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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들이 한국에 대거 진출할수 있었던 시대의 서막은 H2비자의 정책혜택이 아닐가 싶다.10년전으로 거슬러올라가면 추첨제 도입으로 인해 중국 전역에서 홈페지접속이 마비될 정도로 대규모의 조선족 합법화 노무진출이 시작된거 같다.
H2는 무엇인가? 단순노무비자이다.한국인들이 기피하는 3D업종에서 단순노무는 조선족들에게 돈벌이 기회의 개척지였다.한국땅 전역에서 회사에서,현장에서,식당에서 몸뚱아리 하나로 버텨내면 돈을 벌수 있었고,그돈으로 고향에 집도 장만하고 자식들 뒤바라지도 하고 했었다.시대적 기회는 언제나 시간이란 한계가 도달하면 사명을 다하고 다시 새로운 시련과 마딱뜨린다.
근년에 주위의 환경변화의 흐름을 관찰해보면 그동안 지탱해왔던 H2 단순노무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마치 한국기업이 값싼 저렴한 인건비때문에 중국에 진출했다가 결국 사명을 다하고 중국을 이탈하여 더 싼 동남아쪽으로 이전하는것처럼...
우선 주목해야 할 신호는 조선족들에 대한 방문취업정책이 현재까지는 정지된 상태이고 추진을 멈췄다.한국내에서도 H2에 대한 배척정황이 여러모로 감지된다.예전에는 아무곳에나 H2비자로 다 들어가서 일할수 있었는데 지금은 많은 현장,회사에서는 H2를 거부하고 있다.기한이 만기되면 귀국하여 수속을 다시 밟아야 하는 약점,다른 비자에 비하여 국민연금을 내고 출국할때는 국민연금을 다 타갈수 있다는 특권(한국정부차원에서는 국민연금을 고대로 타가는것을 좋아할리 없을거임),한국인들이 기피하는 단순노무영역의 법적 계선을 넘어서 한국인들의 일자리를 잠식할수 있다는 사회적 편견,조선족을 제외한 인건비가 더 싼 타민족 외노자들의 수급으로 인하여 더이상 절실한 필요성이 점점 없어진다는 점...
시장주의는 언제나 실리를 따지는 사회적 구조이다. 기술혁명이 발전할수록 노무적 수요가 점점 적어질수밖에 없고 경쟁은 점점 치열해질수밖에 없다.새로운 기계나 공구가 개발되여 기존 사람의 일을 대체할수록 사람들의 노무는 줄어들거나 없어질수 있는 것이다.한국은 어찌보면 섬나라와 마찬가지이고 수출의존형 경제구조이다.중국의 궐기와 더불어 예전의 한국기술의 우세는 점점 경쟁에서 고갈되여 가고 있고 수출이 적어질수록 한국내 내수활성화도 그만한 동력을 잃게 된다고 본다.
H2의 생존공간이 점점 적어진다는 의미는 단순노무는 더 이상 한국에 와서 맘대로 돈을 벌수 없다는 얘기이다.조선족들의 한국행 제2버전 시대는 이미 시작되여 있고 새로운 시대에서는 결국 경쟁에서 남보다 우수해야 살아남을수 있다.H2시대는 눈앞의 돈만을 따라갔다면 현재의 시대는 머리와 기술로 승패를 갈라야 할것이다. 즉 장기적인 안목으로 부단이 자신을 무장하여 조선족뿐만 아니라 한국인들과도 당당하게 경쟁할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한국의 조선족들에 대한 현주소를 이해할려면 아직 멀었지만 ,지금까지 보아았던것을 종합해보면 50대60대는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않고 육체적으로 고된 일을 했던 1세대였고,30대40대는 중국과 한국에 저울질하면서 방황하는 2세대이고 그보다 어린 20대와 이하는 그냥 돈벌이가 아닌 한국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정착목적의 3세대인거 같다.1세대들은 이미 체력상 더이상 버텨내지 못하고 고향으로 다시 돌아갈것이고 2세대는 기존 H2를 유지할 여력은 있으나 생존공간은 점점 줄어들것이다.
한국 국내사회가 워낙 생존권경쟁이 심하여 혈안이 되여있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생존에 있어서 자기자신의 우수성을 살리는것만이 유일한 출로이다.
어디에서 돈 좀 더 준다고 흔들려서 떠돌아다니는것보다 장기적인 목표로 인내심과 실력을 길르다 보면 언젠가는 기회가 올것이다.물론 많은 조선족들도 코리아드림에서 꿈을 이뤄서 성공한 사람들 많다.그들의 성공은 어찌보면 H2시대의 탈출과 꿈을 향한 도전이 아닐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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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시대는 이미 f4에 의해서 거의 대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2011년쯤 자격증붐이 일고 이젠 비자교체가 거의 끝나가고 있지요.님이 말한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예전부터 비자를 빌미로 외국인정책본부가 교포들의 돈을 뜯어냈죠.자격증시험으로 상당한 수익을 얻었고 이제 또 다른 비자가 나타나겠죠~~비자는 단지 하나의 수단일쁀이죠.한국은 이미 매력을 잃은지 오랩니다~~ 능력있는 조선족은 중국에서 뿌리내리고 싶어하지요
공감가는 글이네요
글 마디마디가 인생철학같고 예리한 팔치로 현실생활을 잘 그려내여 작가님같아요 대학생이 다르긴 다르네요
칭찬해줘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야의 책들을 정말로 많이 읽었다는 느낌이 들어요 .
심심하지 않을정도로 궁금증이 많아서요.댓글 땡큐^^
H2비자가 뭔지 인제사 제대로 잘 알았네요, H2에 관해선 얘기를 많이 들어봤지만, 전에는 한국애 대해선 별로 흥취가 없었던거같아요.
시대의 흐름에따라 몸을 움직인다면 성공할 확률도 높겠지만, 또 각자의 운명적인,필연적인 한국과의 만남도 있다는거겠죠. 10년뒤의 나의 훗날이 빤하게 보이는 삶보다,아직 열정이 있을때 지금의 나자신을 후딱 뒤엎고, 새로운 삶을 시도를 해보는것도 어쩌면 후회없는 삶이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사전준비를 차곡차곡 해두는것도 필수겠죠.^^
햔디맨님은 법률학과를 나와서인지 글의 째임과 흐름은 완전 상등수준입니다!
좋은글 추천합니다 !
귀화하든 본국으로 돌아가든 둘중 하나를 선탹해야합니다.망설이다가 피해봅니다.비자자체가 임시거주니까 본국민차럼 보호나 대우를 못받지요
플라스가치를 실현하는 삶을 선택하신것을 축하함니다!
자 한국에대해서 정확하게 알려줄게요 ..제조업현장에서 내몸으로 격었던겁니다 .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메인부품 OEM 납품하는 회사에 근무했습니다 .. 한개나라 핵심적인 뿌리산업 기초산업 기술은 절대로 .
외국에 노출 시키지않습니다 .물론 일부직종은 보안계약서에 싸인꺼지 해야되는 상황이고 핵심적인 기술은 비자제한을 많이둡니다 .
나역시 H2 시대 F4 시대 F5 시대를 다 몸으로 겪었어요 .. 기술알구보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외국인비자는 아예 한국본토에서 배제당합니다 . 허지만 한국인들도 사람인지라 같이 밥도 먹고 과자도 사주고 하면서 친해지면
노하우나 기술은 자기도 모르게 ..알려준답니다...호랑이 입에서 고기 빼앗아서 내가 먹으면 되는거니간요 .
우리가 젊었을때 외지나가서 거래처한테 밀렷던것처럼 ..텃세가 쎄답니다 .
중국 장비좋습니다 .승인합니다 .허지만 엔지니어들 작업정신 한국현장에서 탑급 앤지니어들이랑 붙어보세요 어떻게해서든 납기 맞추고 어떻게해서든 고객의 입맛에 맞춰서 대응을 하는 정신
중국 상해 중국소주 중국 심천 진짜 좋은 장비 많습니다 .허지만 왜서 삼성전자가 메인부품 금형을 한국에서 가공하고 현대자동차가
왜서 한국에서 메인 부품을 만들겠나오이까?
즁국도 마찬가지랍니다 .. 메인 부품을 비싸도 중국에서 만들지 .. 절대 외국에서 안만들어요 ..
경제구조나 그러고 전체적인 법규 아세아는 비슷해요 .. 나라나라마다 조금씩 틀려질뿐.
1세대는 진짜 존경스러운분들이예요 .그분들이 한국에 입국해서 격은 고생 그분들이 불법체류로 있으면서도 어떻게해서든 자기가족 먹여살린 정신
1세대들은 가족이 보구싶어도 맘속으로 참고 뻐티고 지금에와서는 번듯한 자기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랍니다 .
2세대 간탱이들 부었어요 ~~~ 합법이지 일자리는 가득한데 뭐 이것가리고 저것가리냐고 참새머리하다가 나중에 나이먹어도 기술하나 없고 자기 노하우 하나 없어지는 간탱이 부은 세대 정신 조금 차리고 2세대들 살았으면 하네요 .
기술은 처음에 힘들고 시간지나면 몸값이 배로 뛴답니다 .. 나도 금형현장에서 동년배들 신나게 놀대 신나게 몸으로 때웠으니간
허지만 이미 한국에서 온정된 생활하고있고 현재는 중국에서 농산품유통을 열심히 노력하고있지요
간탱이들 부은 2세대들은 조금 정신 바짝 차리지 .. 어물어물하다가 기술도없고 나이 50됩니다요 ..
외국생활은 비자가 굉장히 중요하답니다 말로해서는 먹히는데가 아니고 오로지 증 ~~~~
중국도 마찬가기 .. ㅋㅋㅋ
년룬이 있는 선배로서 일리가 있네요.댓글 열심히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륜은 없어요 이재 38이랍니다 .. 한국생활에서 제일 존중하는 분들이 1세대들 정신이랍니다 .
F4비자도 지금 일못하게 됐나요?
회사는 문제없죠.현장일 하자면 기술자격증 따야 됩니다.특히 서울지역 큰 현장에서
중국에서 살든 한국에서 살든 자기집,가족의 생계를 유지할수있다면 1세대던,2세대던 어디나 똑같을걸요.
어차피 2050년이면 내 자식도 장가갈 나이가 되는데 그때는 언어보다
4차산업에 대한 이해도나 그 산업에 맞춰서 자기자신을 개발하는것이 중요할것 같네요.
80년생이나 90년생까지 많이 힘들어지는 2030~2050년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