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毕业后十年-5

면가루 | 2020.03.13 09:55:19 댓글: 0 조회: 679 추천: 4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4074962

회사 실적이 좋다보니 차장님도 전무님도 전부 승진이다.근데 난 승진 대상에 오르지도 못했다.승진 대상은 대부분 생산쪽 직원이다차장님이 하는 말씀이 너는 내가 많이 챙겨 주자나맞는 말씀이긴 하지만 나도 승진 이란거 하고 싶었다.이게 바로 사람 욕심이 끝이 없다는 것일 수도진짜 다른 직원하고 비교하면 난 그들이 승진한거 몇배,몇십배를 차장님이 챙겨 주시는데그래도 만족을 못하니아마 또 엄마를 닮아서 그럴수도ㅋㅋ
그렇게 나름 바쁘게 회사를 다니다 보니 1년이 지나 업무쪽으로 어느 정도 익숙하고 하니 여유 시간 많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틈틈히 짜낼수는 있는 어느하루 회사 기사 한명이 나한테 여자친구 소개 하겠단다. 여자 아버지 하고 잘 아는 사이이고 여자 아버지가 운영하고 해서 돈도 엄청 많고 뭐 어쩌고 저쩌고

난 한족은 진짜 생각 해 본적 없는데
더욱 중요 한건 어머니가 절대 받아 드릴수 없다
이유는 하나다어머니가 한족 말 못한다는 이유
집에 며느리 와도 자기는 대화가 안 돼서 절대 싫 단다ㅜㅜ
근데내 인생은 내 인생이니까…100% 엄마 말 듣는 마마보이는 아니니까ㅋㅋ
포인트는 기사 말 로는 이쁘고 집안이 좋다고 한다ㅋㅋ

약속 시간에 맞춰 KFC에 도착 했는데
~기사 이 새끼는 눈알에 콩 기름 처 바르고 다녀 눈 앞이 흐리브리 하게 보이나…?
어떻게 지금 내 눈앞에 이 여자애를 이쁘다고 할수가 있지?
몸매는 그렇다 쳐도 얼굴에 파리 똥 같은 점이 빼곡히 있는데완전 쌩얼이다
어디서 나온 자신감…?
좌우간 기억에는 말 몇마디 하고 주문한 음식 예의로 먹고 있는데
마침 회사에서 전화 온다
얼싸 좋다고 회사 전화 받고 바로 회사 가바야 한다고 나오려는데
자기차로 회사까지 데려다 주겠 단다ㅜㅜ
1초 고민도 없이 갠찮다고 했고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 갔던 기억이 난다.
아무리 내가 여자 게걸이 들었다 해도
아무리 내가 斗十年 해도 된다 해도이건 아니다
기사놈은 나 한테 뒤졋어

그리고 또 어느 하루
친구가 나한테 메신저 주소 주면서 xx회사다니는 조선족 여자애 인데 너 만나 보려면 만나 보라고한창 메신저가 유행 할 때라 바로 추가를 해서 우린 몇일 동안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게 되였다.
대화를 어느정도 나누다 보니 자연적으로 같이 저녁식사 자리를 가지게 되였고...
참 밝은 에너지에 귀여워 보였고 나하고는 반대로 말이 엄청 많은 애 였다.
유머가 많고 매력 있는 여자 였다

-난 눈이 짝다. 그걸 식칼로 무우 탁 찍고 빼낸 자리 같단다ㅜㅜ

-난 몸에 털이 좀 많다. 나보고 毛毛哥 란다지금도 이렇게 부른다ㅜㅜ

근데 난 자주 연락을 하지 않앗다. 이유는 하나나 하고는 안 맞다고 생각 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얘는 그나마 부유한 가정에서 태여낫고 고생도 못해보고
생각이나 가치관이나 여러모로 나하고는 많이 틀린거 같았다.
근데 자주 전화오고 몇번을 만나다 보니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나도 돈 많이 벌어서 잘해 주면 되지 않나?는 생각이 들엇고가끔씩 우리집으로 놀러 오기도하고 하는데 몸 구조가 정상인 내가 어찌 이겨 낼수가

그렇게 우린 만나서 3개월인가 딱 그해 구정 쯤 서로 사귀기로 했다.우린 구정에도 3~4일 밖에 휴식 못한다.오다가 엄청 밀리다 보니 구정에도 작업자는 라인을 돌려야 한다근데 구정에 3배 월급을 준다해도 많은 작업자는 필요 없으니 집으로 간단다.겨우겨우 설득하면 3000명 중에서 500정도 남으면 많이 남는거다그러다 보면 총무도 무조건 출근해서 직원들 밥이며 통근 차량이며 각종 뒷 바라지를 해야 한다.

그해 구정 서로 고향은 못 들어 가니 여친 회사 기숙사에서 같이 보내기로 했다.
아마 금방 사귀여서 그런지아니면 젊은 놈들이라 그런지 눈만 뜨면 붙는다
그것도 하루종일 밥 한끼 안 먹고
이틀동안 자고 눈뜨면 붙고끝나면 또 자고

지금도 그때 일 얘기 하면 둘이 웃는다ㅋㅋ

엄청 힘든 이튿날ㅋㅋ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 우리 밥 먹어야 하는거 아닌가

여친: ㅇㅇ 주방에 쌀하고 소세지 있다.

둘은 바로 주방으로 향햇다.여친이 밥을 한다고 쌀 싯는데 난 뭐 물 장난 한는 줄 알았다. 손가락 하나로 물에 담근 쌀을 휠휠 젓고는 다 씻엇다고 가마 솥에 넣는다.역시 내 판단이 맞앗다. 얘는 집에서 밥도 못해 본 애다ㅜㅜ 그렇게 무사히?밥이 거의 다 될 무렵 여친이 소세지를 볶아 준단다.
어라어디서 본건 있어 가지고 소세지는 나름 잘 볶드라근데 중요한건 우리가 밥한끼를 정말 많이 먹었 던거로 기억한다.나 뿐만 아니라 여친도글쎄 이틀에 밥 한끼가 말이 되나ㅜㅜ 그것도 엄청 힘든 일 시키고는ㅜㅜ 농촌에서 소를 키워도 평일에는 풀만 뜯어 먹이고 일 많이 할 때는 고급 사료를 먹이는데

후에 여친한테서 들었는데 같이 있는 기숙사 애가 주방에 남은 쌀을 보고 몇끼를 해 먹엇는가 물어 보기에 한끼 만 먹었다니 안 믿는 눈치라고 해서 엄청 웃었다.

구정 지나고 몇일 뒤 여친이 손에 쇼핑 백 하나 들고 들어 온다.내 옷을 삿단다
뭐 나한테 주는 선물이니 당연히 너무 좋았고 싸이즈 맞는지 입어도 보고 하면서

: 이거 얼마 주고 샀어?

여친: 1400…

: …? 너 정신 나갔나? 누가 너보고 이렇게 비싼 옷을 사래…?
정말 화를 많이 냈다.이렇게 비싼 옷은 처음 이거니와 엄두도 내지를 못했으니
그때는 부모님 교육에 세뇌 당해서 그런지 무조건 돈은 모아야 했다함부로 쓰면 죄책감 든다고 해야 하나아무튼 서로 다투다가 결과는 이젠 나에 주는 선물은 함부로 사지 않기로 하고 난 처음 브랜드? 옷을 그냥 입기로 했다
지금도 기억난다브랜드가 노스페이스 였고 몇년 동안 정말 잘 입었던거 같다.

그렇게 열심히 일도하고 연애도 하면서 시간이 졸업후 3년정도 될 무렵 갑자기 경제위기? 때문인지 집값이 하락세를 하기 시작 했고 많은 아빠트 분양사에서 광고가 엄청오고 가격도 많이 싸다친구 소개로 여친하고 保利에서 새로 분양하는 50평 정도 인테리어가 다된 집 가 봣는데너무너무 맘에 들었다인테리어도 그렇고 집 구조도 둘이 살기에는 딱 좋은 방 하나에거실 하나주방/화장실 하나게다가 가격 30RMB이고선불금 20%만 하면 되고 나머지는 대출 가능 하단다.
믿기지 않는건 분양한지 꽤 되는데 사는 사람 없단다
우린 그동안 모은 돈 6RMB 정도는 있엇기에 우리 예산에도 너무 초과하지 않았고 인테리어가 다 잘 되여 있는데다가 에어콘 까지 방,거실 각각 다 되여 있엇기 때문에 침대 하나만 사면 들어 가서 살수 있는 것이다.당일로 결정하고 계약 했다너무 좋았고 신기 했다내 집이 있다는게

근데 들어가서 6개월도 안돼서 집값이 45만으로 뛴다즉 집을 팔면 6개월 사이에 15만원을 버는 것이다.아마 처음 이렇게 큰 돈을 벌어서 그런지 아님 원래 머리가 돌 대가리 인지 그냥 생각 없이 팔고 또 세집 살이를 선택 했다

돈 받는 날까지는 좋앗다근데 다시 이 돈으로 큰 집을 사려고 보니 ㅜㅜ
내 집만 값이 오르나다 같이 오르지ㅜㅜ
더 맴이 아픈건 몇달 지나니 가격이 더 오른다ㅜㅜ
(지금은 아마 100RMB 넘을 것이다)
뭐 자신이 선택 한것이니 받아 드릴수 밖에

그러던 어느날 인사 발령이 낫다
전무님 한국 복귀 하시고 차장님이 중국 총경리로 승진 했다.어찌 보면 나한테는 좋은 일인데웬지 그때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 했다전무님이 안 계시니 차장님이 생산,품질,개발등 전부 맡아야 하니까 정신이 없으신거다거기다 본사에 부사장인가 한분이 있는데 도저히 안 맞아서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고아마 1년도 못한거로 기억난다총경리는 바로 사표를 내신다

난 날개를 잃은 새 마냥 버려진 아이 마냥몇일 동안 회사 일이 손에 잡혀 지지 않는다. 나 이젠 어떡해야 하지? 하는 생각밖에

본사에서 총경리로 한국인 부장급인가 한명 새로 왔는데
~너무 차이난다전무님, 차장님하고 비교 하면
파워며, 추진력이며,설득력이며모든 방면에서
그기다 사무실 의자에 앉아 눈 감고 잔다.
많은 직원들이 복도 지나면서 볼수 있는데

결국 나도 몇달 못 견디고 사표를 내고야 말았다.새로운 총경리가 회의실로 불러 설득 하는데 귀에 들어 오지도 않았고무작정 회사 그만 두겠다고 했다.

출근 마지막 날 웬지 기분이 묘하다~
혼자 회사 주위를 한바퀴 도는데 가슴이 찡~해난다
4년이란 시간 정말 열심히 해서 일도 많이 배웠고사람도 많이 알게 되였고
아무튼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 했다이 회사 모든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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