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의 광동성 표류기 ( 4 )

애둘이아빠 | 2020.09.18 13:45:08 댓글: 3 조회: 2368 추천: 4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4171386

안녕하세요

꾸뻑 !!! 댓글 감사합니다 , 그나마 용기를 좀더 얻었습니다

그렇게 4번째 회사 되는데서 무슨 이유로 나왔는지는 몰겠지만 무조건 짤리워 나왔을것구요 , 팔의 모공에 휘발유 기름을 뽑느라고 매일 , 10~20분정도 씻으면서 모공에 휘발유를 짜내다 싶이 했죠 지금 생각을 해도 앞어요 ㅠㅠㅠ

이번회사에서 나온뒤 삼촌한테 교육을 제대로 받은것 같아요 , 4번이나 짤리워 나옴으로 교육 내용은 잊어먹었다겠지만 주요 의미는 뚜렷할거잖아요 어째 한회사에서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자꾸 짤리워 나오는가고 ……… 당연히 삼촌의 교육을 재대로 받기는 했지만 , 나도 삼촌한테 대꾸를 했죠 ,

; 어째 다른 조선족은 관리자를 하는데 나만 공인을 해야되나요 , 나도 관리자 해보면 안되나요 ?

삼촌; 하층에서 부터 배워야지 , 공부도 재대로 않했는데 , 고생도 많이 격어보고 그래야 커지는거라

그때는 말이 속에 들리지 않았죠 ( 하긴 , 집이 아무리 가난해도 집일 못해본 , 10 가을 방학에만 학교에서 내준 숙제 집에서 엄마 아버지가 벼가을을 힘드시게 하니까 , 돌아가서 많이 도워주거라 그렇게 1주일인가 10 가을 방학이 있었던 생각이 나는데 , 한일이라곤 저녁무렵에 베어논 볓집을 모양으로 세워논일 , 한번인가 두번 엄마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기전에 밥이랑 채소를 볶은일

기억속의 하나는 닭알을 꺠어 철그릇에 넣고 물을 넣고 휘두르지도 않고 그냥 닭알찜 한생각 ,

할머니도워주겠다고 벼농사하다가 한무껌도 배지 못하고 칼날이 손가락에 살을 크다많게 슬쩍하고 베어지더라구요 , 앞음도 없어요 그래서 일어나 할머니 하고 정상목소리로 부르니 할머니는 못들었죠 , 손가락을 보다 할머니를 보다 피가 줄줄 나오더라구요 , 그래서 할머니 하고 큰소리로 외치니까 할머니는 뒤돌아 보는것이였어요 , 나는 손가락을 보여주니 , 할머니는 옷으로 내가락을 잡더니 병원으로 뛰였는지 , 집으로 뛰였는지 생각이 안나네요 , 그떄 노인조 벼농사 땅이랑 울집이 멀지가 않았어요 , 울집은 마을 제일 첫줄에 있었으니깐요

그뒤로는 다시는 일을 시키지 않더라구요 , 그렇게 아무리 집이 가난했어도 친할머니 쪽에서는 하나빡에 없는 손자 , 외할머니네 동네에서 자라난 나는 큰손자 ( 엄마가 큰딸이니깐요 ) 그렇게 온갓 사랑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 더구나 어렸을때 노래를 잘해서 우리 촌의 모든 어른들이 나를 좋와했고 , 술상에서도 심심하면 노래를 불러라고 했어요

할머니의 매년 한번 만뜰때 무조건 나를 찾았고 , 중학교때 학교에서 주숙할때도 , 내가 방학을 하던가 해야 엿을 만들던 할머니 , 나는 옆에서 엿을 한공기 한공기 받아 먹었습니다 , 매번 할머니 생각만 해도 눈물이 글썽하네요 , 할머니 예기는 후에 다시 글을 쓰고 , 그렇게 집이 가난해도 아버지 사랑외의 온갓 사랑을 받고 살았습니다 , 그런관계인지는 몰겠는데 철도 늦게 들더라구요

그렇게 삼촌은 화난말씀인지 혼자 알아서 일자리 찾으라는것입니다 , 그렇게 저는 매일 이동네 저동네 공장 앞을 지나면서 물어볼 용기도 없으면서 돌아다녔습니다

아시다 없으면 삼촌이 줄것이구요 , 매일매일 공원에 낮잠이나 자고 5원짜리 로라나 타고 , 돈좀 있으면 영화도 보고 하면서 새월을 보냈습니다 , 3달을 논거 같은데요 , 1달노는거는 딱좋던데 3달을 노니깐 엄청 지루하더라구요 , 지금은 2~3일만 놀아도 지루해 죽겠는데 , 그때는 어떻게 1 ~3달을 놀았는지 ㅎㅎㅎ

그러던 어느날 삼촌이 일자리 소개해준것입니다 , 요번에는 그나마 라인선 선장으로 소개를 들어갔습니다 공장 규모가 사장에 공인이 10 좌우 되였던거로 생각이 나네요

인상은 없구요 , 처음으로 사람 관리를 해보고 , 가끔 같이 조립도 해주고 전에보다 , 한가지 일을 반복으로 8시간에서 12시간 하는것보다 잠이와서 견디지 못하는것 보다는 많이 낳았죠 , 그렇게 관리도 시작을 해봤는데 배운것은 별로 없는거 같아요 회사의 띁깊은 일은 그때 회사안에 숙소가 있었는데 매일 소주 한병에 광동식 炒米粉 하나를 시켜서 매일 한병을 마시다 싶이 했습니다 회사의 동료들주에서도 마시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은 방으로 오는것이였어요 , 사장도 와서 몇번 마셨던 기억이 나는데….. 회사의 일들은 중요하지 않은지 생각나는게 별로 없네요 그렇게 반년도 못넘기고 , 사장이랑 다투고 회사를 그만두게 되였습니다 시간이 언제인가 ? 2002년도의 구정 15 ( 이런 날자면 정확한것은 몰라도 기억이 뚜렷하죠 ㅎㅎ)

회사에서 나와서 삼촌한테 알려줄 면목도 없고 지금 생각을 해보니 이번 회사에서 잘하겠다고 약속을 한것 같기도 하고 다짐을 한것 같기도 하네요 , 그렇삼촌한테 안알려주고 삼촌이 사는 동네에서 하나 임대를 했습니다 , 아주 허절한 한칸 침대는 나무에 박아서 만들고 나무판 위에는 그냥 천원단 한장이 펴져 있었습니다 150원인가 200원에 한달 임대를 했습니다 후에 생각해보면 비싸게 임대를 한거죠 100원이면 임대할수 있을가 하는데요 방안에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임대비를 주고 손에 현금이 300 남았습니다 , 아무리 18년전 2002년도라해도 300원으로 머를 할수 있을가요 조용하게 안아서 생각(계획) 했습니다 , 한달동안 일자리 찾아야겠다 하루에 1원만 써야겠구나 , 하루두끼만 먹고 한끼에 50 밖에 못쓰겠구나 , 50전에 배불리 먹을수 있겠나 ?

답안은 : 50전에 먹을수 있는게 지금까지 제일 싫어하는 속에 아무것도 없는 만두

그렇게 첫날 첫끼 만두 하나를 먹었습니다 오후 3시경인가 4시경도 안되여 배가 그렇게 곺으더라구요 , 그래서 다시 생각을 했습니다 이러면 안되겠다 , 그래서 방법을 찾은게 만두 한입에 물을 마셔주는것입니다 , 무슨 물을 마시는가 ? 수도물 2002년도 수도물은 깡치가 많았어요 냄새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그렇게 만두 한입 수도물 받아서 꿀꺽꿀꺽 마셨어요 , 한모금씩 마시는 습관이 없어요 ㅠㅠㅠ 그렇게 한달을 살았고 , 공장을 봐도 들어가 물어보지도 못하는 주제에 매일 매일 걸어서 ( 뻐스는 탈돈이 전혀 안되죠 , 하루에 1 써야되니깐요 ) 공장앞에 공인모집 광고를 보고했습니다 , 그후에 용기가 나서 몇번을 물어봤는데 부족하지 않다는 회신에 더욱더 물어보기 챙피하고 물어보기 싫었습니다 , 그래도 매일매일 걸어다녀서 돌아다녔습니다 , 제일 많이 걸어본 기억이 50키로 되는 길을 걸어서 공장 돌이를 하고 오는 도중에 저녁이 되여서 공원에서 기억이 납니다 , 그리고 이튿날 일어나 다시 임대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한달후에 집세 낼돈 당연히 없겠죠 , 광동에는 겨울에 10도밖에 안된다지만 동북과의 비교라면은 동북은 진짜 추운거 , 광동은 습기로 추운거 , 그나마 비는 오지 않아 바지를 양말안에 넣고 , 팔소매를 주먹으로 쥐고 한주일간 살았는데 밥은 어떻게 해결을 하나 ? 삼촌집 밑에 식당에가서 삼촌 이름으로 외상을 내고 먹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뻐티다가 삼촌네 집으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뒤로 이른일을 생각하면은 아주 좋은 경력이였구요 ,돌이켜보면 잼도 나고 다시는 그런길로 향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매번 듭니다

언제 배운것인지는 모르겠는데 , 생각해보고 일을 하고 이미 발생된 일은 절대로 후회를 않하고 총결지는 것을 배웠습니다

****** 지금 생각을 하니까 이전에 회사 한군데 출근한적이 있네요 , 다음번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만 하겠습니다

댓글 팍팍 주시구요

좋은 주말 되세요

산동신사님이 30포인트 선물하셨습니다.
추천 (4) 선물 (1명)
IP: ♡.62.♡.102
kim제니하루 (♡.63.♡.202) - 2020/09/18 15:27:04

잘 읽었어요.다음집 기대 할게요

못난님 (♡.82.♡.6) - 2020/09/21 14:35:36

대단하시네요,

애둘이아빠 (♡.210.♡.27) - 2020/09/22 12:58:18

포인트 감사합니다
다들 잼나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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