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毕业后十年-7

면가루 | 2020.03.14 06:50:23 댓글: 1 조회: 1704 추천: 6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4075629

后五年

진정한 대기업 출근
상상만 해도 너무 좋다.500강 기업은 어떻게 회사를 운영 하는건지어떤 상류층 인간들이 모였기에 회사를 이정도로 키울수 있었는지모든것이 궁금하다.
부모님도 너무 좋아 하신다.그때 보무님 한국에 계셧으니 아들이 xx 대기업 다닌다고 동네방네 자랑이다ㅜㅜ
박사님은 나의 직속 상사 였고 면접때 상무님은 총경리 였다.그리고 현재 해야 할 일은 공장 건설이다하는 일은 전혀 문제 없엇다...5년 동안 빡세게 일 했던 DNA가 박혀 있기 때문에 이정도는 눈 감고도 할수 있엇다
힘든건 회사 문화다너무 차이난다

<내가 생각 하는 원가절감>

그동안 듣고 배운게 회사가 살아야 너도 먹고 산다 였고일전 한푼 아껴서 원가절감 하는게 그동안 배우고 세뇌 당한건데이쪽은 그게 아니다
정시 출근정시 퇴근일 있어도 하지 말란다통근차가 출발 한다고ㅜㅜ
퇴근후 맨날 술이다그것도 맨날 총경리 같이
몇군데 단골 식당 있었는데월 결제다맨날 가니까ㅜㅜ
뭔 할말이 그리 많다고 맨날 모여서 술 마시는지그리고 그거 다 회사 돈인데
재무조사는 안하는가? ㅋㅋ 별의별 생각 다 했다난 원래 술 못하고 싫어 하는데
한번은 내가 갑자기 왜 그런 시동을 걸었는지 모르겟지만 그날 우리 전부 밥 사발로 소주를 억수로 건배 했던 기억이 난다그날 당연히 난 죽이 댔고
근데 뭐 이 회사와서 죽이 된 적이 한두번인가박사님이 날 집 까지 데려다 준 적도 아마 손가락으로 셀수 없을긴데ㅜㅜ 퇴근 하면 어디어디 모이라고 하는 지령이 떨어 지는데일 하자는 건지 먹구 죽자는 건지몇일 술 마신 양이 아마 5년 근무 하면서 마신 양 보다 더 많앗던거 같다ㅜㅜ

어느날 박사님 하고 설계원 미팅을 가야 해서 차를 타려고 하는데 회사 기사가 이미 시동 걸고 에어콘 까지 빵빵하게 틀어 놓구 있엇다저도 모르게 기사한테 이렇게 하면 회사에서 기름 값 많이 나온다고 머라 안하냐고 질문 했더니 이상한 눈빛으로 나를 본다.나야 좋긴 좋은데ㅋㅋ 박사님이 눈치 채고 웃으신다그날 미팅이 길어 지다보니 우린 퇴근시간 보다 늦게 끝 나고 해서 박사님 하고 둘이 소주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박사님: 너 꿈이 뭐야?

ㅜㅜ 또 꿈 얘기다나도 내 꿈이 정확히 먼지 잘 모르는데

: …(역시 뭐라고 했는지 잘 기억 안남)

박사님: 난 조 단위 매출 회사 CEO 가 되는게 내 꿈이야너도 니 꿈을 찾아야 돼

너무 의지가 굳고 그리고 흐뭇한 표정이라고 해야 하나?좌우간 박사님은 그후에도 수십번 자기 꿈을 얘기 하는데 매번 똑 같이 <조 단위 매출 회사 CEO>가 꿈이고 매번 말씀 하실 때 마다 그 흐뭇해 하는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

박사님: 너 일반 본과 나왔지? 지금 우리 구성원 보면 너가 아마 학력이 제일 낮을거야.경영지원팀 xx는 북경사범대(중국 한족 였음) 연구생개발1xx 서울대 박사고 밑에 xx과장도 서울대 박사고개발2xx는 동경대 박사너랑 같이 입사한 중국 친구 두명도 모두 연구생 이고

자존심 건드리고 있다근데 사실이다ㅜㅜ

: 근데 왜 저를 뽑으 셧어요?

박사님: 난 지금까지 연구만 했고 하니까 설비,전기 이쪽 관리는 약해..그리고 인적성 테스트 좋게 나와서 믿고 채용 했지

참나말도 안되는 테스를 했다고 생각 했는데 이게 또 나를 살릴 줄 이야후에 알고보니 이 그룹에서는 인적성 테스트 합격 못하면 절대 안 받는다.문제는 인적성에서 떨어지는 사람 너무 많아서 채용부서에서 이 사람 정말 갠찮은데 그냥 받으면 안되냐고 해도 그룹에서는 절대 NO.

: 근데 우리 맨날 이렇게 술 마시고 해도 그룹에서 머라 안해요?

박사님: ~~ 우린 글로벌 회사야너 우리 그룹 세계 500xx위 인건 알지?

:

박사님: 그런 그룹에서 우리 사업 신경 쓰겟나?이 사업 투자금액 2RMB설사 이돈 다 날려 보낸다 해도 그룹에선 코방구도 안껴그룹 홈페이지 들어가도 우리 사업 관련 내용 못 밧지? 전부 기타 이미 상장하고 매출이 어마어마한 자회사 내용이 담겨 있지 우리 사업은 홈페이지에 들어도 못 간다.
그리고 중요한건 이 사업 꼭 잘 될거야나도 그렇고…xx박사,xx박사그리고 나머지 한국인 구성원한국 연구소에서 이미 몇년 넘게 이 업종 신규제품 개발을 했고
무조건 잘 될수 밖에 없어그래서 난 이 회사 매출 조 단위로 만들거고 CEO 될거다그때 되면 중국 많은 회사에서 너 스카웃 하려고 막 전화 오고 할걸

:ㅋㅋ

그때는 난 또 허세 상사를 만났구나 했다…2RMB가 동네집 개 이름인가ㅜㅜ
그리고 이 사업 앞으로 잘 될거라는 보장 어떻게 하지…?

박사님: 그리고 우리 총경리 임원이잖아그룹에서 임원이면 월급 외에 자기개발 비용에 대외비용에 월 xxRMB 그러니까 총경리는 책도 자주사서 보고 헬스장도 끊고 운동도하고 골프도 치고 하잖아게다가 직원들 회식비용도 나오 잖아지금은 인당 한도도 없어그래서 우리 지금 이 몇이 맨날 먹어도 다 못 먹어

충격이다전에는 전무님은 그런 비용 아예 없엇 던거로 기억하는데맨날 아침 일찍 출근해서 저녁 늦게까지 일만 했는데자기개발 비용이라그리고 그때는 아주 가끔씩 회식한다 해도 인당 한도가 50원 였는데ㅜㅜ스케일이 다르다

그기에 무식하게 내가 질문 했다ㅋㅋ

: 그거 그냥 직원들 한테 돈을 주면 안돼요?ㅋㅋ

박사님은 그냥 웃기만 했고 나의 질문을 무시 한다ㅋㅋ바로 다른 질문에 들어 갔다.

: 박사님그럼 박사님도 지금 구성원 모두 연구만 했지 제품 생산은 못해 봤 겟네요그룹 내 에서도 처음 하는 신규 사업이니까

박사님: 당연하지

: ~ 근데 2RMB를 투자 한다구요?

박사님: 내가 말 했잖아이거 그룹에서는 껌 값이야신경 안써한국 연구소 가면 엄청 커각종 아이템 연구 하고 년 들어가는 비용 어마어마 해그러다 보니 잘 되는 아이템도 있고 그대로 묻어 두는 아이템도 있고많은 아이템 중에서 하나만 일단 상업화 성공하면 그 동안 투자한 돈 회수 하는건 아무문제 안되니까나 이래봐도 특허 몇개 갖고 있는 사람이야아직 상업화 안돼서 그렇지ㅋㅋ

: ㅋㅋ근데 실제 생산 들어 가면 여러가지 해야 할 일들이 엄청 많을 건데요

박사님: 하면되지너를 채용 했듯이 각 분야 전문가를 채용 해서 하면 되지뭐

: ㅋㅋ

아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분이시다

박사님: 그리고 우린 무조건 자동화로 할거야전 세계 NO.1 설비를 선정해서 무조건 자동화로 할거야우리 공장 건설 끝나면 전 라인 자동화는 동종 업계에서 아마 우리 처음 일걸그때 되면 중국 동종 업계에서 너 한테 전화 많이 올기다중국은 전부 사람이 하더만

: ㅋㅋ

아주아주 여유 넘치신다ㅋㅋ그날 많은 얘기를 했지만 난 박사님 말에 반신반의 였고일단 박사님 맡은 업무에 열심히 보조 하기로 했다.

<글로벌 나의 꿈…>

아마 출근 후 한달 지나고 나니 박사님 하고 출장 있단다.
먼저 한국 연구소 출장 이란다.얼마나 큰 연구소 인지 한번 보고 싶기도 했고
박사님 뒤를 졸졸 따라 연구소 앞에 도착 했는데 난 눈앞에 연구소 건물 크기에 놀랐다...정말 많이 놀랐다내가 다녓던 회사 크기 만하다내부에 들어 갔더니 정말 많은 아이템 별로 칸 막이 되여 있엇고 많은 인원들이 각종 아이템 연구에 바쁘다.
돈이 돈을 낳는 다는 말을 이제야 이해 할거같다한창 정신줄 놓고 구경하고 있는데
우리 사업을 위해 구성원 전체 열심히 일 해온 연구 공간에 도착 했단다
일단 구성원 하나하나 소개 끝나고 내부에 모든 설비들을 중국으로 옮겨야 한단다
그것도 빨리 보내야 한단다다른 아이템 연구를 위해 공간을 내줘야 하니까ㅜㅜ
도대체 얼마나 많은 연구를 하기에
수출입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몇번 해 봤기 때문에 룰은 대충 안다서류 작성이며
설비 별 어떻게 중국으로 이동 해야 하는지모르는건 또 전화해서 물어 보면 되니까.
(내 뒤엔 중국통 중국 친구들과 마작도 하고 카드 놀이도 하는 사장님 있다ㅋㅋ)
어쨋든 몇일 동안 연구 설비 중국 수출관련 서류 작성 하느라 정신 없었다.
그날도 서류 준비 하느라 바삐 보내고 있는데

박사님: 10시쯤 xx호 회의실 로 와~

:

회의실 들어가니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자주 보는 우리 동 아시아 사람도 있엇고 나한테는 생소한 얼굴 코가 큰 유럽 쪽 사람도 있다
회의를 시작 한다
박사님이 영어로ㅜㅜ(박사님 영어,일본어,중국어 가능)
왜 나를 불럿을까? ㅜㅜ 아무튼 가끔씩 한국어가 몇마디 튀여 나올 때만 머라는지 알아 들었지 나머지는 통~ 알아 들을수 없음
그리고 가끔씩 보드판에 도면 그리고빈 프로젝트에 CAD 도면 키고 하면 대충 뭐라는지는 감이 오긴 했다만아무튼 오늘 회의는 난 완전 벙어리다.

회의 끝나고 박사님이 나한테 한국사람 3명을 소개 한다.우리 공장 전체 자동화 라인 엔지니어링(설계,설치,셋팅…) 하는 팀 이고 전세계에서 우리 업계 NO.1 이며 송사장,정사장,이사장 이란다.
이놈의 회사는 쩍 하면 전세계 어쩌고글로벌 어쩌고

한국사람이니 대화는 가능하다. 인사를 나누고 여러가지 대화를 하다보니 세분 모두 다 좋은 분이다우리업계 기계쪽 30년 경력을 가진 고급 엔지니어이고 각자 소규모 회사를 운영 하는데 우리업계에서는 진짜 알아 주는 실력자다.이렇게 송사장 하고 정사장 하고 인연을 맺게 되였다

(난 지금 이 두분하고 같이 개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음.)

그리고 다음날 CSM 설비 관련 한국에 있는 지사 출장 있단다.
회사 문앞에 도착하니 독일 국기가 걸려 있엇고건물은 아주아주 짝다
알고보니 설비는 독일회사 제작인데 한국 사람이 전 아세아를 책임지고 있단다.
회사 내부 들어가니 완전 깔끔하고 인원도 몇명 없다하긴 영업,기술 지원만 하고
생산은 전부 독일에서 하니까 적은 인원으로도 가능 한것이다. 중요한건 일본 외 아직 이 기술을 갖고있는 회사가 없단다.그러니 적은 인원으로 회사 운영 가능하고 경쟁이 심하지 않다 보니 좋은 가격을 받고 있는것이다.

부러 웠다그때 사장님 하고 같이 이런 아이템 영업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가

한국 출장 끝나고 바로 북경 xx집진기 회사 출장이다. 총경리는 중국인인데 이회사 역시 독일 필터를 수입해서 외부 껍데기만 중국공장에서 가공해서 판매를 하는데 문제는 이 필터가 0.1um 까지 여과 할수 있단다.이 기술 역시 독일,일본 뿐이란다.영업은 총경리 와 직원 한명 둘이서 하고 있고 그것도 총경리는 맨날 골프만 치는데년 매출 2RMB 찍는단다. 어떻게 이 제품을 알게 됐는가고 물어보니 우연히 전시회에서 봣는데 갠찮은 아이템인거 같아서 시도를 해 봤단다.

난 이번 출장을 통해서 꿈을 가지게 됐다나만의 소박한? 꿈을

인원이 많고사무실이 널찍하고건물이 으리으리하고세계 500강 그룹 이런 겉모습 뿐만 아니라
매출은 적도라도 이윤이 좋고경쟁력 있고직원 10명 정도는 먹여 살릴수 있는
나의 회사를 오래오래 남은 인생동안 운영 하고 싶다.(즉 나만의 아이템을 찾기 싶다.)
가족같은 분위기에 일 할때는 일하고일년 한번씩 여행도 가고 하는
여유 있는 그런 회사를 만들고 싶다

그후 부터 누군가 나한테 꿈이 머냐고 물으면 이게 내 꿈이라고 답을 한다

추천 (6) 선물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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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디 (♡.208.♡.160) - 2020/04/11 10:36:09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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