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마켓

나의 첫사랑

너의기억이1997 | 2020.06.28 15:12:12 댓글: 2 조회: 612 추천: 2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4135476

풋풋햇던 17살에 나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겻다.

내 앞자리에 앉은 친한 남사친으로만 생각햇는데

자리정돈으로 멀리 떨어져 앉은후 나는 처음으로 이상한 감정을 느꼇다.

언제나 내 눈길이 그애를 향하고 있엇고 눈 마주치면 가슴이 두근거렸다.

가끔 쉬는 쉬간에 그애가 나랑 놀려고 찾아오면 너무 행복했다.

나는 내가 그애를 좋아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고백할 용기가 없었고 그냥 그 애 주위에 있는게 좋았다.

그때는 연애할 생각도 안햇봣던거 같고 짝사랑만 하기로 했다.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커진걸까 난 내 마음을 내 단짝친구 연이한테 얘기해주엇다.

그애를 좋아한다고

연이는 그때 우리반에 광희랑 사귀고 있엇고 그애는 광희랑 친햇다.

이튿날 연이가 같이 화장실 가자고 하더니 해줄얘기가 있으니 놀라지 말라고 한다

사실은 그애도 날 좋아하고 있엇다고 하지만 지금 중3이고 내 공부하는데 영향줄가봐

고백은 못하고 친구 광희한테 마음을 털어놓은거라고 한다.

연이랑 광희가 데이트중 우리 얘기하다가 서로 좋아하는걸 알게 된거고.

서로를 짝사랑 하고 있을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햇다.

가끔 마주치는 눈빛이 무슨 의미인지 그때는 몰랐다.

그애 마음을 알고나니 더 부끄러워서 그애 얼굴을 볼수가 없었다.

주말에 친구들이랑 밖에서 만나서 놀기로 햇다. 당연히 그애도 있엇고

아마도 친구들이 우리둘을 밀어줄려고 작정한거 같다.

우리 둘만 남겨지고 정적이 흐른다. 시간이 얼마나 지낫을까

갑자기 그애가 내가 걸면 대답해주겠니?” 나는 이라고 대답햇다

(그때는 연애하자를 건다라고 했던거 같다 ㅎㅎ)

좋아한다는 말도 안하고 고백할줄은 생각도 못했지만 이렇게 우리 연애는 시작되엇다

3이라 시험준비로 바쁘게 보냇고 난 아빠가 학원끝나면 데리러 와서

한번도 학교밖에서 데이트를 해본적이 없다

하지만 서로의 생일에 선물도 챙겨주고 가끔 전화 통화도 하면서 지냈다

학교에선 그애는 쉬는 시간이면 항상 창문에 붙어서 밖을 내다본다

친구는 나 볼려고 그런다고 놀려준다.

시간이 흘러 중3시험이 끝낫고 난 고중에 붙엇고 그애는 시험을 잘 못본거 같다.

그 와중에 난 그 애가 다른 도시로 전학갈거라는 얘기를 들엇다.

같이 고중에 가면 좀 더 편하게 만날수 있을거 같앗는데

전학간다고 하니 너무 기분이 이상햇다. 거리가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질거라 생각하고

편지를 써서 우리 사이 그만두자고 햇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 머라고 썻던지 기억이 잘 안남)

그애는 답이 없었다.

또 시간이 흘러 고중에 입학하고 개학식날이 되었다

개학첫날 놀라 뒤지는줄전학간다던 그애가 떡하니 나랑 같은반이 되었다.

그리고 광희도 우리랑 같은반.

전학간다더니 왜 안가고 다시 나타낫는지 묻고싶엇지만

먼저 우리 사이 그만두자고 했던 내가 다시 물어볼 용기가 없엇다.

그러던 어느날 그애가 학교 밤자습이 끝나고 교실에 남아달라고 했다.

무슨말을 하려는걸까.

또 두근거리는 맘을 다잡고 기다린다

반애들 하나둘씩 다 나가고 우리 둘만 교실에 남았다.

또 정적이 흐른다

우리 사이 끝난거 맞니?”

나는 이라고 대답했다.

그럼 나 다른애 만나도 되니?”

난 조금 망설엿지만 이라고 대답햇다.

그애는 알앗다라고 햇던거 같다.

슬퍼진다. 왜 나한테 이런 말을 하는걸가.

벌써 다른애 좋아진건가.

내가 안된다고 하면 진짜 다른 애 안만날건가.

하지만 더 물어볼수도 없었고 난 먼저 교실을 빠져나왓다.

대문으로 향하면서 무의식중에 고개를 돌려 우린반 교실을 올려다보았다

그애가 예전처럼 교실창문에서 날 내려다보고 있었다.

내모습 봐주는거도 이젠 마지막이겠구나라고 생각하니 진짜 슬펏다.

혼자 생각한다

어차피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데 잘된걸수도 있다고.

얼마안지나 옆반 여자애랑 사귄다는 얘길 들었고 (사귀고 얼마안지나 헤어짐)

1첫학기 끝나고 그애는 다른 도시로 전학을 갔다.

광희는 나한테 물어본다. 왜 그날 그애를 잡지않았는가고.

내가 잡아주길 원했는가.

인연이라면 안잡아도 가지않았을거고 떠난걸보니 인연이 아니엇나보지.

후에 문과반리과반 가르면서 그 여자애랑 같은반 되었는데

나한테 얘기해준다.

그애가 좋아한건 나였다면서 내가 준 첫 생일선물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말을 들으니 또 마음한켠이 아려온다.

어쩌면 나는 너를 다시 만나고 싶을지도 모르겠구나.

잘가. 내 첫사랑

시간이 지나도 그리울 그때 너.

후기

3년후 나는 우연치않게 그애가 전학갔던 그도시에 있는 대학에 붙었고

혹시나 그애도 이 대학에 오지않앗을까 하는 마음도 항상 지니고 있엇다.

얼마안지나 싸이월드가 유행하여 반친구들 하나하나 다 연락이 닿고

그애와도 연락이 닿았다. 한번 만나자고 한다. 흔쾌히 그러자고 했다.

오래만에 만났는데 여전히 그때그모습인거 같다.

맛있는거도 먹고 이얘기 저얘기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예전엔 부끄러워 둘이 말두 제대로 못한거 같은데

오랜 시간이 흘러 우리모두 성숙된거 같아서 좋았다.

그날 저녁 메세지가 왓다

그때 그렇게 끝난게 아쉬워서 오늘 만나서 다시 고백하려고 선물도 준비했는데

네 손에 커플링 끼고 왓더라. 잘 지내는거 같아서 나두 기쁘다. 행복하렴

(대학가서 난 남친 생겼고 그날 첫사랑 만날거라고 얘기햇더니 남친이 커플링을 꼭 하고 가라고 했다 ㅎㅎ)

그래. 너도 꼭 행복하렴!

추천 (2) 비추 (0) 선물 (0명)
IP: ♡.14.♡.87
금lanny (♡.173.♡.136) - 2020/06/29 11:07:14

쿨해서 좋슴다 댁 남친 ㅠㅠ

이쁘면 (♡.199.♡.22) - 2020/07/03 21:59:35

둘다 멋짐니다.님 남친까지ㅋㅋ~^^

22,464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보라
2006-08-09
33
44666
조유비
2020-07-08
0
181
꽃구름쑝쑝
2020-07-07
0
134
지똥이
2020-07-01
4
289
너의기억이1997
2020-06-28
2
612
깜장이
2020-06-25
2
482
mhrmyz8888
2020-06-11
3
906
보라빛추억
2020-06-11
7
912
보라빛추억
2020-06-06
5
768
보라빛추억
2020-06-06
4
879
음풍농월
2020-05-24
0
1152
mhrmyz8888
2020-05-22
5
1117
kcdigital111
2020-05-18
1
1027
면가루
2020-03-14
18
3089
면가루
2020-03-14
6
1697
면가루
2020-03-13
8
1715
면가루
2020-03-13
5
1468
면가루
2020-03-12
8
1783
면가루
2020-03-12
5
1599
면가루
2020-03-11
7
1702
면가루
2020-03-11
6
2001
희망맘
2020-03-07
5
912
희망맘
2020-03-07
3
839
tome0325
2020-03-04
0
1704
tome0325
2020-03-04
1
1116
tome0325
2020-03-04
0
1199
tome0325
2020-03-03
0
1252
tome0325
2020-03-03
0
1020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