祝五一國際勞動節

2007.04.30 14:44:00
엔죠라이프 조회: 2652
https://life.moyiza.kr/notice/2213905

래일이면 전 세계 근로자들의 명절 - 로동절입니다.
로동절 연휴에 백년을 약속한 신혼부부는 좋은 날이 되겠습니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전 중국 5월1일부터 7일까지 모두 개인날씨 위주라고 합니다.

각 분야에 근무하시는 모이자 회원여러분 좋은 연휴와 뜻깊은 날들이 되길 기원합니다.


모이자 운영진 일동.



매년마다 기다려지는 5.1 로동절에 대해 약간의 지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세계로동절 (May-day, 메이데이)는 매년 5월 1일, 전 세계의 로동자들이 모여 파업과 집회 및 시위를 통해 로동자들의 힘을 과시하고 그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날이다.
이 날은 로동자들 앞에 놓여있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로동자 단결의 날, 로동자 투쟁의 날, 로동자 국제 연대의 날이며, 그 동안 겪은 투쟁을 기념하고 단결을 확인하는 로동자 축제의 날이기도 하다.
메이데이는 1886년 5월 1일 8시간 로동제의 쟁취와 유혈적인 경찰에 대항하여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한 미국의 로동자들을 기념하기 위해, 1889년 7월 세계 여러 나라 로동운동 지도자들이 모여 결성한 제2인터내셔널의 창립대회에서 결정되었다. 그 이후 100여년이 넘은 오늘날까지 메이데이는 평화로운 기념일로 지켜 온 것이 아니라, 로동자들의 희생과 투쟁으로 지켜져 왔다.
메이데이의 유래가 된 1886년의 미국에서 그 첫 번째 고난의 투쟁은 시작되었다.


< 국제 로동절의 유래 >
매년 5월 1일 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국제로동절" (메이데이) 이다.
세계 로동절의 유래는 1886년 미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기 로동운동에서 로동자들의 요구는 주로 임금인상과 로동조건의 개선이었지만, 산업화 초기단계에서 "해뜰 때부터 해질 때까지"가 일반적인 로동시간이었고 14시간, 16시간, 심지어 18시간 등 초장시간 로동도 드물지 않았기 때문에, 로동시간 단축은 자본과 정부에 맞선 로동자 투쟁의 핵심적 요구였다.

로동시간단축을 위한 투쟁은 1820-30년대 미국에서 10시간 로동제를 위한 투쟁으로 시작되어, 1837년에는 연방정부 로동자에 대해 10시간 로동제가 법제화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런 성과가 쟁취되자, 로동자들 사이에서 8시간 로동제에 대한 요구가 활성화되었다. 1856년 호주의 건설 로동자들이 "8시간 로동, 8시간여가, 8시간 휴식"이란 슬로건으로 승리를 쟁취하면서, 8시간 로동제 쟁취를 위한 운동은 확산되었다.

5월 1일 미국 로동자들은 8시간 로동을 위해 총파업에 돌입했다. 공장의 기계소리, 망치소리가 멈추고, 공장굴뚝에서 솟아오르던 연기도 보이지 않고 상가도 문을 닫았으며 차량들은 운행을 멈추었다. 그 날은 로동자들이 일손을 놓으면 세계가 멈춘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준 날이었으며 로동자들은 자신의 힘으로 세상을 멈추고 바꿀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1884년 미국의 로동조합연맹 (Federation of Organized Trade and Labour Unions, 이후 American Federation of Labor[AFL]로 개명) 은 4차 총회에서 1886년 5월1일부로 미국의 모든 로동자들에게 8시간 로동제가 정착되도록 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1886년 5월1일, 미국의 로동자들은 정부와 자본이 8시간 로동제를 인정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총파업을 조직하였다. 전국적으로 35만 명의 로동자들이 직접 총파업에 참여하였고, 수십 만 명은 행진에 참여하였다.

그러나 경찰은 파업 농성중인 어린 소녀를 포함한 6명의 로동자를 발포 살해했다. 이 사건에 대한 소식이 알려지자, 전국적으로 경찰의 만행에 대한 분로가 폭발하였고, 다음날부터 전국적으로 시위와 행진이 조직되기 시작했다. 5월4일 무정부주의 조직인 국제로동자협회(IWPA: International Working People"s Association) 시카고 지부의 무정부주의자들이 경찰의 만행에 항의하는 집회를 헤이마켓 광장에서 조직했고, 여기에 수천 명의 로동자들이 참여하였다. 저녁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마지막 연사의 연설이 끝날 즈음에는 집회에는 200여 명만이 남아 있었다.

이 때 대기 중이던 180명의 무장경찰이 집회대오를 향해 접근하면서 로동자들의 해산을 강요하였다. 그 순간 경찰 대오 안에서 폭탄이 폭발하였고 경찰 7명이 즉사했다. 이에 흥분한 경찰이 비무장 시위대에 무차별 발포를 시작했고, 오늘날까지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로동자들의 숫자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나 당시 구속 또는 사형된 로동운동가들이 모두 무죄였던 것이 증명됨으로서 그들에 대한 유죄판결은 조작된 허위였던 것이 판명되었다.

1889년 국제 로동운동 및 사회주의 지도자들은 파리에서 열린 제2 인터내셔널 창립총회에서 매년 5월 1일 하루 8시간 로동을 요구하고 시카고에서 희생된 동료들을 추모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로동자 항의집회를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이것이 국제로동절의 유래로 남아있다.



< 국제로동절의 탄생>

1889년 세계 각국의 로동운동 지도자들이 모인 제2인터내셔널 창립대회에서 8시간 로동쟁취를 위해 투쟁했던 미국 로동자들의 투쟁을 전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5월 1일을 세계 로동절로 결정하고, 1890년 5월 1일일 기해 모든 나라, 모든 도시에서 동시적으로, 1일 8시간 로동의 확립을 공개적으로 요구하는 대규모 국제적 시위를 조직할 것을 결의하였다.
이 결의는 미국 로동총동맹이 같은 날 벌이기로 계획하고 있던 8시간 로동일 쟁취를 위한 투쟁을 적극 지지하고 이를 기점으로 하여 국제적인 로동자계급의 연대를 도모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취해진 것이었다.
첫번째 메이데이 행사는 이러한 제2인터내셔널의 결의에 입각하여 전세계의 로동자들이 8시간 로동일의 쟁취라고 하는 공통의 요구를 위해 투쟁을 벌임으로써 그들의 단합된 힘을 과시하였다. 이후 메이데이는 매시기마다 로동자에게 부과되는 당면의 과제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사회에 대한 전망을 다지는 국제적 기념일로 치뤄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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