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려나어린이 돕기 2차모금 전달후기

2004.12.28 20:53:29
보앙2 조회: 3058
https://life.moyiza.kr/notice/2213808

2004년 12월 25일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이 뜻깊은날 모이자 운영진의 진이님과 저희는 수많은 회원님들의 사랑을 담은 <최려나 어린이 돕기2차모금>을 지니고 방문을 다녀왔습니다.
아름다운 크리스마스는 우리에게 행복한 분위기를 안겨주었습니다.
최려나어린이도 수많은 분들의 다함없는 사랑속에서 다소나마 행복한 미소로 찾아간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이번 모금의 전체금액은 23800원(인민페)으로서
또한번 모이자의 응집력과 우리회원들의 선량한 흉금을 과시한 한차례 사랑의 모금활동이였습니다.


최려나 어린이의 현재 상황을 본다면
얼굴은 턱부위를 제외하고 기본상 성형미용이 성공적으로 된 상황이였고 이제 다음으로 할 일은 손의 공능을 회복하는 수술이라고합니다.
아직 채 펴지지않는 손으로 우리가 찾아간 그날아침 자기절로 숟가락을 손에끼고 밥을 떠넣었답니다..
일년반만에 처음으로 려나가 자기절로 밥먹는 모습을 보았다면서 할아버지는 너무도 기뻐 여러번 곱씹어 얘기를 하셨습니다.
화장실 출입도 자립 할수있을 뿐만아니라 매일 연변병원에 치료하러가는 택시차에까지는 혼자서 걸어가 앉을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려나의 많은 호전앞에서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현재 상황에서 치료를 계속해야 회복이 가능하다만 무짐작 들어갈 치료비때문에 걱정이 태산같다며 할머니는 눈꿉을 적시셨습니다.
그러나 잠옷에 끌신을 신고 일전한푼없이 북경에 치료를 떠나서 한국행까지 모이자를 비롯한 사회의 여러 고마운분들의 사랑의 손길이 오늘날의 려나를 살려냈다면서 어떤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희망을 가지고 려나를 지금까지 받은 헤아릴수없는 사랑에 보답을 할수있게 키우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날 우리가 려나가있는 세집에 당도하기 금방전에 연길시3중 1학년에 다니는 애들이 병문안을 다녀갔는데 자기또래의 그애들을 보면서 무척 부러워하는 눈치였답니다.맘대로 공부하고 맘대로 뛰여다니는 동년배들을 보면서 려나는 애써 눈물을 참드라는것이였습니다.
현재 려나가 제일로 하고싶은 일이 공부랍니다.
한국메카성형미용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을때는 매일마다 찾아주는 자원봉사단 학생들의 덕분에 영어공부,수학공부도 할수있었지만 연길에 돌아와서는 그렇게 하고싶은 공부를 할수없는 정황이여서 려나가 섭섭해하는 표정이였습니다.
손으로 연필을 잡을수 있을때 고마운 분들의 사랑과 어린나이에 남들이 겪어보지못한 경력을 글로 적어서 책을 내는것이 소원이라면서 남들처럼 학교다니면서 공부하지못하는것이 제일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기회에 부탁하고싶은것은 연길에서 려나의 공부를 지도해줄수있는 분들이 계신다면 배움에 목마른 려나에게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이번주일내로 려나네 집에 인터넷을 설치해주기로 약속 하였습니다.
오라지않아 려나는 한국에서 입원치료를 받을때 모이자 운영진에서 마련해준 노트북으로 인터넷에서 여러분들과 만날수 있을것입니다.
우리의 크리스마스는 아름다운 사랑이 모여서 더욱 눈부시고 찬란합니다.산타할아버지는 행운의 2005년을 고마운 그대들에게 선물하였고 희망찬 미래를 씩씩한 려나에게 선물하였습니다…


끝으로 려나의 집을 나서는 우리를 붙잡고 꼭 모이자 싸이트와 모이자 회원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려달라며 재차 당부하는 할아버님(최명원),할머님(엄현순)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바입니다.


2005년 12월 27일
 



려나어린이 현재 살고있는 아파트 외관

주소와 현관문

려나 어린이 보호자분 (할머니와 할아버지)

아직도 많은 치료를 기다리고있는 려나어린이의 손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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