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서 평균 수명이 83세로 껑충 올랐다고 합니다. 엤날에는 77세로 알고있었는데 요 몇년사이 많이 상승한거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건강수명은 대충 73세정도라고 합니다. 그니까 살기는 83세까지 살지만 73세부터는 건강문제로 많이 아프고 10년동안 고생고생하다가 저세상 간다는거죠. 평균수명의 연장이 도대체 좋은건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오래사는것보다 하루 살아도 건강하게 질 높게 살아야 되는데 말이죠.

건강하게 살기위해서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이것저것 나름대로 많이 공부를 해봤는데 결론은 딱 두가지인거 같아요. 운동과 식단입니다. 젊은 시절에 건강에 이상이 없는 분들은 운동과 식단만 제대로 확실하게 지키시면 늙어서 죽을때도 편하게 저세상 갈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배우자분이랑 함께 운동과 식단 확실히 지키면 정말 더 없는 행복인겁니다. 노년에 들면 동반자가 옆에 있다는게 아주 소중한겁니다.

최근 노인 수명 동향 보게 되며는 그나마 70대까지는 다 살긴 살더라구요. 80대에 들어서면 정말 많은 분들이 저세상 돌아갑니다. 90대행렬에 많이 진출 못하더라구요. 그렇다면 내 세대들은 아마도 90대까지는 살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그니까 90대에서 100세까지 넘어가냐 못가냐가 문제겠지요. 앞으로 100세분들은 모르겠지만 요즘 100세 넘으신 분들 정정해 보이시는 분들 많아 보이지만 얘기를 안 해서 그렇지 불편한 점이 많아요. 귀도 잘 안 들리고 눈도 잘 안 보이고 그래요. ㅎ 굳이 그렇게까지 살아야 되나 싶기도 하구요.

나는 그냥 90세까지만 잘 살다가 자식한테 부담주지 않고 그냥 편하게 저세상 갔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될지 ㅠㅠ. 이래저래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만 된다고 생각해야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