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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 성군이1

galaxy2 | 2020.08.10 17:12:05 댓글: 1 조회: 2105 추천: 4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4154865
앞에 나의 친구 광호와 영철이 이야기를 썻는데 너무 많은 회사 생활 개인사업 일들을 적어서
읽어보신분들이 무미건조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어요.
이번에는 학교 생활 위주로 된 친구 성군이 이야기를 적어 보렵니다.

나는 대학교에 입학한 당일 우리 전업 숙소애들 방을 하나씩 다 돌아다녔다.
인사도 할겸 축구 잘차는 애들 내일 아침에 운동장에 모여서 축구 한번 해보자고 약속을 햇다.
학교에서 개학해서 한달 후에는 교내 축구시합이 있는데 학교에서 제일 중요시하는 운동대회라고 했다.
305 숙소에 들가서 자아소개를 하고 내일 아침 축구를 좋아하는 애들 모두 만나자고 했다.
옷차람을 보니깐 이 방에 조선족애들이 많았다. 소개를 통해서 연길 본지방에 애들이 두명에 룡정애 한명 주숙하고 있었다.
나머지는 한족애들이였다.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그때까지 한족애들이 축구를 찰줄아는 애들이 거의 없었다.

성군이 철호는 연길 본지방 애였고 용철이는 룡정에서 왔다.
성군이는 키도 나보다 컸고 또한 잘 생겼다. 그때 가요톱에 나오는 한국 스타들을 연상케하였다...
와자자한 가요톱 애들이 옷차림은 아니였고
엄청 세련된 차림새였다. 여자애들이 보고 반하는 그런 스타일이였다.

철호는 키가 나보다도 작았지만 엄청 딴딴하게 생겼다...
93년도 전국 운동대회에서 이름난 연변팀 선수 리홍군 선수를 연상케한다.(95년도에 북경팀에 이적했지만)

못생긴데다 축구를 너무 해서 다리도 O형다리인게 (그새끼 못생겨도 축구는 정말 잘 차게 생겼구나)...
용철이는 말도 적은 듬직한 스타일이였고 어깨가 양쪽으로 불어진게 빼기 서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을것 같았다.
연변팀 김광주 스타일이였다.


이튿날 아침에 나의 조직하에 수무댓 명이 운동장에 모였다.
일단 두조로 나뉘여서 7명이 차는 小场 차는것으로 실력을 알아보기로 했다.
과연 어제 성군이네 칸에서 본 못생긴 리홍군이와 듬직한 김광주는 축구 실력이 장난이 아니였다.
리홍군이는 빼긴게 아니라 꼴잡이였고 김광주는 확실히 빼기였다.
성군이는 잘생긴것 처럼 축구도 못찼다.
난 어려서부터 축구를 잘차는 애들이 잘생긴거 본적이 없다.
(뻐이커한무처럼 뽈도 잘차구 잘생긴 사람 못봤음)
축구실력과 잘생긴 정도는 반비례인듯. (사실 나도 축구를 너무 잘하지 못함.ㅎㅎ )
근데 성군이는 축구를 엄청 좋아하는것 같았다. 그리고 이런 모임에 참가하길 매우 좋아하였다.

이튿날에 보도원 선생님이 대교실에서 입학 동원 대회를 하고 한 열명정도 되는 학생을 남겨서 회의를 했다.
그중에 나와 성군이 이름도 있었다. 보도원 선생님이 현재 남은 열명 학생이우리 전업의 임시 학생 간부라고 했다.
애들 보니깐 모두 나름대로 특색이 있었다. 고중때는 모두 자기 학교에서 뭔가를 했던 애들이겠네...
선생님은 개학해서 제일 중요한 활동이 학생회컵 축구시합이 있다는것이다.
이번 축구시합을 위해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가고 했다.
이때 성군이는 나를 짚으면서 : 어제부터 성철이 조직으로 우리는 시합을 위해서 준비 시작했습니다.
네 선생님, 제가 웃학년 선배한테서 들은게 개학해서 축구 시합이 있다고 해서 축구 좋아하는 애들을 먼저 모여서 준비했습니다.
참 잘했소... 내일 아침에 나도 나오겠으니 한번 봅시다.

이튿날 아침 선생님도 나오셨고 우리는 두팀으로 나뉘여서 정식 시합을 차봤다. 선생님도 축구는 잘 하지 못하셨다...
성군이처럼 축구를 엄청 좋아하지만 잘 못차는 리론주의자였다. 근데 선생님은 생김새와 축구 실력이 반비례되지 않았다.ㅎㅎ
우리 시합을 보고난뒤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
우리팀의 현재 실력으로 보아 우리가 4강에 들수있으니
모두 성철이와 성군이 조직하에 열심히 훈련을 하시오.

우리 축구팀은 이렇게 정식으로 설립이 되였고 선생님이 나를 대장으로 성군이를 코치로 임명하였다.
당일 저녁 우리는 축구 훈련을 마치고(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두번씩 훈련) 성군이의 요청하에 밖으로 맥주하러 나갔다.
성군이 철호 용철이 그리고 나...
알고 보니 성군이는 가족 형편도 괜찮았고 내가 첨에 봤던 인상 그대로 가요톱 애들의 춤을 엄청 잘 춘다는 것이였다.
젝스킥스 HOT 등 그때 당시 잘나가는 한국 유행 가요계애들 춤을 엄청 잘 춘단다.
사람 성격도 좋고 잘 생기고 키도 크고 정말 여자애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였다...

당일 우리는 술 엄청 많이 먹고 이튿날에 또 훈련시간 그대로 나가서 훈련을 하였다.
축구팀은 한달 동안 훈련을 걸쳐서 배합도 잘되고 체력도 잘 준비하고 시합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합 첫날 우리는 2학년 같은 전공팀과 붙게 되였는데 시합이 금방 시작되여 긴장되여서인지 배합이 잘 안되였다.
그리고 웃학년팀이 선배라는 터세를 대고 몸으로 우리를 많이 밀고 좀 심하게 축구를 했다.
애들도 얼이 먹어서 맞받아 차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우리는 한꼴을 먹게 되였다.

이런데 참지 못하는 나는 소리도 치면서 강하게 나왔다. 몸싸움도 하고 2학년 애들 소리쳐서 얼구면 맞받아 소리도 치면서...
이렇게 상반전은 끝났다. 중간 휴식기간에 선생님도 전술을 바꿔라면서 그리고 강하게 몸싸움이랑 하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
하반전 시작해서 우리 팀 애들은 인젠 감히 몸싸움도 하고 몰기도 하면서 바로 한꼴을 냈다.
사실 2학년팀은 우리 1학년 팀에 비해서 덩치도 작고 축구 기술도 못했다.
우리느 연속 3꼴 넣고 시간 흘려보내기 전술을 쓰는데 꼴이 나한테로 왔을때 상대방 선수가 눈에 쌍불을 켜고 달려와서 나를 쓸어넘겼다.
근데 재판이 반칙을 불지 않았다. 나는 일어나자 바람으로 그선수가 뽈이 없는 상황에 扫荡退로 걸어넘겨버렸다.
그순간 2학년팀 선수들이 나한테로 까마귀떼가 시체를 만난듯이 막 몰려오는 찰나에 운동장 밖으로부터 검은 그림자가 쉭~날아와서 나앞으로 달려오는 상대방 선수들을 막아내는데 그 애가 바로 성군이였다.
그제서야 우리팀 선수들도 정신을 차린듯 운동장 여러곳으로부터 달려와서 서로 밀치락 거렸다...
이때 재판이 달려와서 두쪽을 갈라놓고 나와 상대방 선수에게 각각 홍패경고 하나씩 주었다.
그때 당시 성군이가 그렇게 운동장밖에서 귀신마냥 날렵하게 날아오지 않았더라면 나는 축구장에서 웃학년애들한테 얻어터지는 상황이 발생했을것이다...

얼마안되여 시합은 끝났고 우리는 결국 3:1로 첫시합에서 2학년팀을 재끼고 승리를 거두었다.




추천 (4) 선물 (0명)
IP: ♡.98.♡.82
비자대행22 (♡.207.♡.215) - 2020/08/11 08:50:54

재밋슴다 좀 빨리 더 올려주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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