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이 행복을 낳는다

한걸음뒤엔 | 2020.03.30 22:54:58 댓글: 5 조회: 2371 추천: 2
분류4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086222
뭐든 풍족한 사람은 행복감을 덜 느낀다. 하다못해 애완동물도 주인이 애정을 과잉하게 주면 4가지가 없어진다.

돈이 많은 사람들이 만족감과 자신감은 얼마나 있을진 몰라도 행복감과 감사함은 잘 모를 수 있다. 소확행이라는 걸 못느낄 수도 있다.

어느 배고픈 자에겐 한끼 밥이 행복한거고 어느 강아지에겐 주인의 이쁨이 행복한거고 월급쟁이들한텐 직장의 높은 자리가 소망일 것이다.

뭐든 넘쳐나면 싫증나는 법이고 부족하면 더 원하게 된다. 할머니의 손자 사랑이나 어느 부부나 연인 사이의 집착은 곧 싫증을 불러온다. 잡고자 할수록 멀어지듯이.

부부사이든 연인사이든 가족사이든 관심과 애정, 칭찬이 부족하면 많이 해주는 곳을 찾게 되고 대화가 부족하면 대화가 필요한 곳을 찾다보니 요즘은 가상공간(SNS)같은 곳이 대세다.

뭐든 적당히 결핍한 것이 두루두루 행복감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추천 (2) 선물 (0명)
IP: ♡.33.♡.84
금나래 (♡.173.♡.136) - 2020/03/31 08:43:44

잘 안해주다가 갑자기 잘해주면 눈물나게 고맙슴다
근데 쭉 잘해주다가 안해주면 대기 서럽슴다
원래는 후자가 더 좋은데 사람 맴이 라는게
이렇캐 요사한 검니다

o가을벤치o (♡.234.♡.218) - 2020/03/31 10:08:41

결핍이 행복을 낳을수도 욕심과 욕구를 낳을수도 있죠 ^^

행복은 소소한 고마움에 소소한 만족감에서 오지 않을까요 ^^

에그아홉쪽 (♡.245.♡.254) - 2020/03/31 13:46:09

행복의 크기와 깊이가 다르지요

작은것만이 행복인게 아니구

말하자면 전도 잇냐 없냐 문제이죠 ㅋㅋㅋ

핼루연 (♡.136.♡.122) - 2020/03/31 10:26:16

그런것 같아요 모자랄땐 채우려고 애쓰고 그것에서 오는 행복감이 더 많은것 같아요. 정작 좀 채워지고 나면 그다음엔 心灰意冷이 돼죠 사람의 간사한 마음은 哄好自己也不容易

에그아홉쪽 (♡.245.♡.254) - 2020/03/31 13:44:55

그렇다고해서 잇는걸 줄일수도 버릴수도 없는 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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