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밤

부모노릇

8호선 | 2020.01.06 20:35:13 댓글: 33 조회: 2634 추천: 3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042801
부모로서. 자식을. 대학 보내면. 끝인줄. 알앗는데. 그게. 아니네요

오늘. 점심. 오랜만에. 원래 직장동료이자. 선배인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게 되엿어요

나보다. 네살 연상인. 친구. 사람됨됨이도. 좋고. 마음씨도 착한지라. 마음이 통하다보니. 십여년째. 가깝게. 보내엿어요 내. 인생의. 선배이자. 본보기죠

그집. 아드님이. 금년 51절에. 결혼한다네요 그집 아들 키도 크고. 잘생긴데다가. 공부도. 잘해서. 청화대학연구생까지. 나왓어요. 며느리감도. 이쁘고. 둘다. 직업도 좋고. 남부러울게 없는. 천생배필이죠

심천호구도. 둘다 해결되고. 요즘엔. 집사러. 다닌대요
60평 집가격이 400만원이랍니다. 두집 부모님들 합심해서. 首付款 내줄 타산이네요

여자집에서. 60만원 대주고 남자집에서. 80만원. 대고. 그집 아드님저축이 30만원 잇는걸로. 집 산대요. 그나마. 여자집에서도. 같이. 합심하니. 얼마나. 보기 좋나요

부모노릇도. 참 힘들죠. 자식 훌륭히. 키워야 할뿐만 아니라. 자식의 보금자리마련하는데. 보탬도. 줘야하고. 자식들이. 사업 더 잘하게하기 위해. 손자손녀 봐주는일도. 거들어줘야할것같구요. 에그 마야—언제까지. 뒤거두매. 해야할지.

다 키운 자식. 제절로. 자립하게 냅둬요할지 모르겟지만. 부모마음은. 그게. 아니네요

대도시로. 진출한. 우리 자식들. 부모로서. 어디까지. 해주면. 좋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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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yin (♡.208.♡.187) - 2020/01/06 20:44:39

부모들이 등골이 휘겠네요

8호선 (♡.50.♡.96) - 2020/01/06 22:10:25

아들 가진 부모님들. 어깨가. 더. 무거워져요

봄봄란란 (♡.219.♡.73) - 2020/01/06 21:04:28

부모가 되는이상 끝이 없어요.
죽기전까지도 자식들한테 페를 안끼칠라 하고 있는 힘 다 자식한테 쓰려고 하죠.

8호선 (♡.50.♡.96) - 2020/01/06 22:12:05

맞아요. 부모마음은. 자식 잘되길 바라면서. 도움 청하면 다 만족주고싶죠

해무리 (♡.50.♡.18) - 2020/01/06 22:09:00

그정도면 아주 훌륭한데 멀 고만할거 있어요?
대도시는 집값이 비싸서 경제력이 되면 부모들이 지원해줘야죠..
연길도 집값 백만원이 흔한데...

8호선 (♡.50.♡.96) - 2020/01/06 22:23:48

门当户对한. 상대를 만나면 좋죠

한가족 힘보다 두가족 힘을 합치니. 부담도 적고요
그냥. 부러운 마음으로. 글을 올렷어요

금도끼은도끼 (♡.151.♡.178) - 2020/01/07 02:17:18

우리 시집은 그래도 아들은 잘 둔거 같네요 명품 대학에 못 보냈지만...
아들 둘 있는데 큰 형이 좀 부담이 만죠 동생 사고친거 한국가려다 사기
당한거 한국에서 십여년 벌어서 빚 다 갚아줬죠 그 시기를 통해서 동생이
또 출세 해서 시부모네 형네 다 데리고 나와서 한 5년정도 뒷바라지 했더니
힘들대요 저희 남편은 십년 넘어 했건만 지금 여기 와서도 제 앞에 일은
하는데도 동생이 힘들다 하데요 이전엔 동생이 애만 먹여도 뒷처리 다 해줬건만
사람은 남에 돈 쓴만큼 갚아야 된다는말 맞는거 같아요 5년 하구 힘들다고
나 자빠지더니 돈이 그 액수만큼 몇십배로 더 나갔네요 지금 그 빚을 물려고
발바닥이 불나게 돌아 다니구 있고요 하여튼 울 시부모님은 아들 잘 뒀네여
두 아들 결혼할때 별로 보탠것도 없고 오히려 아들이 둘이 시부모 데려다 집
사주고 있고요 지금 작은 아들이 힘드니 또 큰아들 집에서 살고 있구요
큰 아들 며느리는 불편하게 회사 숙사 들가 살고요 울도 올해에는 이 곤난에서
벗어날겁니다 열심히 산 덕에 근데 그집 큰 아들 며느리 무던하다야 집을 시부모님데 내주고 숙사 들어가 살고 있으니 뉘집 아들 며느리고 아들 딸인지 ㅋㅋ

8호선 (♡.50.♡.96) - 2020/01/07 08:38:25

도끼님. 남자인줄 알앗는데. 여자엿네요 ㅎㅎ

동생빚도 갚아주고. 형이. 대단하네요. 그 형보다. 형수님 더 대단하죠. 형제간에. 서로 도우면서. 사니. 부모님들도. 부담 적게 들고. 얼마나 보기 좋나요.

지금 현시대는 자식들 대도시로 진출하다보니. 부모님들 어깨가 더 무거워져요. 작은 도시같으면 지네들 알아서 집사고하는군 상관안하겟는데. 대도시같은경우는. 부모방조없이 집산다는건. 넘 힘드니. 자꾸 신경 쓰이는굿같아요

금도끼은도끼 (♡.151.♡.178) - 2020/01/07 08:50:18

저기 어느 분이 부모가 자꾸 자식하고 돈달라 여행간다 하는데 자식한테 사 준다고 애쓰는면이 참 좋네요
애만 안 먹이면 장땡이죠머 어떻케 이 힘든 세월에 자식한테 도와못주면 못줫지 경제에 무리까지 주면서
생활비도 아니고 여행비를 달라 할가요 참 8호선님은 자식한테 모든걸 퍼붓는 분 같아요 누구 시엄니 될
분인지 복 받았어요

8호선 (♡.50.♡.96) - 2020/01/07 08:56:00

저도. 내살길 남겨놓고. 자식이 도움을 청하면 도와줄려고해요.

어느. 부모인지. 여행자금까지 자식한테. 손 내미는 사람. 리해안되지만. —

잘먹고잘산당 (♡.208.♡.250) - 2020/01/07 07:39:46

심천 집값 비싸네요 ㅠㅠㅠ
전 우물안에 개구리 같아요 ㅠㅠㅠ
전 새해부터는 더 분투해야겠네요 .......
부모노릇 잘 할라면 .......

8호선 (♡.50.♡.96) - 2020/01/07 08:50:01

심천도. 북경상해처럼 집값이. 엄청 비싸대요

친구네 아들며느리. 둘다 연구생 졸업하고. 인재인입으로 심천가다보니. 호구도 해결하고. 安置费2만8청원할 가졋대요

둘다. 봉급 3만좌우씩 타는데. 금방 사업에 참가하다보니. 결혼전에. 집 사기엔 버거운거죠 그래서 부모님들 방조 받는거죠

똑똑한. 아들이라. 집사는데 보태준 부모님돈은. 꿔쓰는걸로 하고. 후에. 갚아준다고 하더래요 말한마디래도. 감사한거죠

올드짠순이 (♡.135.♡.148) - 2020/01/07 08:53:54

저 2005년에 졸업해서 상해로 왔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둘이서 벌고 부모형제들한테서 몇만원씩 빌려서 돌려치기하면 집 서우푸는 쉽게 낼수있었어요. 근데 지금은 웬간한 집도 서우푸가 200만가까이 되니 ㅠㅠ

우린 아들 둘인데 아직은 어리다보니 공부만 시키면 되는데 야들 공부뒷바라지에 노후자금에 집까지 더 사면 아빠 완전 허리가 휘여질꺼같네요.

8호선 (♡.50.♡.96) - 2020/01/07 09:02:04

상해에. 일찍. 자리잡기 잘햇네요

내가 지금 젤 후회되는게. 남편이 일본서 박사공부 마치고. 상해일본병원에서. 오라는것도. 안가고. 고향 연길에. 돌아온거죠. 별로. 애국심이. 강한것처럼. 박사필업하고 일본사람 위해 복무하겟는가하면서요. ㅎㅎㅎ

그때. 상해에. 정착햇으면. 우리 자식들. 대도시진출이. 더 편해질수도 잇는거죠. 내가 상해서. 집되거리햇으면 부자됏을건데. 연길에서. 헤맷으니. ㅎㅎㅎ

올드짠순이 (♡.136.♡.208) - 2020/01/07 09:20:38

박사졸업하시고 연길가시다니 넘 아까워요.
대신 연길에 계시면 여기보다 스트레스는 덜햇을꺼 같아요 ^^

8호선 (♡.50.♡.96) - 2020/01/07 09:36:42

부모님 계시는 고향이라. 내가. 고집해서. 연길왓어요 지금은 후회되지만.—

자식의 전도를 위해. 우리 부모세대들이. 먼저. 대도시 진출을 할걸 그랫어요

연길도. 사업압력이 커요 매일 팽이처럼 돌아쳐요
환자를 바야지 론문을 써야지. 학생들 강의를 해야지. 넘 바삐 보내고 잇어요

moka1002 (♡.136.♡.122) - 2020/01/07 09:55:15

맞는 말씀이에요. 지금 힘들어도 일 이선 도시에 집 사고 발 붙이는게 후대를 위해서 미리 占坑하는거에요. 뒤로 갈 수록 더 힘들어져서 집 살 엄두도 못냅니다.

8호선 (♡.50.♡.96) - 2020/01/07 10:47:31

후대를 위해 일이선 도시에 안녕 발붙혀야하는데. 늦엇네여

철새처럼 떠도는 새시대젊은이들 많은지라. 어디에 안착할지몰라. 지켜보는중이랍니다

오늘이좋아 (♡.113.♡.90) - 2020/01/07 10:06:24

인생은 아리랑열두고개 넘는거죠 , 한고개 넘으면 또 한고개 들어서고 ~~ 우리도 딸 대학 끝나고 영국런던석사공부 힘들었지만 끝나 취직하면 될줄알았는데 지금 상해에서 바로 출근하게되는데 부모로서 또 욕심이 생기네요 . 상해에서 公寓라도 하나 있어 안정한 생활 하면서 자기 하는 일 열심히 하는 모습 지켜보고싶네요 . 그러니 계속 열심히 일해 하나하나 소원 성취해야 하네요 대도시 진출한 자식들 제일 힘들고 부모투자해야할때가 처음이 아닐가요 ? 젊은시절에 눈높이가 높아져야 나중에 좋은 생활 가능할거 같구요.

moka1002 (♡.136.♡.122) - 2020/01/07 10:15:56

면적이 작은 아빠트 살지언정 公寓는 절대 사지 마세요.

오늘이좋아 (♡.113.♡.90) - 2020/01/07 10:22:06

나중에 안 살아도 公寓 세집으로 좋은거 아닐가요 ? 젊은 일인가족 많아서요 .

moka1002 (♡.213.♡.130) - 2020/01/07 10:29:57

똑같은 투자금으로 봤을때 아빠트는 公寓보다 단가 상승이있으나 아빠트 대비公寓는 훨씬 못해요. 2.公寓는 매매가 어렵습니다. 사는사람이 적구요. 3. 매매할때 세금 ,입주 관리비도 엄청많이 나오구요. 4.学区가 없어요. . 단순히 셋값을 생각하고 산다면 개인 생각이니까요. ㅎㅎ

8호선 (♡.50.♡.96) - 2020/01/07 10:55:58

오늘이. 좋아님 저와 같은 고민 갖고잇으시네요

영국류학까지 보내시고. 대단하시네요

대도시생활을 하면서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자기개발에 애쓰면서. 많이 배우면서 노력하더라구요
우린 한곳에서 꾸준히 열심히 일하면 좋은줄 알앗는데. 지금애들은. 배울걸 다 배우고 한단게 더 높은곳을 바라보면서 자기몸 가치 상승을 실현하더라구요

울 아들은 대도시생활하면서. 세집살이 하는것도 괜찮다하지만. 부모마음은. 그게. 아니자나요

올드짠순이 (♡.135.♡.148) - 2020/01/07 10:56:03

저희가 2007년에 상해에 미니公寓 하나 샀는데 집값은 한 4배정도밖에 안 올랐어요.같은 지역 아파트는
6-8배정도 올랐구요.대신 세주고잇으니 집세받는 재미는 쏠쏠하더라구요.^^

오늘이좋아 (♡.113.♡.90) - 2020/01/07 10:49:19

学区생각 안해봤네요 . ㅎㅎ ,고마워요 . 왜 난 딸 나이 자꾸 어리다고 생각되는지 . 결혼엔 늦어지는거 아닐까 ??

8호선 (♡.50.♡.96) - 2020/01/07 11:02:38

저도. 연변대학근처에 公寓두개 사놓앗는데. 세가 잘 나가요

그냥 세집용으로 돌구긴 公寓가 좋더라구요 인구밀집형구역이다보니. 세가 부리나케 잘 나가요 지금은. 혼자 사는 사람들 많아서. 公寓가 좋더라구요

화이트블루 (♡.239.♡.84) - 2020/01/07 10:51:06

很正常呀 两家一起拿钱 写两个人名字 很公平
总比那些一毛不拔还要 这个那个都好了~ 所以说门当户对 (想法差不多的两家人)是 相处起来比较有好和睦

8호선 (♡.50.♡.96) - 2020/01/07 11:05:48

맞어요. 두집 부모님들 공동투자햇으니 집조이름도 둘의 공동명의로 하니깐 좋죠

비슷한 경제조건의. 상대를 만나야 좋겟는데 ㅎㅎ

보라빛추억 (♡.137.♡.147) - 2020/01/07 10:55:20

전 애가 대학에 입학한 다음엔 학비와 최저생활비만 줄 생각이에요. 대학부터는 아르바이트도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대학만 필업하면 경제지원은 전부 끊을거구요. 그대신 어릴때부터 독립적인 성격으로 키워줘야죠.
물론 아직은 애가 어리니 이런 생각을 할지도 몰라요. 15년후에야 대학에 들어가니까요. ㅎㅎ.

근데 저는 20살부터 부모의 경제지원이 전혀 없이 일본에서 류학생활을 끝마쳤고 상해에 정착한후에는 나와 남편만의 힘으로 집도 샀어요. 양가부모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요. 조금 교외쪽의 자그마한 집이긴 하지만요.

자기가 그렇게 해왔으니 내자식도 응당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주위에선 내생각이 현실적이 아니라네요 ㅎㅎ.

8호선 (♡.50.♡.96) - 2020/01/07 11:13:19

아직. 애가 어리니. 그런생각 할거에요 저도 한때는 그런생각 했거든요

우리 세대는 다 자기힘으로 부모도움없이. 집사고 해왓으니깐요

울 아들도 대학 다니면서. 아르바이트해서. 이만 삼만 좌우 번것같은데. 연애하면서 경비로 쓴것같아요

그래서. 귀띰해줫죠. 연애할때 혼자 돈 쓰지말고. 니가 세번 칭커할때. 여자친구도 한번쯤 쏘게 만들어라햇어요 ㅎㅎㅎ

지금 관건은 애들 돈관리가 잘 안되여서 문제에요

그래서 지금. 잠시동안은. 내가 아들대신해 돈관리를 해준답니다

가챠가챠 (♡.110.♡.176) - 2020/01/07 14:14:12

다른 집에서는 아들 결혼할때 얼마 해주고 집 사줄때 얼마 해줬다는데 나도 해줘야지 그만큼 못해주면 오히려 미안해하고
남보다못해줄가봐 걱정하고
하지만 어쩌겠어요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고 했으니
중국의 시세가 그러한걸 ㅎㅎ

8호선 (♡.50.♡.96) - 2020/01/07 17:46:13

지금. 다. 독신자녀들이니깐. 부모님들. 잘해줄려고하는거죠

그리고. 젊은애들 대도시에서 몇년 출근하면 住房公积金도 봉급이 높으면 많이 모여지기에. 빨리 살려고 하는거죠

깜장병아리 (♡.210.♡.254) - 2020/01/19 14:18:13

너무 비싸다..부모가 힘없는 집 자식은 길거리 나앉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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