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11일 을씨년스러운 날씨는 비만 내리고있었습니다.
많은 회원님들의 기다림과 기대에 부풀어 려나어린이 방문을 다녀왔습니다.
우선 려나어린이에게 관심과 도움을 주신 모든 회원여러분에게 려나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또 려나어린이에게 제일큰 도움을 주신
  한국 광주 메카성형병원:
  "임홍철, 강양수"  두 원장분에게도 저희의 진심어린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병원출구까지 친히 나오셔서 반갑게 맞아주시는 려나어린이 할아버지의 반가운 웃음에 다소 위안은 되였지만 려나어린이를 맞이하는 저희 심정은 결코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병실에 들어서니 저희를 맞아주는것은 반가운 할머니의 인사와 많이 그리운듯한 려나어린이의 눈빛이였습니다. 자주 방문못한 미안함 심정때문에......
  려나어린이는 아주 굳세였습니다. 심한 고통속에서도 저희를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할머니는 많이 그리웠다면서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말끝마다 모이자 회원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셨습니다. 언제나 다른분들앞에서 저희 민족의단합심과 사랑의 마음을 자랑하고 전하고 그렇게 하셨답니다.


  려나 어린이는 이미 수차의 수술을 걸쳐 많이 호전 된 상태라지만 아직도 험하고 많은 수술과 치료가 남아 있답니다. 현재
얼굴부위 특히 이마하고 눈아래에 화상으로 인하여 붙어있던 덧살은 이미 제거되였습니다. 다음은 코 살리기 수술과 턱수술에 들어갑니다. 오른손은 교정수술을 하였고  매일 눈물을 흘리면서 고통스러운 물리치료를 받고있었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워 몸을 떨고있었습니다. 저희앞에서 눈물을 참으려고 너무 고생하는것같았습니다.)
  아직 성장하고있는 려나어린이는 피부가없는 관계로 살이 자꾸 터진답니다. 많이 말할수 없이 고통스러웠습니다. 방문내내 저희는 눈물을 참아야 했습니다.
다리하고 팔부위 이곳저곳 찢어지고 터진 상처에 저희는 눈물을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온몸에 사용할수있는 피부는 거의 없었습니다 . 그나마 귀 하고 머리두피부분을 원장님이 직접 높은 기술력으로 조금씩 떼여내여 꼭 필요한부분에 의식하였습니다.
전에 보이던 손가락에 교정용으로 박아두었던 철사도 다뽑은 상태였습니다.
  

  려나 보호자분(할머니 할아버지) 분들과 대화를 통하여 려나어린이의 많은 현황과 안타까움등을 알았습니다.
배움에 목마른 려나어린이는 아주 열씸히 자원봉사자분들의 도움하예 공부하고있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묵묵히 려나어린이에게
많은 도움과 사랑을 주신 "조선대 간호학과 혜란학생" "전남대 학생" 등 분들에게 감사의뜻을 전합니다. 유난히 총명한 려나어린이는
암산도 잘한다고합니다. 아픈 손가락으로 노트북에 타자도 또박또박 잘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보호자분들에게 제일큰 고민거리는 중국에 돌아가서 살아가면서 직면해야 하는 여러가지 문제 였습니다. 현재 중국내에 집도 없어진 상태라고합니다.
할머님 말씀을 인용하면 "식사하실 가마솥 하나도 없다" 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집도 없는데 려나어린이의 치료는 정말 상상도 못하는겁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병원에 아직도 치료비도 밀린상태라고합니다.(다행히 병원측에서도 려나어린이 상황을 고려하여 더 거론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합니다.)

  저희는 려나어린이를 계속 여러가지 방식과 경로를 통하여 도움을 주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려나어린이와 보호자분의 동의와 권고로 사진 몇장을 찍었습니다. 회원님들에게 직접 보여드리는것이 책임인것 같았습니다.


  려나어린이가 물리치료하러 간 틈을 타서 할머님을 모시고 병실도 사진에 담았습니다.




벽면은 려나 어린이를 자주 방문해주는 자원봉사자분들의 꾸며준 그림과 글들로 장식되 있었습니다.




려나어린이 병실 바로옆방은 보호자분들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려나어린이의 손과 팔 부위 사진만 올려 보겠습니다.

오른손은 수술한 상태여서 이미 많이 교정되였습니다.



팔은 성장하고 있는 관게로 여기저기 상처가 생기고 있습니다. 피부가 없어 살이 터진답니다 . ㅠㅠ






려나어린이 관련 모든 사진을 유포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