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배꽃 | 2022.12.04 18:20:07 댓글: 12 조회: 1254 추천: 0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423924
오늘 오후에 우리 아파트위챗췬에서 우리 같은 층 사람이 어제 받은 핵산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양성이 나왔다고 알렸다.
헉... 코로나 위험이 점점 더 가까이 오고 있다.
일단 어제 받은건 10사람이 한통으로 해서 받는거니까 이사람이 꼭 양성이라는건 아니지만...
얼마전까지도 이러면 바로 우리 건물이 림시적으로 일단 먼저 하루 봉쇄조치에 들어갔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
精准방역을 한다니까 아마 이 사람이 양성이 나오더라도 이 집만 봉쇄할꺼라고 다른 사람들이 말은 하지만....
아무튼 그뒤로 몇시간 췬이 조용했다...

그러다가 방금전에 대화가 있어 들어가봤더니....
다른 층 사람이 양성확인이 나왔다고 알리는 글 내용을 캡쳐해서 올리면서
"우리 아파트 한 사람 디게 웃겨. 쓸데없이 도처에 매일 검사하러 다니더니 결국은 양성이 나 왔대. 그래서 지금 엄청 놀라 난리야"
하며 뒤담화하는 음성까지 남겼다.
양성확인됐다는 사람이 대뜸... "한주일 안했다가 출근때문에 어쩔수 없이 한건데 무슨 소리를 그렇게 하냐"고 하니까
다른 사람이 아마 실수로 잘못 올린거 아닌가 싶다고 하니까
이사람이 뒤담하겠으면 위챗창 좀 잘 확인하고 올려라고...
그리고 올린 사람이 바로 미안하다고 친구가 매일 핵산검사하러 다닌대서 말린다는게 실수로 그만 잘못보냈다고... ㅋㅋㅋ

점잖은 사람들이라 더 싸우지 않고 바로 조용해지네요. 그래도 남을 비웃는듯한 뒤담화는 조심조심 ㅋㅋㅋ

그나저나 지난주까지 건물 봉쇄되고 하더니 새 정책들이 나오면서 통일관리강도는 확실이 약해지는 같다.
이젠 비상약을 사놔야겠는데 약사러 돌아다니기는 또 귀찮다.
추천 (0) 선물 (0명)
< 다정가 >
-----이조년-----
梨花月白三更天 (이화월백삼경천)
啼血聲聲怨杜鵑 (제혈성성원두견)
儘覺多情原是病 (진각다정원시병)
不關人事不成眠 (불관인사불성면)
IP: ♡.61.♡.55
스노우캔들 (♡.244.♡.117) - 2022/12/04 19:43:41

오늘 몇몇 도시들은 대중교통과 인원밀집 공공장소에서 핵산검사결과를 검사하지 않는다는 조치를 내렸네요. 북경은 오늘 발열증상 관련 4개류 약에 대한 구매통제를 풀었더군요. 집에 가족이 먹을 약을 장만해둬야겠어요. 이러다 갑자기 확 풀리면, 이전에 마스크가 귀했던것 처럼 해열제, 소염제가 귀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배꽃 (♡.61.♡.55) - 2022/12/05 13:31:31

온라인약방을 통한 구매는 이미 불가능하더라구요. 약방을 찾아다니기는 귀찮아서 전 아직 준비못했는데... 이젠 약방이 돈벌시기가 왔다고 하는 말이 벌써 돌던데요. ^^ 그리고 소문에 胶囊보다는 颗粒가 효과가 더 좋대요.
---------
오늘 뉴스 보니 북경에 코로나 관련 비상약들 벌써 부족하다네요. 5일정도후에야 있을꺼래요. ^^

스노우캔들 (♡.244.♡.213) - 2022/12/05 22:17:27

일요일에 饿了么买药로 板蓝根颗粒, 感冒清热颗粒, 布洛芬, 感康 이렇게 4가지를 2개씩 샀어요. 저녁 9시 넘어서 下单했는데 같은 동네 약방이라 금방 배달해 주더군요. 배달로 약사는거는 美团보다는 饿了么가 할인 많이 해서 좋아요 ㅎㅎ

배꽃 (♡.61.♡.55) - 2022/12/06 14:07:26

이전에 그렇게 많던 집주변에서 배달되던 饿了吗약방들이 거이 문을 안 여네요.
그리고 布洛芬类감기약이나 感叹号,连花清瘟약들을 사려고 하니 살수 없어요.
板蓝根,感冒清热颗粒 이건 구매가 가능하네요.
조만간 약들이 들어올꺼라 믿고... 일단 기다려 볼려구요 ㅋㅋㅋ

흰털언니 (♡.247.♡.175) - 2022/12/04 21:01:47

우리는 상해봉쇄때 가도에서
连花清瘟胶囊 너무
많이 나누어주어서 무더기채 장져놓고 있슴다

나는 애 해열제를 세병 장만해놓고
어른꺼는 泰诺和康泰克한통 굴러다니는게
있슴다 ㅎㅎㅎ

배꽃 (♡.61.♡.55) - 2022/12/05 13:35:27

새옹지마네요. 굳이 사러 다니지 않아도 돼서.... ^^
장져놓고 있다니 구하기 어렵거나 갑자기 필요하면 흰털언니님께 도움요청해야겠어요. ^^

떡상하게하소서 (♡.62.♡.159) - 2022/12/05 12:47:22

ㅋㅋㅋㅋ저는 중요한 췬은 젤 위에 고정해놓아요. 혹시나 실수할가봐 조심조심요

배꽃 (♡.61.♡.55) - 2022/12/05 13:39:10

그렇죠? 위챗으로 실수해서 보지 말아야 할 사람한테 잘못 소식을 전하는 민망한 경우가 가끔 발생해서 정말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차이파이 (♡.215.♡.108) - 2022/12/05 13:45:52

저두 저두요!
난 이런 실수를 않할꺼라 생각했는데
나이 들면서 저도 모르게 이런 실수를 하더라구요

분명 친구 모멘에 댓글 남긴다는게 어떻게 거래처 사람한테 남겨가지구....갑자기 막 반말 하니까 그분이 황당해가지고 "저기....잘못보내신거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배꽃 (♡.61.♡.55) - 2022/12/05 18:47:35

맞아요. 잘못보낸거 바로 발견해서 취소하면 그나마 괜찮은데... 모르고 있다가 상대방이 뭐냐고 해서야 발견하면 정말 좀 민망하죠. ^^

꼬래춤 (♡.161.♡.121) - 2022/12/08 14:34:13

저도 이런 실수를 가끔해요.하하하
학창시절때 남친 씹는 문자를 친구한테 보낸다는것을 남친한테 보내고~ 꾀병청가 맞고 친구한테 보낸다는 문자를 导员한테 보내고요 ㅋㅋ

배꽃 (♡.61.♡.55) - 2022/12/09 14:48:27

하하하... 이런....당시엔 엄청 민망했을텐데 지금 들어보면 엄청 웃기네요. ㅋㅋㅋ

39,119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크래브
2013-10-19
0
48282
bus511
2012-03-05
4
62030
배꽃
2022-12-04
0
1254
고향말이그리워
2022-12-04
0
1395
배꽃
2022-12-03
0
833
배꽃
2022-12-02
0
1078
뉘썬2뉘썬2
2022-11-30
0
586
8호선
2022-11-30
0
1410
qw20130626
2022-11-28
0
1220
사과하나배둘
2022-11-24
0
1534
뉘썬2뉘썬2
2022-11-22
0
689
갤럭시s7
2022-11-19
3
1215
갤럭시s7
2022-11-18
0
1016
갤럭시s7
2022-11-17
1
1181
뉘썬2뉘썬2
2022-11-16
0
596
갤럭시s7
2022-11-16
0
1161
뉘썬2뉘썬2
2022-11-11
0
782
럭키2023
2022-11-11
0
1488
newsky
2022-11-07
0
944
뉘썬2뉘썬2
2022-11-08
0
969
핑크뮬리
2022-11-04
0
1334
유리벽
2022-10-30
0
1050
요얼쥬쥬
2022-10-23
0
1271
봄봄란란
2022-10-21
6
1880
희망대로
2022-10-20
2
1211
8호선
2022-10-17
2
1745
8호선
2022-10-10
2
1900
8호선
2022-10-06
7
3103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