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비자 위해 자격증 취득하고 한국으로 온지가 10년이 넘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처음 간곳은 대림동이었습니다

노가다 하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왔고, 가게 복무원으로 일했다가 가게를 차렸습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관광 차 한국을 방문했다가 부동산 투자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있는 대림동 골목만 해도 건물을 매입한 조선족이 많습니다. 음식점의 80~90%가 우리민족들이 운영하는 가게입니다

여기에선 대부분 연변출신이 많다보니 한국인들이 장사하기가 힘듭니다

대림동 먹자골목에는 중국음식점뿐만 아니라 소매점, 마트, 미용실, 여행사, 핸드폰 대리점 등이 있습니다

먹자골목에 있는 ‘연길순희냉면’과 ‘동북양꼬치’는 같은 주인이 운영하고 저도 같은 장사를 하고있습니다

지난 5년 간 이 건물 2층에서 장사를 하다가 최근 건물을 매입해 1층까지 확장 오픈했습니다.

10년 전만해도 조선족은 많지 않았는데 대림역의 경우 더블 역세권임에도 월세·전세가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해 동포들이 밀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가게를 하면서 돈을 많이 모을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 단가는 술·음료를 포함해 평균 3만5000원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고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20개 테이블이 5~6회전하기 때문에 매츨이 많습니다.

과거에는 손님이 동포들가 대부분이었는데, 이젠 한국인 손님도 많아졌습니다

우리 1세대들은 한국에서 여러가지 모욕과 서러움을 견뎌야 했지만 저는 지금 가족들 모두 한국으로 왔고,

제 이름으로된 4층 건물이 있고 달마다 월세를 받고있습니다.

중국이건 한국이건 열심히 하는 사람은 어디에서나 성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선민족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