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한국으로 유학 갈려고 하는데요. 중개소 통하면 돈도 많이 들고 해서 직접 학교에 서류 제출해서
갈려구 해요. 동생은 여태 한족 학교 다녀서 조선말 잘 못하고 듣고 읽을줄 아는 정도예요. 혹시 세공방에
중개소 통하지 않고 가신 분이 있으신지? 어떠한 서류가 필요 한지요? 동생이 조선말 잘 못하는데 미리
한국어 톡 시험을 봐야 하는지 아님 한국에가서 배우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대학교 입학하실려는거죠?
전에 중국에서 dazhuan같은데는 안 다니셧나요?졸업햇으면 아마 편입으로 될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서류는 집접 제출하셔도 됩니다.
읽을줄 듣고 읽을줄 알면 괜찮구요. 요즘은 중국유학생들이 많아서 교수님들 너그럽게 봐주실수도 있고 안그러신 분들도 많구요..
이런건 옆에서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뭐라 해주기도 그렇네요.
서류는 가고싶은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외국인 입학유형 보시면 준비해야될 서류들 다 있습니다.
그리고 정 한국어 못하는게 걸리시면 어학연수로 오시는분들도 있거든요.어학연수로 와서 한국어 공부하고 시험봐서 합격되면 대학교 들어갈겁니다. 그럼 돈이 더 들겠죠.
그리고 서류준비할때 장학금 관련내용도 체크하시고 한국어능력시험같은게 요구되면 미리 봐서 오시는것도 괜찮을지 싶네요. 국립대라면 모를가 학비가 좀 부담이 될겁니다.장학금 받을수 있는거면 다 받아야죠.
제가 해줄수 있는건 여기까지밖에 안되네요. 그럼 준비 잘하시기 바랍니다.
윗분 말씀대로 학비가 부담이 되고 공부하랴 돈벌랴, 솔직히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건지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이 있는건지 스스로 선택하고 신중히 결정하길 바랍니다. 한국어도 잘 모르시면 더욱 힘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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