.
할머니: 네이놈 귀신따위가 신행세를 하면 그 벌이 얼마나 큰지 모르지 않을텐데 지금까지 사람들 눈을 속여먹고 있냐고
무당:무슨 소리요 나는 큰신이요 하늘에서 내려온 천신이지 당신이 누군데 이래라 저래라 하냐고 나는 신이라고
잘 읽고갑니다 추천
올려주신 글들은 감명깊게 잘 읽었습니다.
건강 회복하시기를 바람니다.
개인적으로 셀제로 이런 일이 있다고 믿고 있는 일인입니다.만신할머니 이야기 너므 감명 깊게 잘 읽엇슴다.다음집도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