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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안됐는데 이대로 포기해야 하나요?

해피엔젤 | 2021.08.19 17:15:54 댓글: 30 조회: 3058 추천: 0
분류직장생활 https://life.moyiza.kr/lifejob/4293522
참...일자리를 찾는게 어려워요.나이도 먹어가는데 ...
겨우겨우 찾은 대만계회사에서 한국업무가 없다고 그만 나가래서 나왔어요.
저만 나온게 아니라 줄줄이요...
저는 4개월동안 시스템 두개만 죽어라 입력했구요...
한국회사에 들어가서 제대로 한번 일해보고 싶은데...
한국 회사가 거의 없네요...
중국회사는 경쟁도 치열하고....
두번 다녀봤는데 문화차이가 영 극복이 안돼요.
되도록이면 한국 회사로 들어갔으면 좋겠는데...
40이 거의 되는 나이에 일욕심에 열정은 넘쳐갖고...
매일매일이 답답하네요...
(회계증이랑 통역증이 있는데 학력이 대전이라 웬만한 정규적인 회사는 거들떠 보지도 않네요... 가슴 아픈 현실이죠...
물론 공부는 계속 하겠지만 당장 졸업장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우울증 올것 같아요... )
(대기업을 다녔었어요. 일도 열심히 했고 령도들도 좋아했구요. 회사가... 없어졌어요. 그다음으로는...쭈욱... 무기력하게 살고 있네요... 할 수 있는게 많은데... 시키면 잘하는데...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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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금이 (♡.111.♡.200) - 2021/08/19 20:28:12

자리가 사람을 만듭니다
아무리 인재라도 기회를 못 만나면
재능을 썩히는거지요.
지금 님만 힘든게 아니고 다들
그럭저럭 버티면서 사는거니깐요
기죽지 말고 같이 이겨냅시다

해피엔젤 (♡.167.♡.241) - 2021/08/20 08:49:21

그 기회가 너무 간절해요...
제가 주제도 모르고 욕심만 많은게 아닌가 가끔 의심도 해봐요..
그래도 매일 용기를 내봅니다.

나의백마탄왕자 (♡.144.♡.138) - 2021/08/19 23:19:55

어디에 계시나요?

해피엔젤 (♡.167.♡.241) - 2021/08/20 08:48:03

천진에요. 한국기업이 너무 없어요.ㅠㅠ
저의 나이도 문제인 것 같긴 하지만...

나의백마탄왕자 (♡.144.♡.138) - 2021/08/20 21:50:35

흠...천진이시면 한국기업이 좀 적을수도 있겠네요.猎头公司로 직장한번 구해보세요.중국기업도 사실 괜찮은곳 있어요. 한국 사이트에 가셔서 구직도 해보시구요.잘 찾아보시면 꼭 맞는회사 찾으실수 있을거에요.저랑 나이가 비슷하여 댓글 달았어요.힘내세요! 화이팅.

해피엔젤 (♡.167.♡.241) - 2021/08/21 11:03:56

사이트 아는게 있으면 공유 좀 부탁드리면 안 될까요?
모이자랑 hanyujob밖에 없어서...

나의백마탄왕자 (♡.144.♡.138) - 2021/08/21 22:32:41

猎聘,前程无忧,boss直聘,등등은 중국 사이트구요..
한국 사이트는 잘 모르겠어요.ㅠㅠ 잘 알아보시면 있을거에요.. hao일이삼일이삼.com 여기도 정보많아요.

해피엔젤 (♡.167.♡.241) - 2021/08/22 09:17:52

고마워요. 찾다보면 나오겟죠...

나의백마탄왕자 (♡.144.♡.138) - 2021/08/20 21:57:02

중국회사의 슬로우 + 무책임이 많이 마음에 안드셨나 보네요..ㅠㅠ 저도 한국회사에 이어 일본회사 현재의 중국회사까지...사실 중국회사가 적응하기 제일 힘들었어요..(책임감이 강하면 화딱지남.ㅋㅋ) 하지만 저희가 현재 중국에 살고 있잖아요~^^ 외국회사의 좋은점을 배워서 중국회사에서 발휘하면 좋지 않나요? 적응 하시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조금 적응을 해보시는게 앞으로도 훨씬 본인한테 좋을것 같아요..^^

해피엔젤 (♡.167.♡.241) - 2021/08/21 11:15:46

맞아요... 한국회사가 너무 없는 반면 중국회사가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죠.
중국회사의 콜은 조금씩 들어오고 있는데 마음이 그래도 한국회사쪽으로 가고 있는것 같아요.
제 문제인 것 같긴 한데... 사무실에서 손톱을 깍는다거나 해바리기씨를 까는 그런게 너무 싫어요.
해바라기 씨를 까면서 모여서 잡담을 하더라고요...중국회사는...
출근하다가 나가서 장도 봐오고...
일을 제대로 못해서 상대회사가 메일로 경고와 함께 대안을 보내라고 했는데 다들 웃으면서 <반성문 대충 쓰면 돼, 우리가 뭐 어쩌겠어.>이래요... 사전 검사만 잘 했으면 문제도 안될걸...손해배상까지 물어주면서 아무도 긴장하거나 화를 안내더라고요.
그래서 큰 회사와의 거래가 끊겼어요...
일을 하는 내내 고구마를 먹은 것처럼 답답했어요.

나의백마탄왕자 (♡.144.♡.138) - 2021/08/21 22:38:17

책임감이 너무 강하셔서 그런것같아요..^^ 중국회사가 조금 그런부분은 있지만 다 그런건 아니에요.ㅋㅋ 관리자로 들어가면 본인이 대신 관리해주면 좋긴한데... 안그러면 企业文化를 사전에 꼼꼼히 따져보고 입사하시는걸 추천드려요.좋기는 사장님이 일본쪽 문화를 좋아하시거나 일본기업들 자주 방문하신분이시면 분위기가 훨씬 많이 좋아요~ 不能一棒子打死所有民企。꼭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행운12 (♡.123.♡.198) - 2021/08/20 01:21:58

해피님 글을 읽으니 예전 제가 겪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나이먹을수록 취업도 안되고 뭘할지 방향이 잡히지도 않고 부모님은 걱정하고 있고 , 근데 이상하게 바닥을 칠때에도 락관적으로 생각했어요,언젠가 잘될거야 그리고 뭐든지 도전해보고 ,지금은 맘에 드는 직장을 다니고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한국회사뿐만아니라 다른회사, 다른영역도 도전해보고 하면 분명 기회가 있을거에요,포기하지말고 힘내세요~

해피엔젤 (♡.167.♡.241) - 2021/08/20 08:54:44

대만 회사와 중국 회사에 다녀봤는데...
제가 마침 그런 회사에 들어가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조금 답답했어요. 일하는 태도나 방식이...
너무 슬로우+무책임이라는 느낌이...
중국계 큰 회사를 못 들어가봐서 모르겠지만 큰 회사는 아마 다르겠죠.

스윗캔들 (♡.138.♡.207) - 2021/08/20 10:33:27

재능은 잇는데 쓸곳이 없는 답답함,그마음 너무 이해 합니다. 어쩌겟어요 .이미 원 회사에서 나왓는데. 일열신히 하는 마인드는 맞지만, 환경에 사람을 맞춰라 할수는 없잖아요? 사람이 환경을 맞춰야지. 어느 회사를 들어가면 그 회사 분위기에 맞춰서 일하면 될거 같아요. 첨엔 갑갑 하지만 적응하면 그것도 나름 나쁘지 않을같아요. 당장 굶어 죽을거아니라서 마구 때려치는진 몰라도 .님이 답답하고 싫다고 하는 직장, 간절히 들어가고 싶어 하는 사람도 많을거에요. 이세상에 자신한테 꼭맞늠 일자리는 드믈다고 봐요. 일단은 아무 일자리라도 찾아서 해야 우울하지 않아요. 원래 회사에서 어느 직무까지 오르셧는지는 모르겟지만 , 새로운 직장은 늘 0부터 시작 해야 하는겁니다. 원 회사는 님이 일을 해오는걸 봣기에 인정하고 그렇지만, 새로우 회사는 처음 접하는 님이 단지 신입으로 보이지 그전에 얼마나 잘햇는지는 모르잖아요. 모두 첨부터 시작이지. 중국회사는 거의다 슬로우 모션 일거에요. 그래도 지금 상황 본인이 일을 가릴 처지가 아니잖아요. 일이 본인을 가릴 상황인데. 요즘은 20대들도 많은기술을 배워서 사회에 나와요. 경력이 부족해도 회사에서도 왼만하면 새루운것을 빨리 접수하는 20대를 키워서 골간 만들려 하지 사유가 거의 고정된 40대를 키워서 골간 만들겟다 그렇게 하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취직이 되먄 고맙게 생각하고 어떤 분위기든 내가 적응한다는 심정으로 임해야 합니다. 오래 하다보면 본인이 경력도 잇도 능력도 잇으면 그회사 령도질해서 그런 분위기를 확 바꾸고 회사를 발전 시키면 되죠 . 아닌가요? 화이팅 하세요.

해피엔젤 (♡.167.♡.241) - 2021/08/20 11:47:14

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적응 능력 문제인것 같기도 하고...
중국회사는 다니는 내내 답답하고 우울했거든요.
조언 고마워요. 조금더 생각을 넓혀 봐야겠어요.

못난님 (♡.82.♡.6) - 2021/08/20 10:41:07

제가 님이라면 기존회사 님을 괜찮게 본 분들한데 일일이 전화해서 직장 알아봐 달라고 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아니면 현지 조선족 모임같은데 참석해서 조선족들한테 부탁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은데요 . 체면은 돈이 안되니깐 얼굴에 철판 깔고 해야 되요.

해피엔젤 (♡.167.♡.241) - 2021/08/20 11:44:32

휴... 정 안되면 그래야 하나 싶기도 해요... 남한테 신세를 지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답답하네요

열심히살아봅세 (♡.56.♡.198) - 2021/08/20 11:47:55

몇년전에 천진에 있는 친구가 하는 말이... 자기 명문대 친구도 일자리 구하지 못해 집에서 놀고있다면서 여자는 30 되면 일자리 구하기 힘들다고 해요...

그래도 찾다보면 기회는 있을겁니다.
화이팅요!

해피엔젤 (♡.167.♡.241) - 2021/08/20 11:59:53

그러게요... 나이가 문제인지 지역이 문제인지 학력이 문제인지... 아니면 다 문제일 수도...
그래도 오늘도 화이팅입니다요~

눈부신해님 (♡.136.♡.95) - 2021/08/20 17:12:43

저는 십여년 중국회사에서 일해왔는데 회사문화가 한국회사보다 훨씬좋다고 봐요 .
대인관계 수월하고 회사발전이 안정적이구요

해피엔젤 (♡.167.♡.241) - 2021/08/20 18:59:00

대인관계가 수월한건 맞아요. 제 문제일 수 있어요. 그래서 조금 더 노력을 해보려구요.

초봄이오면 (♡.36.♡.106) - 2021/08/21 11:00:35

구지 꼭 회사만 출근해야 하나요?...
신랑하고 상의해서 회사 말고 다른일이라도 적응할곳이 잇나 연구해보는것두 나쁘진 않죠.
40에 회사를 고정으로 적응못햇으니까,이제시작하면 50까지 해먹을수 잇는직업 으로요ㅎ

초봄이오면 (♡.36.♡.106) - 2021/08/21 11:02:05

여자들 나이들면 들수로 억세지고 성질또한 강해진다고들 합데다. 구지40 에 새로 회사적응해서 스트레스 받는라니

해피엔젤 (♡.167.♡.241) - 2021/08/21 11:20:45

지금 형세에 그게 더 어렵지 않을까요?
회사를 고정으로 적응 못한게 아니라 회사가 중국 시장을 퇴출하는 바람에 이렇게 됐어요.
여자는 애를 낳으면 억세지고 성질이 강해져요.
나이를 먹으면서 갱년기도 한 몫 하겠죠.
아직 40은 아니구요... 그래도 회사는 다니고 싶어요.

초봄이오면 (♡.36.♡.106) - 2021/08/21 11:42:27

그러시네요. 해보고 싶은거 해보는것도 좋은거죠.좋은일 잇기를 바랍니다...
저두 아직까지는 하기싫은일 않하고 살앗는데.나이40 중반 되니.싫어도 돈을보구라서도 해야겟구나 는생각이 가끔씩 들데요

해피엔젤 (♡.167.♡.241) - 2021/08/21 17:43:09

하기 싫은 일을 안하고 사셨다니 부럽네요.
저는 애가 둘이라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수는 없어요.
그래도 그런 날이 올거라 기대는 해봐야죠.

핼루연 (♡.240.♡.85) - 2021/08/24 02:04:00

한국 회사에서 4년 다니다 십여년동안 중국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처음엔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지금도 실망스러울때가 많지만 이젠 많이 내려놓아서 그렇거니 해요 ~

해피엔젤 (♡.10.♡.17) - 2021/08/24 16:55:25

저도 습관이라는 걸 해야 하는데...

슈퍼맨gogo (♡.136.♡.147) - 2021/08/24 13:58:31

남자예요?

해피엔젤 (♡.10.♡.17) - 2021/08/24 16:55:12

여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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