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좀 바쁘게 보내다 보니 글 쓰는걸 깜빡 할뻔 햇습니다.
4월 중순 짝남을 보는 생각으로 설레고 있을때 신랑이 한국에서 중국 폰 땜에 온다고 한다
나: 무슨 거 또 하길래 중국 폰을 유지 할려고 ?
남편: 폰이 넘 오래여서 멀 하자고 해도 잘 안 되고
나: 머가 아직도 남았어 ? 한국에서 그냥 열심히 살면 되지 . 또 무슨거 만들자고 ?
남편: 자기 본지도 오래고 겸사 겸사 들어 갓다 올려고
나: 알았어 (별로 더 말하기도 싫다 . )
와서 2.3일 동안 있으면서 나는 나대로 출근햇다.
원래 말이 많은 사람이지만 인젠 이 남자의 말소리 듣는것 조차가 스트레스 이다.
그러면서 나 자신이 어떻게 20년 넘게 이 사람이랑 살아왔엇는지 나 자신을 대단하다고 생각 한다.
첫날에는 말하면서 자기가 한국에 가서 1년동안 있으면서 두번의 능력 시험을 쳐서 f4 비자를 따면서 힘든거 얘기한다.
(속으론 그럼 그게 자기 잘못이거든 . 자기가 좀만 잔머리를 안 써도 되는 상황인데 왜 그런 잔머리를 써서 개 고생을 사서 하는거는 당신 의 몫이야 ) -可怜之人有可恨之处
그러면서 형을 한국돈 100만 꺼줫는데 돌려 준거 안 받앗다네요
나: 왜 안 받앗어 ? 자기도 돈 없으면서
신랑: 형이 전립선 암에 걸렸대
나: 헐. 형수도 알아 ?
신랑: 아니 ,형이 소변에서 피가 같이 나오고 하니까 가서 검진 받아본게 그렇다네
나: 그럼 동생도 알아 ?
신랑: 응 동생(여동생) 한테 전화 갖더래
나: 아니 와이프가 알아야지 . 저네 형제 간에는 참 우애도 깊다. 언제는 형이 죽는대 해도 돈
안 빌려 주겟다고 하면서 이제 와서 ...(콱 써거나 져라 )
신랑: 난 혼자 있으면서도 여자들이 와서 직접거려도 꺼들도 보지도 않아 . 항상 당신한테 충성하고 살고 싶어
나: 노가다 현장에 무슨 여자 들이 있어
신랑: 많아 현장에도
나: 근데 왜 어울려 다녀 ?
신랑: 가끔 회식이랑 하면 같이 모이면 여자들이 있지
나: 그런 여자들이 같이 살면서 자기 돈 보고 같이 있자고 하겟지
신랑 : 나는 그렇게 들이 대로 관심 없어
나: ....
신랑: 나는 돈 벌어서 자기랑 아들이 재미나게 사는게 보는게 그게 소원이야
나:자기 절로 건강하게나 사오 . 내 걱정 하지 말고 .
신랑 : ..
나: (소원은 개뿔 , 돈 벌어서 제 형제네 좋은 노릇만 하면서 무슨 개뿔 같은 소릴 하고 있네 )
인젠 그만 말하고 자라 .
그렇게 2.3일 잇다가 신랑은 한국으로 갔다
짝남은 마중을 나오라 한다.
나: 비행장에서 택시 잡고 오라머 , 내 위치 보내주면 그것 때로 오면 되지
짝남: 싫다. 니 딱 나와야 되다. ㅎㅎㅎ
나: 크다만게 혼자서도 못오고 가계 지급 바뻐 죽겟는데
짝남; 니 안 나오면 내 xo 안 사갔고 가겟다.
나: 쪼짠하기는 내 또 그거 먹겟다고 비행장에 가겟다는거는 머얌 ㅋㅋ
짝남: 넌 오늘부터 내 소유다. 어디든내 같이 다녀야 된다.
나: 자기 빤썰 하러 다니면서 내 왜 따라 다녀야 되 . 혼자서 알아서 하면 되지
짝남: 니 있어야 잘 된다. 내 잘 모르는데 니 같이 다녀야 헤매지 않지
나: 男人的嘴骗人的鬼 , 알았어 내 도착 하는 시간에 맞춰 나갈께
비행기는 한시간 늦어서 떶고 나는 몇시간째 공항에서 기다리고 잇었다
긴장된다. 한사람 한사람 나오는 남자들 다 지켜보다가 넘 지쳐서 점 점 나도 모르게
멀지서 기다리게 된다.
멀리서 나오자 마자 사람들을 훌퉈 보면서 나오는 남자가 있다.
설마 저 사람 ? 아니나 다를까 맞다. 멀리서 손을 흔들어 보지만 나를 인차 못 알아 봣다.
영상으로 보다가 실지로 보니까 저렇게 생겻더라 ? 가 먼저 떠오른다.
점점 거리가 가까워 진다. 그제야 나늘 알아 본다. 활짝 웃는다. 나도 웃엇다
손에는 내가 좋아하는 xo (양주) 가 두개가 있다 .
얼른 손에꺼 받아 쥐고 택시타고 차에 앉자 마자 우리는 손깍지를 꼇다
쑥스럽지만 30여년 만에 이렇게 가깝게 보는것이 현실이 되여 버렷다.
오면서 나한테 선물로 시계를 사온거 내 손목에 끼워준다.
오기전에 악세사리를 사주겟다는걸 나는 안 좋아 한다고 차라리 시계를 사달라 햇다
짐은 우리 6촌 오빠네 집이 비여서 거기서 몇일 지내기로 했다
집에 들어 서기 바쁘게 손을 대충 싰고 둘이 입맞춤을 햇다.
담배를 피워서 담배 냄새가 나지만 짝남의 숨소리가 나를 자극한다.
좋은데 눈에서는 눈물이 난다. .
나: 넘 고마워 이렇게 와줘서 . 오빠 안 오면 평생을 오빠 보지 못할것 같았어
짝남은 나를 꼭 안아 준다. 그 사람의 품에서 나는 그가 떨고 있는걸 느꼈다
내 눈물을 닥아 주면서
짝남: 나도 너를 넘 보고 싶었어
나: 배 안 고파 ?
짝남: 안 고파 너를 먺껫는데 왜 고프겟니
나: 어구 참 ㅎㅎ (순식간에 눈물은 쏙 들어갓음 )
대낮에 둘만의 시간을 가졋고 밥은 시켜서 먹었다
그렇게 오빠 일을 보면서 냉면, 훠꿔 , 양꼬치 , 등등 맞집들을 찾아 다녓고
우리는 같이 등산도 하고 유람도 하고 손깍지도 끼면서
사춘기 청소년들마냥 설레이기도 했다
짝남은 돌아 가면서 우리 서로 빨리 정리 하고 같이 있자고 햇다.
나는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햇다. .
인젠 짝남이 돌아간지 2달 가까이 된다.
항상 나보다 짝남이 먼저 내 한테 문자 온다.
나는 문자 하자고 해도 운전하고 일하느라 피곤 할텐데 좀 더 자라고 기다린다.
언젠가는 우리 둘다 정리를 깨끗하게 하고 하나의 새 가정이 될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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