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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자에서 좋아하는 사람들

보라빛추억 | 2020.04.24 11:15:44 댓글: 26 조회: 2422 추천: 10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099990
글을 별로 안 올려서 모이자에서 별로 존재감이 없지만 눈팅은 많이 해서 회원들을 좀 알고있답니다.

가장 존경하는 분: 개선자 선생님
50대초반 같아보이는데 모든 일에 열정적이고 부단히 배우고 노력하며 자신을 업그레이드시켜요. 일뿐만아니라 매일마다 요리도 영양가를 따져가면 잘 해드시는거 같아요. 일이면 일 생활이면 생활 어느 하나 어정쩡하지 않고 너무 똑부러지게 완벽하게 처리하는 모습,진짜 본받고 싶은 멋진 인생선배입니다.

가장 매력적인 분: 웃겼음다 님
웃겼음다 님이라면 요리죠. 색향미뿐만아니라 영양가까지 따져가며 매끼 몇가지 요리를 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걸 직장 다니는 여성들이라면 다 공감할겁니다. 너무나도 이쁜 요리사진을 많이 올려서 한때는 가정주부여서 시간이 많나 하고 착각하기도 했습니다.
진짜 부지런하고 깔끔하고 솜씨 또한 잽싼거 같습니다. 전 웃님처럼 요리를 준비하려면 솜씨가 느려서 두시간이상은 걸릴겁니다. 성격도 좋고 센스 있고 댓글놀이를 하는걸 보면 재치도 있는 분인거 같습니다. 사진 보니 인물체격 또한 훌륭하더군요. 너무 완벽한 분이여서 질투도 나지 않네요. 그저 탄복만 할뿐입니다.

가장 지적인 분: 봄봄란란님
문학과 예술에 흥취가 있는 문학소녀이죠. 매일매일 평범한 일상을 시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격조있는 분이구요. 홍루몽의 림대옥처럼 예민한 감성도 있지만 애둘을 키우는 여강자로서 너그러운 마음도 있는 분이죠. 감성에 빠질대도 있지만 어떤면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이성적인 분 맞죠? 제가 제일 친근감을 느끼는 분이기도 하답니다. 저도 비슷한 성격이에요. 뿐만아니라 같은 사범출신에 이름뒤에 란자도 들어갔답니다. ㅎㅎ

가장 똑똑한 분: 8호선님
똑똑하다는 단어를 쓰면 다른 분들이 눈쌀을 찌프릴수도 있어서 많이 고민하다가 더 합리한 단어를 찾지 못해서 그냥 씁니다.
경제두뇌가 뛰여나셔서 집에 앉아서 돈만 세고 있는 분, 요즘 수후수입(睡后收入)이란 말이 있잖아요. 수후수입이 많은 8호선님은 이 시대의 승자라고 할수 있죠. 그리고 내조도 잘했고 육아도 잘했고 여성들의 본보기이죠. 새엄마한테 따뜻하게 대하는걸 보면 마음 또한 착하고. 진짜 멋진 분이십니다. 현실에서도 알고 지내고 많은 어드바이스를 청하고싶은 인생선배입니다.

쓰다보니 여성회원들만 썼네요. 이 방에선 여성들이 좀 더 멋진가봐요. ㅎㅎ 사실 남성회원중에도 말가죽인생 핸디맨남자 헤이디즈 등 멋진 회원들이 있긴 한데 편폭이 너무 길어질가봐 이만 줄입니다.

이상 내용은 저의 개인소감일뿐이니 저와 의견이 다르다 해도 너무 큰 비난은 하지 말아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봄봄란란님이 100포인트 선물하셨습니다.
웃겼음다님이 100포인트 선물하셨습니다.
추천 (10) 선물 (2명)
IP: ♡.137.♡.147
안동김씨 (♡.227.♡.43) - 2020/04/24 11:30:15

3.8 절이 멀지 않앗나 착각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ㅎㅎ
제목이 보다 크고 , 내용은 여자만 줄세워 놓았으며 , 남자분들은 꼬리부분에 배재처럼 세워 놓았네요 .

보라빛추억 (♡.137.♡.147) - 2020/04/24 12:40:53

날자와는 관계없이 그저 오늘 글을 쓰고싶었을뿐입니다.
남자분들은 여성분들에 비해 글을 적게 올리잖아요. 그래서 잘 몰라요. 여성회원들을 좀 더 잘 알기에 올리는것뿐입니다.
그리고 편폭이 길어질가봐 근심되는것두 있구요.
배재처럼이라니 웃기네요.ㅎㅎ, 우리 우아하게 붉은 꽃을 받쳐주는 푸른 잎이라고 해두자요. ㅎㅎ

인생만사새옹지마 (♡.50.♡.81) - 2020/04/24 12:10:40

저랑 비슷하게 느끼고 있었네요 ㅎㅎㅎ
보라빛님은 고민마다 정성스레 댓글을 달아주시고 똑부러지게 분석하고 건설적인 의견을 내주시는 모습에 늘 감탄하였답니다.

저는 모이자에 실리는 좋은 글은 가끔 한번씩 더 읽어가면서 작자의 마인드와 정신 삶의 태도를 본받고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점검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곤 합니다.
모이자라는 공간에서 많이 배워가는 일인입니다.

보라빛추억 (♡.137.♡.147) - 2020/04/24 12:47:33

새옹지마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왔고 많은 도리를 터득했고 지금은 작은것에 만족하면서 열심히 살고계시는 분 맞으시죠?
님의 글이나 댓글을 보면서 그렇게 느껴졌어요. 혹시 아니라면 제 마음대로 추측해서 미안하구요.

님의 글도 너무 멋지답니다. 차분하게 온화한 목소리로 인생도리를 조곤조곤 설명해주듯한 인상을 받아요.
저도 모이자를 좋아합니다. 특히 세대공감에는 볼만한 글들이 많아요.
님도 앞으로 멋진 글을 더 많이 올려주세요.

인생만사새옹지마 (♡.50.♡.81) - 2020/04/24 16:19:09

파란만장까지는 아니구 40넘어 인생이 좀 풀린 케이스? ㅎㅎㅎ
앞으로는 댓글만 달지 말고 글도 많이 올려주세요^^

코스모스Q (♡.216.♡.241) - 2020/04/24 13:01:09

같은 눈팅족으로서 공감입니다 ㅎㅎ 거기다가 추가하자면 댓글 똑부러지게 쓰는사람은 보라빛추억님이요 갠적인생각입니다

보라빛추억 (♡.137.♡.147) - 2020/04/24 14:53:59

코스모스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까지 칭찬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가끔씩 꼭 집어서 지적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날카롭다 말할가 근심했는데 똑부러지다 칭찬하니 너무 감사합니다.

핸디맨남자 (♡.86.♡.18) - 2020/04/24 14:09:47

관점의 차이는 가끔씩 보이지만 뭐든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생각을 정리하여 필력하는 점들은 돋보입니다.내 이름이 거론되여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보라빛추억 (♡.137.♡.147) - 2020/04/24 14:45:24

제가 좀 변론체질이여서 남편과도 가끔씩 다툼아닌 다툼을 하군 한답니다.
저번에는 본의아니게 님의 글에 태클 거는것같은 댓글을 달아서 심기를 불편하게 했던것 같습니다.

다른 인생궤적을 걸어왔던 사람들이니 관점의 차이가 존재하는게 당연한것이지만 생각이 다르다고 서로를 부정할수야 없죠.
저도 여러면으로 박식하고 생각이 깊으신 핸디맨님을 존경합니다. 멋진 분이라고 생각합니다.이미 본문에 그렇게 썼구요.

개선자 (♡.229.♡.67) - 2020/04/24 14:50:27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항상 향상하는 인생을 살겠습니다. 한번 왔다가는 인생 후회없이 살겁니다.

개선자 (♡.229.♡.67) - 2020/04/24 15:03:19

님의 매짠 대글과 예리한 눈빛에 항상 감탄하는 일인입니다.

보라빛추억 (♡.137.♡.147) - 2020/04/24 16:00:26

과분한 칭찬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긍정적에너지가 넘치는 님의 글을 보면서 저도 힘을 얻어가군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을 더 많이 올려주세요.

8호선 (♡.50.♡.148) - 2020/04/24 17:31:32

보라빛추억님. 이렇게. 이름까지 꼭 찍어서 칭찬해주니. 기분 좋네요

심심풀이로 쓴 저의 일상을. 이쁘게 봐주셔. 고마워요
한번 가는 인생. 남보다 더 멋지게. 보람잇게. 살려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니깐. 쨍-하고. 해뜰날이. 오더라구요.

30대부터 차곡차곡. 로후준비를.해오니깐 . 지금 사는삶이 편해져 좋더라구요 나보다. 똑똑한 남편을 만나니깐. 같이 똑똑해지는것같아요. ㅎㅎ

헌데. 사람은. 욕심이 끝이 없는것같더라고요
한달에. 놀아도 공무원봉급이. 나오면. 놀것같앗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또 출근길에. 올랏답니다.

보라빛추억 (♡.137.♡.147) - 2020/04/26 08:44:50

또 출근길에 올랐군요. 진짜 부지런한 분이십니다.
저도 나름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 경제두뇌가 없어서 재테이크(理财)가 잘 안되네요.
그래도 돈을 팍팍 쓰는 성격은 아니여서 돈이 좀 남고 남는 족족 정기저금에 넣습니다.이자가 얼마 안되지만 그게 편안하네요.
理财를 잘하는 사람들이 제일 부러워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그면에 흥취가 없으니 또 그쪽으로는 배우게 안되네요. ㅎㅎ

님의 심심풀이 일상도 재밌습니다. 누구나 겪을만할 평범한 일상을 재미있게 엮어올리는것도 재능이지요. 참 재밋는 분같아요.
출근하시느라 많이 바쁘시겠지만 시간이 나면 또 글들을 올려주세요.

봄봄란란 (♡.97.♡.188) - 2020/04/24 19:41:07

哇~
还有我呢?부끄부끄...ㅋㅋㅋㅋ

역시 사범나왔구 란자 들어있다니 진짜 반갑습니다.

옥주같은 칭찬?(不知道朝文咋说)감사합니다.^^

보라빛추억 (♡.137.♡.147) - 2020/04/26 08:52:06

제가 느낀대로 말했을뿐입니다. 부끄럽다니 제가 황송하네요.
옥주같은? 주옥같은 글(아주 세련되고 멋진 글)이란 말은 있는데 혹시 그런 뜻으로 쓰신건가요?
그렇다면 너무 감사하지만 또 제가 부끄러워납니다.ㅎㅎ

저도 시간 있으면 책을 좀 읽습니다. 역사쪽으로 많이 보는데 요즘은 수필같은것도 댕기네요.
님은 저보다 썩 많은 량의 책을 읽고계시는것 같던데 좋은 책이랑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봄봄란란 (♡.219.♡.26) - 2020/04/26 09:42:21

아...맞다..주옥이겠다.ㅋㅋㅋ
전 수필.산문.더우기 소설이 좋아요.
읽은 책들중 추천하자면
《红高粱家族》莫言(이건 좀 넘 惨烈.다시 한번 읽고싶지만 또 읽기 무서울정도임.)
《活着》余华.
《陆犯焉识》严歌苓.
《白鹿原》陈忠实.
《生死场》萧红.
《皮囊》蔡崇达.
《半生缘》张爱玲.
《清单人生》《外婆的道歉信》《一个叫欧维的男人决定去死》(这三本超推荐)
《目送》龙应台.
《红岩》(이것두 따분할것 같더만 읽어보니 超有意思)

이런 책들 읽어보면 지금 생활이 너무너무 행복하다는걸 느낍니다.

보라빛추억 (♡.137.♡.147) - 2020/04/26 10:19:50

이중에서 “活着”,“半生缘”,“红岩조선말버전”“陆犯焉识”은 이미 읽었어요.

막언이 쓴 글은 《红高粱家族》은 못 읽었고 “酒国”라는 글을 읽은적 있는데 너무 소름끼쳐서 절반정도 보고 포기했어요. 그후엔 막언의 글은 보지 않았어요. 노벨상을 탄 작가라고는 하지만, ㅎㅎ
“陆犯焉识”는 영화로 만들어진 “归来”도 인상깊어요.이미 보셨겠지만 혹시라도 못보셨다면 추천드립니다.
“目送”은 요며칠전 독서일을 맞으면서 샀는데 어제 도착했어요. 오늘저녁부터 읽어야겠어요.

좋은 책들을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내에 다 읽는거로 목표를 정해야겠어요.

봄봄란란 (♡.97.♡.76) - 2020/04/26 10:26:45

对,《归来》也超好看。我觉得只有巩俐和陈道明才能演绎出来。
《活着》也有电影。

보라빛추억 (♡.137.♡.147) - 2020/04/26 15:56:06

“活着”는 그집 아들이 죽는 대목에서 책을 팽개치고 한동안 읽지 않았댔습니다.
무슨 그런 돌팔이의사가 있나 싶어서 막 몸이 떨렸댓어요.그후 한 두주일정도 지나서 다시 책을 주어들고 다 보았습니다.
마지막에 손자까지 다 죽는 설정, 막 작가가 원망스러워지더라구요.막 흐느끼면서 울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영화를 보기 겁나요. 그 대목이 소설보다 더 적라라하게 표현되였을가봐.

봄봄란란 (♡.219.♡.26) - 2020/04/26 16:23:48

不是,不是,电影与小说不同,最后结局还算可以,挺好,看吧,没事儿。

웃겼음다 (♡.121.♡.58) - 2020/04/26 13:32:53

너무 좋게 봐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항상 아낌없는 칭찬과 마음마저 따뜻해지는

정성이 가득 담긴 댓글로 웃겼마음을

사로잡는 추억님입니다.

모이자에서나마 소중한 인연

오래오래 이어가요~우리 ^ ^

사랑합니다~하튜하튜ㅋㅋㅋ

보라빛추억 (♡.137.♡.147) - 2020/04/26 15:51:08

웃겼음다님은 근심걱정없이 매일매일 웃으면서 사는 해맑은 분 같아요.
그래서 닉네임만 봐도 기분이 좋습니다. 저희들한테까지 행복바이러스를 주니까요.

같은 여자들끼리 어색하지만 저도 사랑합니다 ㅎㅎ.

럭키2020 (♡.62.♡.196) - 2020/04/27 11:44:06

음~~웃겻님 빠지면 내가 섭섭하지 ㅎㆍㅎ

보라빛추억 (♡.137.♡.147) - 2020/04/27 13:36:26

웃겼님의 팬이 오셨군요.
저도 웃겼님의 팬이랍니다. 우리 악수 하기쇼 ㅎㅎ

럭키2020 (♡.38.♡.204) - 2020/04/28 06:46:20

보라빛추어님도 지적인 분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주제글 전부는 아니지만 공감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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