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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심천 이야기13

galaxy2 | 2020.11.21 11:00:27 댓글: 2 조회: 440 추천: 7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4200513

C회사 그만두니 인제는 날마다 괴롭히는 사람이 없어서 참 좋았다.
C회사 다니는 3 7개월 동안에 비행기를 어찌 많이 타고 다녔으면 해마다 아버지 어머니께서 애들데리고
고향으로 놀러가는 뱅기티켓을 마일리지로 왕복으로 떼고도 좀씩 남았다.
물론 SKY(天空联盟) 스타얼라이언스(星空联盟)두 VIP 회원이고....

잠간동안 출근을 하지 않아도 경제적으로 부담되는 일은
없었다.
집 대출도 B회사에 있을때 언녕 다 물었고...
와이프도 좋은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수입이 나보다 적지 않아서 와이프 혼자 수입으로도 체면스러운 생활을 할수 있었다.
눈코 뜰새 없이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 하던 사람이 아무일 없이 집에서 놀자니 참 쉽지 않았다.
그래서 날마다 등산하고 달리기도 하고 운동을 많이 하였다.
허리디스크 치료때문에 만보걷기를 근 2년동안 견지했었고 일없이 노는 사이에는 운동량을 증가하였다.

그리고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모든 영화는 다 보았다.
taopiaopiao 영화표 사는 app에서 보면 내가 남산구 영화보기 랜킹 1등이였다.ㅎㅎ

C회사 다닐때 애들 데리고 놀지 못한값을 하느라고 날마다 데리고 놀았는데 너무 발개서 얄미웠다. ㅎㅎ
C회사를 그만두니 이상하게 허리도 아프지 않았다. 참 희한한 일이였다...
그런데 세달넘어 휴식하고 나니 더이상 휴식이 일하기보다 더 어려웠다.

인젠 슬슬 일자리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모이자 구직광고에서도 알아보고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알아보았는데 인터넷에서 구직하는 일자리
월급수준이 이렇게 낮을줄 몰랐다.
총경리직이 고작 2만원밖에 안되였다. 내가 아직 총경리까지 할정도는 안되였고...
그리고 조선족이 남다른 기능이 없을경우에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제일 보귀한 기능:
한국어 구사능력과 한국사람과 동종동문의 특기를 발휘해야 한다.
자기의 특기를 발휘해야 해당하는 보수도 많이 받을수 있다.
나같은 경우 한국과 아무런 상관없는 중국회사에 들가면 현장에서도 일안시킬것이다.
그래서 주요하게 일자리는 한국회사거나 한국회사와 거래하는 중국회사들에 집중했다.

하루는 장홍 면양 개발팀 팀장이(함께 제주도 놀러갔던 친구) 나에게 전화와서
면양 팀장: 한국에 B회사 지분이 있는 LED제조하는 계열사에서 (D회사) 몇달전에 장홍 최고층을 찾아와서 LED 공급을 하겠다고 해서
현재 샘플이랑 보내서 개발중이다. 내생각에 네가 이회사에서 일하면 나도 쉽고 너도 좋을것 같은데...
: 그런 일이 있어? 그럼 네가 나를 그회사에 추천해보렴...
면양 팀장: 다음번에 왔을때엔 추천을 해줄게...
면양 팀장이 추천을 했고 나의 전화번호 넘겨줬다고 한지 한달이 지나도 D회사에서는 나에게 연락이 오지 않았다.
후에 알고본게 장홍에 영업하러 온사람은 D회사 한국인 영업담당자인데
그담당자가 자기의 경쟁자를 자기 상사에게 추천할 이유는 없다. 내가 입사하게 되면 자기가 한국으로 돌아가야겠는데...
물론 같이 일할수도 있지만....
D회사는 B회사 지분이 있는 회사이니 조기 퇴임을 하신 B회사의 박상무님이 그쪽에 길이 있을것 같아서 전화드렸다.
:상무님 안녕하세요. 또 도움받을 일이 있어 연락드렸습니다.
박상무: 응 성철아, 도움 받을 일이 있을때에 전화줘도 고마워...
: ㅎㅎ 혹시 한국에 LED를 제조하는 D회사에 아시는 분이 있는가요?
박상무: 응 요즘 금방 B회사에서 나처럼 조기퇴임한 김상무가 B회사의 사장으로 발령났어...
(B회사는 년세가 많은 빽이 좀 있는 사람들은 그래도 B회사 지분있는 하층업체로 발령날때가 많다.)

: D회사에서 지금 중국 시장 영업을 시작했는데 한국 영업담당자가 와서 하고 있어요.
내가 C회사에서 금방 짤리워서 놀고 있는데 그자리가 딱 맞을것 같은데요.
박상무: 응 알았다. 바로 김상무(사실 이제는 D회사 사장이시다.)에게 전화할게... 너한테 면접전화 갈거다.
:상무님 감사합니다. 한국 들가서 찾아뵙겠습니다.
과연 이튿날에 D회사 중국 영업팀 최팀장 나에게 전화와서 바로 공항에서 만나보잔다.
자기가 지금 심천 공항에서 상해로 가는 길이니 공항에서 면접 보잔다.
심천공항 안전감사 하는 앞에 2층 홀에 식당들이 엄청 많은데 그중의 일식 라면집에서 면접을 했다.
만나서 얼굴을 보니 면목이 있는 분이였다.
C
회사 조명사업부에 있던 주재원이였다. 근데 조명사업부는 우리와 하도 업무관계 없어서 예전에는 교제가 없었다.
명함장을 받아보니 D회사 중화 영업팀 최팀장.
면접이 너무 쉬었다. 그리고 이분은 조명 LED를 하시던 분이여서 TV BLU LED시장에 관해서는 잘 모르신다.
나앞에서 아는것처럼 하면서 좀 취뉴비를 하고있었다.
그러나 나는 면접하는 각도에서 면접관이 TV시장에 대해서 틀리게 분석했지만 웃으면서 고개만 끄덕여줬다.
면접은 잘끝났고 그자리에서 내일부터 출근해란다.(자택근무, 아직까지 심천에 사무소가 없다.)
그리고 월급은 얼마 요구하냐고 했다. 20K 요구하니 이정도는 줄수 있단다. 2015 1120정도 C회사 나와서 4달 휴식했다.
사실 이튿날부터 집에서 뭐 할일도 없다.
시키는 일도 없었고 날마다 영업팀장이 나에게 업무지시 하기만을 기다렸다.
면접후 일주일만에 나에게 전화가 와서 다음주 에 중국직원들 데리고 본사에 가서 입사교육을 시킨단다.
그러니깐 월요일에 상해에 먼저 오란다. D회사는 상해에 영업사무소가 있단다.
월요일에 여권도 챙기고 신분증도 챙기고 상해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상해 사무소에 도착했다.
D
회사는 중국 영업을 금방 시작하려던 초장기인지라 사무실도 매우 작었고 인원도 매우 적었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보니 이번 영업팀은 금방 설립되였고 구성원은
C
회사에서 근무했던 최팀장, 대만 LED회사에서 근무했던 대만사람 SKY 영업, 강소성 사람 Zhang 영업,
C회사에서 최팀장이 데리고 온 Zhou영업, 영호FAE 조선족(한국 회사에서 FAE는 무조건 조선족이여야 한다. 본사 기술자와 교류해야 하니)
나까지 모두 여섯명이 우리 중국 영업팀을 형성하였다. 모두 신입사원이다. 최팀장도 나처럼 C회사에서 금방 짤리웠다.
당일 저녁 첫회식을 하면서 사람들을 익히는 과정이 되였다.
최팀장은 목소리도 높고 기세가 대단했다. 덩치도 크고 키는 180이상이 되는것 같았다. 삼국지에 장비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이렇게 덩치가 크고 기세가 쎈사람들은 영업하는데 좋지않다, 마이너스가 된다.
SKY
라는 대만사람은 전통적인 대만 사람인것 같다. 말이 많고 재잘재잘, 남자답지 못하다.
Zhang
는 국유기업에서 영업을 하다 나온 스타일 같았다.
그리고 나와 같이 C 회사에서 온 Zhou는 매우 매끄럽다, 생긴거나 말하는거나... IQ가 높은것 같다.
조선족 영호는 료녕사람인데 5살어린데 나와 조선말을 하지 않고 한족말만 한다.
나와 존경어를 쓰기 싫어서인것 같다. 그래서 나는 첨부터 이놈이 별로 곱지 않았다.
당일 저녁 술을 딱 좋게 마이고 이튿날 아침 비행기로 인천으로 출발했다.
인천에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수속하고 나오니 본사 인사부 서대리라는 분이 봉고차 두대가지고 픽업나왔다.
생각밖으로 우리 여섯명외에 대만에에서 두직원을 모집했다.
대만에도 LCD패널 회사와 세계에서 NO.1 모니터 임가공 업체 TPV 본사가 있으니 그기에도 영업을 하려는 목적이였다.
가는길에 나는 인사부 서대리옆에 앉아서 이것저것 회사에 관해서 물어봤다.
D회사도 안산에 본사가 있었다. C회사와 몇키로 되지 않은 거리에 있었다.
회사에 도착해보니 C회사처럼 건물이 작고 빽빽하지 않고 B회사 유전자가 있어 그런지 건물도 그나마 큼직큼직했다.
당일은 도착해서 먼저 인사부 서대리가 입사교육 일정에 관해서 설명을 하고 각 부서별로 돌아다니면서 인사를 하였다.

첫날이여서 오후에는 라인투어까지 하고 우리 중화팀(중국+대만) 신입사원들이 회의실에 앉아서 이것저것
얘기를 하면서 저녁 회식을 기다렸다.
저녁 회식은 사장님이 안오시고 각부서 부서장들이 다 오셨다.
모두 오셔서 인사를 나누고 우리 신입사원들은 자기소개를 하고 회식을 시작하였다.
회식을 하면서 받은 느낌은
첫째, 이회사는 B회사의 투자를 받아서인지 B회사의 그림이 조금이나 비껴져있다. 인간적인 배려심?
신입사원이 왔다고 차를 몰고 나와서 픽업하러까지 오고, 저녁에 각부서 부서장들 그리고 상무 전무 부사장까지 다 나오시고...
둘째,회사 직원들의 층차가 너무 많다.
C
회사는 사원,대리,차장,실장,상무,부사장, 다섯층이다. 최고는 오너이고.
D회사는 사원, 대리,과장,차장,부장,이사,상무,전무,부사장,사장 열층 그다음 오너.
이런회사는 관료가 심하고 업무효율이 낮다.
셋째, 직원과 직원사이 관계가 그나마 인정이 통하는것 같았다.
회식은 술을 엄청 많이 마였고 전무님이 기분이 좋아서 노래방을 쏘겠다 해서 노래방까지 가서 노래하고 놀고 나왔다.
이튿날에도 인사부 서대리가 우리를 데리러 호텔까지 왔다.(시흥관광호텔)
C회사는 이런게 불가능하다. 신입사원이 아니라 해외에서 상무급이 와도 차를 파견하지 않는다.
C회사는 공용차 한대밖에 없다.오너만 사용할수 있는 차이다.

오전에 회사에 도착해서 개발부의 입사교육이 시작되였다.
오늘 신입사원들은 모두 업계에서 구부러먹은 사람들이니깐 LED, 나아가서는 모니터 TV에 관한 기술 지식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중국 한족직원과 대만사람은 한국어가 안되고 영어가 된다해도 교육을 하는 엔지니어들이 영어구사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기술적인 교육은 FAE 영호가 통역을 하고 이제 영업에 관한 교육을 할때는 내가 하기로 안배되였다.
영호가 통역을 하는 수준이 말이 아니였다. 본사 직원의 전문용어를 못알아듣는게 매우 많았다.
(사실 영호는 C회사 에 SMT를 해주는 소주공장의 직원이엿는데 최팀장의 눈에 들어서 C회사에 입사한지 일년도 안되였다가
다시 최팀장 따라 우리회사에 입사하였던것이다. 그니깐 경력이 얼마안되였고 정규적인 C회사 단련을 얼마 받지 못했었다.)

확실히 모를때에는 내가 옆에서 전문용어들을 설명해줬다.
기술적인 교육내용은 전문용어를 번역할수 없으면 말이 통하지 않아서 듣는 사람이 이해를 할수 없다.
오전 교육을 다받고 점심 식사는 회사 식당에서 하고 서대리는 주위 커피숍에 커피 마시러 가자고 요청했다
.
서대리가 회사차를 끌고 나를 데리고 공장에서 한 십분거리에 있는 커피숍에 가서 커피마이면서 얘기를 나눴다.
: 대리님 사장님이 안보이네요...
서대리:네 과장님(나는 과장직급으로 입사했다.) 사장님이 중국 광주에 출장을 가셔서 내일 올것입니다.
: ~ 그랫구나...
서대리: 과장님 이력서는 사장님이 저에게 전달해주셨는데...그리고 이력서 보니 B회사에서 오래 근무하셨던데...
혹시 사장님 슬하에서 일하셨나요?
: 아 그런건 아니구요, 제가 이력서를 여러번 제출해도 저에게 면접오라는 사람이 없어서 제가 B회사 상무님에게 이력서 보내서
사장님께 전달이 되였을거에요.
서대리: 아 그랬구나... 근데 제가 이번에 중국 영업팀 직원들의 월급관련해서 물어볼게 있는데요.
:네 말씀하세요.
서대리: 중국은 월급을 말하면 세금전이라고 말해요? 아니면 세금후라고 말하시나요?
: 보통이 아니고 그건 면접시 꼭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세금전 세금후라고....
서대리: FAE영호씨가 세금후라고 했는데 월급이 너무 많습니다.
아까 통역을 하는것을 보니 과장님보다도 한수 떨어지던데 이렇게 많은 월급을 요구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 ㅎㅎ 그래요? 면접할때는 세금전이라 하고 면접한후에는 세금후라고 오리발 내밀었겠지요.
서대리: 과장님은요?
: 저는 세금전이에요. 사실 면접시 우리 팀장님이 물어보지는 않았어요. 우리 팀장이 이런 일에 세심하지 못한것 같아요.
서대리:과장님이 세금전이면 영호씨보다도 월급이 더낮게 되요. 이러면 불공평한데...일단 알겠어요.
내일 사장님이 오시니 제가 사장님께 별도로 보고하겠어요. 그리고 과장님 충전기 좀 빌려줘요 빠데리 다나갔어요.
: , 가져다 쓰세요. 제가 두개 가지고 왔어요.
이튿날 사장님이 회사에 도착했고 영호를 불러서 월급 세금전 세금후때문에 뭐라고 얘기하는것 같았다.
그리고 나를 들어오라고 했다. 사장님께 깍듯이 인사를 하였다.
: 사장님 첨으로 뵙겠습니다. 함께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장: 김프로, 방갑네... 우리회사에 와서 일을 함께 하게 되였네. 박상무는 지금도 자주 보는가?
:지난번에 C회사 있을때 한국 출장 왔다가 찾아뵜었습니다. 일년에 한두번씩은 찾아뵙습니다.
사장: 그렇구나... 그친구는 경북에 가서 나무를 심더군 ㅎㅎ
: B회사 그만두고 나무를 심기 시작했어요.
사장:함께 중국 시장 잘해보자구...
: 네 사장님. 열심히 잘 하겠습니다.
본사 입사교육은 일주일 진행하고 심천으로 복귀했다.
심천에 돌아와서 장홍에 가서 영업을 했다던 친구를 만났다.
나보다 두살 어렸고 이름은 박석만이고 과장이였다. 대학졸업하고 이회사에서 줄곧 있었단다.
LED기술은 나보다 아는게 많았고 중국어는 중국사람이 알아들을 정도로는 구사할수 있었다.
현재 장기 출장으로 호텔에 주숙하면서 고객 방문을 다니였다.
그때까지 중국 TV고객은 장홍 한곳에만 작업을 시작하여서 할일이 별로 없이 심천에서
개선샘플이 본사에서 장홍으로 보내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개선 샘플 보내오면 장홍으로 함께 방문하기로 계획을 하였다.


추천 (7) 선물 (0명)
IP: ♡.70.♡.220
가면12 (♡.118.♡.47) - 2020/11/21 17:20:19

잘보고 갑니다

피시골드 (♡.180.♡.200) - 2020/11/21 17:29:39

이번 편도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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