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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치관과 타인의 가치관

편풍 | 2020.02.13 01:16:19 댓글: 8 조회: 494 추천: 0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059536

전번달 운전하다가 재수없이 남의 차를 긁어 놓았다. 보험처리후 수리부에 보내고 나서 대방에 미안하다고 사과하였다. 상대방은 웃으며 사과는 그만두고 차 수리기간내에 택시타고 출퇴근해야 되니 매일200씩 보상하라고 하는 것이였다.

나로서는 이건 너무 무리한 요구여서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이전에 나의 차도 몇번 남한테 충돌당했었는데 나는 보상같은걸 받을 생각을 한적도 없었고, 너남없이 모두 이런일에 부딪칠수 있기에 서로 양해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일인이였다.

그래서 그에게 이런일은 서로 양해해야 되지 않느냐? 나는 이전에 이런일로 배상같은 걸 요구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역시 웃으면서 그건 당신의 생각뿐이고 나는 배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하는 것이였다.

그건 당신의 생각일뿐?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 남들은 이렇게도 생각하는구나라고 놀라워 다시 돌이켜 생각해 보았다. 법적으로 보나 도덕적으로 보나 상대방이 나한테 보상요구를 하는데는 아무런 하자를 찾을 수 없었다. 결국은 협상하여 하루에 100씩 주었다.

그날 나는 처음으로 서로3관이 다르다 해서 타인에게도 나의 3관으로 요구한다는 것은 얼마나 무리한가를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인간은 이렇게 서로 달라서 생동한 것이 아닐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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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89.♡.241
nilaiya (♡.116.♡.131) - 2020/02/13 09:00:07

다음번에 자기차 긁혔 을때 받아내 세요 ㅡㅋㅋㅋ

편풍 (♡.89.♡.241) - 2020/02/13 10:25:46

그리 할가요? ㅋㅋㅋ 그럼 毒鸡汤 읽은 보람이 없겠네...ㅎㅎ

코테츠 (♡.90.♡.171) - 2020/02/13 11:00:17

출근하는데 차없으면 안되는 사람이라면 그럴수도 있겠죠.
그렇다고 자기가 돈내서 택시타는것도 그분한테는 합당하지 않으니깐요...

근데 이런건 보험회사에서 다 해주잖아요.
얼마씩 받던지 보험회사에서 해결해주는대로 하면 맘편한데....

편풍 (♡.89.♡.241) - 2020/02/13 15:19:25

맞습니다. 나는 자기생각대로 판단하려고 했으니 제가 무리한거죠.
보험에서는 수리비는 결산해 주는데 이런건 관계치 않더군요.ㅎ

코테츠 (♡.90.♡.171) - 2020/02/13 15:50:01

헐 보험사에서 해결안해줬어요?? ㅜ
예전에 내가 남의차를 긁은적이 있는데 그쪽에서 돈 더받을려고 나한테 전화를 하니
보험사 담당이 전화 받지말라고...받아도 보험사랑 얘기하라고 알려주고 아무말도 하지말라고 그러데요.
그래서 보험사에서 다 해결해준적이 있어요.

편풍 (♡.89.♡.241) - 2020/02/13 20:30:13

그렇게도 가능하군요.이젠 보험사에 밀어봐야 하겠네요.품팔이하여 번 돈 아낄만 하면 아껴야죠.ㅋㅋ

깜찍여우 (♡.226.♡.33) - 2020/02/14 17:55:48

사람마다 다 다르죠.
기존에 저도 그렇게 착하게 살려고 바등바등 애썼어요
나중에 보니 나란 사람은 매냥 이렇게 당하고 응당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엄청 충격먹었어요
당근 맘도 괴로왔어요

그래서 이젠 그렇게 살지 않을려구요
상대방이 착한사람은 예상보다 더 마니 베풀고 ....
아닌 사람은 한번 손해본다음 아예 위쳇이나 가톡자체를 삭제햇어요
이번에 코로나-19를 겪어면서 피부에 와닿게 느껴진건데

참......
사람맘이 또 한번 서글퍼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전 제 자신의 위치에서 그래도 착한사람한데만 베풀겟다고 또 다시 다짐했답니다.

편풍 (♡.89.♡.241) - 2020/02/15 21:45:10

저도 "착한" 축에 속하는 것 같긴 합니다.
험한 세상 살면서 많이 개변된 것 같지만 그게 잘 고쳐 안지더라구요...
단, 도덕수양이 없는자에 대하여서는 절대 착하지 않습니다...

착한 사람은 착하게, 악인은 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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