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 왜 ‘고기 냄새’에만 무뎌질까?

NiaoRen | 2021.07.05 08:50:20 댓글: 0 조회: 699 추천: 0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4274522



나이가 들수록 포괄적인 후각 능력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왔지만, 이는 잘못된 내용이다. 최근 냄새에 따라 후각 능력이 저하하는 정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코펜하겐 대학 식품과학과 에바 호넨스 데 리치텐버그 브로지(Eva Honnens de Lichtenberg Broge) 연구원 연구팀은 덴마크인 60~98세 251명과 20~39세 92명을 대상으로 일상적인 냄새를 인지 능력과 선호도를 측정 분석했다.

그 결과, 노인의 후각 인지 능력은 특정 냄새에서만 저하됐고, 선호도와는 상관없었다. 나이가 들수록 짭짤한 냄새에 대한 후각 인지 능력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튀긴 고기, 양파, 버섯 냄새 등이 있다. 하지만, 오렌지, 라즈베리, 바닐라 냄새 등은 후각 인지 능력이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 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후각 인지 능력 저하와 큰 상관이 없었다.짭짤한 냄새를 내는 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감소하지 않았고, 커피와 타임 등 향신료에 대한 선호도는 감소했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면서 짠맛에 무뎌지는 것은 잘 알려진 것이다"라며 "미각이 무뎌지면서 관련된 후각 인지 능력도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리치텐버그 브로지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가 노인들의 식사와 식사 경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 연구는 후각의 민감도가 식욕에 결정적일 필요는 없으며, 음식의 선호도에 오히려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추천 (0) 선물 (0명)
첨부파일 다운로드 ( 1 )
00000000000000000000000000.jpg | 421.2KB / 0 Download
IP: ♡.208.♡.74
11,885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옥란화
2009-04-30
0
31591
보라
2006-06-20
1
39220
냐옹이사랑
2021-07-22
0
1030
NiaoRen
2021-07-11
0
754
NiaoRen
2021-07-09
0
858
나만의건강백서
2021-07-08
0
849
마누카
2021-07-07
0
925
NiaoRen
2021-07-06
0
1115
NiaoRen
2021-07-05
0
699
NiaoRen
2021-07-05
0
746
NiaoRen
2021-07-05
0
872
NiaoRen
2021-07-05
0
1092
NiaoRen
2021-06-28
0
1856
NiaoRen
2021-06-27
0
786
NiaoRen
2021-06-21
1
1282
NiaoRen
2021-06-21
0
948
NiaoRen
2021-06-04
0
940
NiaoRen
2021-06-04
0
1270
나만의건강백서
2021-06-01
0
848
NiaoRen
2021-05-27
0
951
NiaoRen
2021-05-27
0
1056
NiaoRen
2021-05-27
1
952
NiaoRen
2021-05-22
0
1067
산토피아
2021-05-22
0
1022
나만의건강백서
2021-05-19
0
1159
냐옹이사랑
2021-05-14
0
1335
마누카
2021-05-04
0
1249
나만의건강백서
2021-04-30
0
1293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