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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 광호 1

galaxy2 | 2020.07.24 11:34:11 댓글: 1 조회: 720 추천: 5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4147083
오늘부터 주위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오늘 적으려는 친구의 이름은 광호(가명)라고 부르겠습니다.
광호와 나의 인연은 95년도부터 시작되였다.
나는 농촌에서 고중 시험에 합격되여서 연길에 와서 고중 다니게 되고 같은 반에서 공부하던 철국이도 연길의 전문학교에 붙게 되였다. 철국이와 나는 고향에 있을때부터 딱친구여서 같은 대도시 연길에 와서 공부하게 되여 매우 기뻣다.
개학해서 몇주 지나서 철국이의 요청으로 걔네 학교에 놀러갔다. 학교에 들어가보는 순간 분위기가 우리 고중과 완전히 달랐다. 학생들의 옷입는 스타일 그리고 머리 스타일이 완전히 유행에 따랐다...그리고 여학생이 남학생 대비 엄청 많았다.
얘네는 꽃밭에서 사는구나... 좋겠다...

걔네 숙소 들가보니 남여 숙소를 구분은 하였지만 우리 학교처럼 완전히 다른 공간이 아니라 숙소 복도에서 남여학생이 만날수 있는 기회가 엄청 많았다. 이쁜 여학생들이 머리감고 나오는 모습을 보고 쇼크할번했다...남성 호르몬이 급히 분비되는 그나이에만 발생할수 있었던 반응...

걔네 숙소 들가보니 우리처럼 한칸에 8명이였다. 그때는 신입생이여서 숙소 청결이 엄청 잘 되여있었다.
한창 숙소 구경을 하는데 키가 나보다 조금 작고 피부가 좀 까맣고 탄탄히 생긴 한 친구가 갑자기 침대에서 일어나더니 손을 내밀면서
<<방갑소, 나 훈춘에서 온 광호요... 철국이 딱친구라메... 이후에 잘 지내교...>>
<<아... 방갑소 잘 지내교...>>

당일 우리는 학교 주위의 쑈마이땐에서(초채도 해주는 쑈마이땐) 맥주 엄청 많이 마였다.
광호도 이학교에 왔다는 자체가 고향에서 공부를 엄청 잘했었다.
당일 술마이면서 서로 얘기 주고 받은 과정 생각해보면 이친구가 공부만 열심히 하는 그런 쑤다이즈 친구가 아니였다.
싸움도 엄청 많이 했고 사회 친구도 매우 많은 멋진 친구였다.... 또 말 참 잘한다...청산류수이다...
당일 대접 잘받고 어떻게 숙소를 왔던지 기억도 나지 않았다.

이렇게 얼마쯤 지나서 광호가 철국이와 함께 우리 학교 놀러왔다.
학교 구경 시키고 우리는 바로 맥주 마이러 학교밖으로 나갔다.
우리반에 제일 같이 잘노는 영철이와 나와 한고향에서 함께온 태호와 정군이 같이 ...
술이 몇잔 돌고 나서 광호가 하는말<< 야~너네 학교 여자애들이 정말 이쁘다야,,,이게 여학생같지... 우리학교애들은 그게 어디 학생같니...ㅉㅉㅉ 하나 소개시켜달라ㅎㅎㅎ>>

이렇게 우리는 서로 상대방 학교를 놀러다니면서(사실 놀러가서 하는일이 술먹는 일이다.) 함께 잘놀았다... 우리가 걔네 학교 갔을때엔 항상 여자애들도 함께 술상에 참견했다... 그때 광호는 벌써 여자친구를 사귀였고 행복한 연애생활을 하고 있어서 우리는 항상 부러운 눈길로 우러러보았다.

97년도 9월달에 3학년 첫학기 금방 개학했을때였다... 갑자기 광호가 우리 학교 찾아왔다. 함께 학교 부근의 학생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점심 먹으면서 하는 얘기가 방학에 고향에서 무리싸움에 상대방이 크게 상했는데 그 싸움에서 유일하게 학교 다니는 애가 광호였다. 그러니 경찰은 쉽게 광호를 찾을수 있었던것이다. 경찰이 학교까지 찾아올줄 알고 광호는 개학해서도 학교에 가지 않았다.
학교에서 광호집에 전화해서 퇴학하라고 했단다... 그전에도 광호는 학교에서 여러번 싸워서 경고처분 같은 징벌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오후에 살길을 찾아서 광주를 간단다...(이제 연변에 더 남아있으면 경찰한데 붙잡히면 후과가 어떻게 될지 알길이 없었다.)

참 안됬구나 친구야... 광주에 가서 열심히 살고 잘되여라.

PS:당일 떠나기전 나한테 찾아온 원인은 떠나면서 돈 좀 찬조받으려고 왔는데...
나 자체도 돈이 없었고 그때는 친구가 먼길을 떠나면 가는길에 보태써라고 돈을 져주는 그런거 잘 몰랐다...

다음집: 4년후에 우리는 광동 동관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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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림길 (♡.44.♡.169) - 2020/07/25 15:09:06

친구들 좋은 얘기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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