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를 마셔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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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312 | 2021.06.28 17:32:57 댓글: 3 조회: 1500 추천: 2

분류단편 https://life.moyiza.kr/mywriting/4272541

95년3월에 대학준비를 하는 해에 글쎄,

13호문건 열정에 열혈남아 4명이 가출햇단 말입니다..

그러면서 코카콜라를 난생처음 마시게 됏지므..

그런게 생긴건 간장 써거 타논 물같은게 ,

그리고 처음 마실적엔 안궁환냄새같은게 나든데,

마시고나니 자꾸 생각 나드란말이..

그래서 생각드는게 무스게나 겉으보므 아이 된다,

이 말을 더 절실히 느꼇다는 말입니다..

그다음 고향에 즉 똥팔가자에 왓는데 코카콜라생각이 자주 나드란말이..

그래서 무스게나 절루해보는 나인지라,

작은 소래다가 물붓구,간장넣구,

간장은 그 당시 아무리생각해봐두 코카콜라는 간장넣길래,

저 색갈인것 같아서리..

그리고 식초,소다,사탕가루 ,

즉 사이다만드는 젤 원시적인 기본 으로 김씨코카콜라를 만들엇습니다..

근담에 혹시나 해서 아지나모도까지 넣어서 슬슬 좀 젛다가,

종지에다가 부어서 마셔본게, 그 맛을 말루 형용못할정도란데..

사이다 맛이 좀 나긴한데 찝찌브란 간장맛에..

그냥 한모금 살라당 맛보구 종지를 놔둿는데,

동네에 잘사는집에 어린늠이 왓단말이..

4월인데 크다만 참외를 먹으면서 ..

95년도에 4월에 참외랑 귀햇단데..

그런데 이놈이 먼저 종지를 가리키면서 맛봐도 됩니까 하드라고..

그래서 마셔바라 하면서 내가 만든 코카콜라를 줫단말이..

그런게 쪽 마셔보든게, 절루 지 먹던 참외를 주면서 바까먹자 하드라고,

그래서 참외를 받으면서 저도 통이크게 이 한소래 니 다 먹어라고 햇엇지요..

여저이 얼레먹기 아니라 절루 먹겟다 햇는데,내사 죄없지요..

그애 그날 내가 만든 코카콜라 한소래 다 마셧단데..

난 참외를 맛잇게 먹은것도 사실이고..

속으론 내가 너무 얼려치기 하잰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문제는 저애가 맛잇게 잘 마시는데..

그리고 방부제나 그런 몸에 나쁜게 하나도 없는 간장사이단데..

약같은게 한나라도 없는것이라..

제가 틀린것 없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 후 십년도 넘은담에 그애를 불러서 술 사줫습니다..

그러니깐 맘이 더 편하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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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누 (♡.36.♡.130) - 2021/07/09 02:15:30

ㅎㅎㅎ 통크게 한소래 다 줬대 ㅋ

김택312 (♡.210.♡.67) - 2021/07/10 09:07:31

실은 그 소래 작은 소래 아니엿는데..

통이 작은건 아니엿지므..

그보다 문제는 내 참외를 먹는걸 그집에 누군가 봣단말이..

그래서,어린애 참외를 얼려먹엇다는 소문이 돌아서리..

생 너거지 떨엇단데..

Kada (♡.246.♡.141) - 2021/07/28 09:28:23

좋은인연 만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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