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맨날맨날 시장돌이네요..ㅎㅎ고향에 오니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너무 좋아요..먹고싶을때 먹고 자고싶을때 자고 시간에 쫓기지 않으니 하루가 후딱 지나가요..

알타리무는 배추김치 담그는거랑 비슷해요..일단 무우손질해서 소금에 나른하게 절엿고요..절여지는 동안 소스만들어요..찹쌀풀 끓여서 식힌담에 고추가루.배(사과).마늘.생강.멸치액젓.새우젓을 넣어서 김치양념을 만든담에 절여진 알타리무를 몇번 씻어서 물기 뺀담에 버무리면 됩니다..상온에 한 이틀 두엇다가 익은 냄새가 나면 냉장고에 넣엇다가 드시면 돼요..김치양념을 좀 많이 해서 남아가지고 오늘 아침에 오이 사다가 오이소박이도 만들엇어요..ㅎㅎ

찹쌀풀은 찹쌀로 쓰나요 아님 찹쌀가루로 쓰나요? 사과와 배는 갈아서 넣는거죠?

찹쌀가루로 해요..배아님 사과도 갈아서 하면 되요..저는 집에 멸치액젓이 남아잇길래 써버릴려고 넣은건데 맛은 참치액젓이 더 맛잇더라구요..
양념 쉽게 하는 방법은요~묵은 밥 한주먹에 마늘.생강.배를 믹서기에 넣고 새우젓.멸치액젓이랑 같이 갈아서 고추가루에 버무려도 됩니다..배추김치양념은 요기에 무우랑 양파 갈아서 더 넣음 돼요..전 저 양념에다 부추랑 무우채썰어서 넣어서 오이소박이 만들엇어요..ㅎㅎ설탕도 조금 넣으시는게 좋아요..단거 좋아하심 좀 더 넣으시고요..

이해됐어요 로즈박님은 매번 이케 까근하게 가르켜줘서 제 요리솜씨 쪼끔씩 늘고 있어요 ㅎㅎ

아쉽네요..한번은 구경하셔야 하는데..ㅎㅎ
근데 이번에 오랜만에 와보니 옛날보다 규모가 작아졋더라구요..제 감각탓인지는 모르겟지만..
기회가 되심 꼭 한번 구경하세요~

네~~요즘은 건강위주로 먹어요..
고향음식은 먹으면 웬지 다 건강해질거 같은 마음이 들어요..ㅎㅎ

네~~고들고들한 하얀밥에 김치랑 같이 먹어도 밥 한공기 뚝딱할수 잇죠..ㅎㅎ봄냉이님~고운 밤 되세요~

쏠님~~완전 오랜만이네요..방가방가요~~
맛잇는 요리를 만들어서 들고 오세요~ㅎㅎ

낼에 뽑내 보지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