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서 와구와구 울었음다 ㅋㅋㅋㅋㅋㅋㅋ

내사랑임 | 2020.04.02 16:55:38 댓글: 11 조회: 3131 추천: 7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088010
회사 그렇게 많이 다녀보고 왜 못 버티고 울었는지 ......

막 서러워서 눈물이 어찌나 흘리는지 ㅋㅋㅋㅋㅋㅋㅋ

우는 이유는
일이 힘들어서 울었음다 ㅋㅋㅋㅋㅋㅋㅋ
몸도 지치고 맬 관리들이 내 주변에 서성이지
뭐하나 해도 요구도 많아지지

이것보다 힘든일도 했는데 우째 오늘에 눈물 흘렸는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넘 서러워서 눈물 났음다


난 좋은 사람도 아니고 착한 사람도 아니고
매번 웃으면서 일한 사람도 아님다

나도 욕하고 싶고
화나고 싶고
막 자기 말 하고 싶음다 .

그래서 막 잘 보이고 싶지도 않고 나를 좋아해달라고 구원하지도 않음다 걍 내 하는 일에 터치 하지 말았음 좋겠음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오늘 진짜 올만에 5시 퇴근함다 ㅠㅠ

집 가는 길 서러워서 엄마한테 저나해서
또 엉엉 울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왜 그렇게 돈 버냐면서 ㅋㅋㅋ

우리 돈 없이 사는 사람이냐고 .. ㅋ

쉬면서 일해야지 왜 멍청하게 일만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오라고 !! ㅠㅠ

엄마 !! 걍 난 빨리 엄마 아버지 편하게 쉬었으면 하는 바램임다 .

그래서 내 스스로 돈 벌어서 내 꿈 이루려고 하고자 함다 .

힘들어도 젊다는 이유로 경험이라는 이유로 버티면서 견뎌냈는데 오늘만큼은 어리광 부르고 싶어서 엄마한테 저나했음다
추천 (7) 선물 (0명)
IP: ♡.145.♡.37
금나래 (♡.173.♡.136) - 2020/04/02 17:28:35

어리광 부리는 엄마 있어서 좋켓름다 어휴 부러워라

에그아홉쪽 (♡.125.♡.209) - 2020/04/02 18:51:46

그려~

그러면서 그슬리고 스치우고 문대여지면서 크는거지머

둥글궁글 원만하게 될때까지 갈려나가는법

화이또~!

꿈별 (♡.71.♡.39) - 2020/04/03 01:04:00

엄마가 계시니 얼마나 다행임다? 어리광 실컷 부리쇼 엄마는 무조건 내편이니까 ㅋㅋ

개선자 (♡.229.♡.145) - 2020/04/03 08:20:32

글에서 님은 똑똑하고 재노릇하시는 젊은이 같습니다.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하더라도 어느순간 맘이 약해지고 펑펑 울고플때가 있습니다. 화이팅!

o가을벤치o (♡.234.♡.218) - 2020/04/03 10:11:33

아직까지 여린거 보면 그나마 덜 혹독하게 구럿는가 봅니다 ^^

화이트블루 (♡.239.♡.151) - 2020/04/03 11:38:28

다~ 그렇게 커오고 성장하는거요 토닥토닥

딸기라떼 (♡.118.♡.16) - 2020/04/04 21:39:08

회사일 십년했는데도 쉽지가 않네요, 예전엔 많이 울었는데 지금은 좀 덜 울긴 합니다. 울고 나서도 힘내서 잘해나가면서 더 단단하게 되는거겠죠!

추억의꼴통공주 (♡.186.♡.251) - 2020/04/06 07:59:34

부럽네요.
속마음 나눌 엄마가 계셔서
저는 엄마 두글자를 못불런본지도
벌써 십여년...

무천도사가 (♡.46.♡.37) - 2020/04/15 17:12:26

자그마한 나만의 사업. 장사를 구상해봐요. 万众创新,万众创业중국에 는 아직할구있는일이 많은것 같아요

김춘삼 (♡.71.♡.231) - 2020/04/24 03:33:16

그쓰레 광고르 함까

jin201911 (♡.81.♡.196) - 2020/04/19 21:36:26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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