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곳에 이런 문의를 해도 되는지 몰르겟습니다.
하지만 내가 알수 있는 정보는 너무나 한정돼 있어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 실례를 무릎쓰고
글을 올립니다.
저는 올해 35세(73년생) 대한민국 서울 거주하며 부모님과 함께 조그마한 아파트에 얻혀(?) 살며
학력은 2년제 전문대졸업, 직업군인으로 약 10년간 복무를 했습니다. 군생활에 대한 염증을(연평해전,
서해교전 참전)느껴 전역후 산전수전 겪은후 이제 막 어느정도 안정된 수입을 (월수 300이상)  얻을정도가 되었지만, 결혼을 못한 관계로 개인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여러사람의 의아한 눈빛을
수없이 느끼던차, 중매 전선에 뛰어들었지만 확실치 않은 직업과(공무원,대기업아니면안됨), 과도한 능력(아파트전세로 얻을돈도 없음)을 요구하는 여러 처자를 만났지만 돌아오는건 자존심에 대한 상처와 심한 자괴감이었습니다. 내가 외모가 문제일까? 181cm, 79k, 스포츠 어느정도.. 중급정도는 된다고 스스로 자뻑하기는 하지만 무난한 외모입니다. 딱하나 있다 ㅡㅡ;; 조금씩 넓어지는 이마..그래도 그리 심하지는 않아요.

그러던차 우연히 어느 중국결혼전문 사이트에 방문을해 관심을 갔던차 오늘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분은
750만원정도면 사진에 나와있는 어느여성과도 결혼을 주선할수 있다고 자신해 하며 조속히 계약하자고
합니다. 물론 맘에 드는 여성분이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문화와 국적이 다른 여성분을 맞아  과연
잘살수 있는지 너무나도 걱정이 큽니다. 또한 타국으로 시집을 가는 한족여성분들의 심리또한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여러분 제가 어떻해 해야 하나요?? 잘 살수 있을까요?? 휴~!!!

이런글까지 이곳에 올려도 되는지 걱정하는 소심남 씀 ^^;

(출처 : "한국 남성(35세) 한족 결혼문의~!(업체결혼)" - 『모이자』 조선족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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