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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

galaxy2 | 2020.05.04 15:42:21 댓글: 11 조회: 1864 추천: 8
분류4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105112
인생은 한순간 이라고 고향에서 남방에 나와 살아온지 20년이 되였다.
밖에 나와서 생활한 20년동안 대학시험 보는꿈과 대학생활을 바탕으로 한 꿈을 엄청 많이 꿧다.
20년전에 배울게 없다고 날마다 허송세월을 하던 대학 생활을 그만두고 남방으로 일하러 나와서 졸업하지 못한 유감때문이였다.
대학을 다시 한번 다녀봐야겠다는 충동을 느끼고 18년도에 自考 공부를 시작했다. 물론 自考 공부는 자습을 통해서 시험 볼수도 있고 요즘에는 인터넷으로 상과를 하고 매년 1월 4월 10월 시험을 세번 볼수 있었다. 나는 자습보다 학비 9000원을 내고 인터넷 상과를 선택했다. 올해 1월까지 시험에 9학과를 통과했고(모두 15개 학과 통과되면 전과 학력 받을수 있음) 이제 6학과만 통과 되면 전과 졸업장을 받을수 있다.
그리고 自考가 난도가 있어서 졸업을 할수 없을가봐 18년도에 成人高考 시험을 통해서 학교에 직접 가서 다니는 대학교(본과)에 입학을 해서 공부를 하고 있다.(월 수 금 저녁7:30~9:30 상과 일요일: 오전 오후 상과) 올해 2학년이고 아직도 3년이 지나야 본과를 졸업할수 있다.
나이 마흔 먹고 주말이면 애들과 같이 공부하는 모습 참 재미있다.
와이프가 하는말: 애들아 공부의 중요성을 너희네는 충분히 느낄수 있지?
나이 마흔 먹고 하는 공부도 참 재미있다.
때론 유감스러웠던 일들을 다시 돌이켜서 해보는것도 좋은 선택이 아닐가...

PS:아래는 통과된 9학과와 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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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98.♡.83
금나래 (♡.173.♡.136) - 2020/05/04 15:56:02

5000인가 거의 내고 고중공부를 그나마 2년 하고 시험쳣음다
말로는 공부안해도 된다지만 전 컴터 공부는 그래도 꾀 햇음더
전과는 3년 해야 된답디다

개선자 (♡.229.♡.145) - 2020/05/04 16:11:09

活到老,学到老,什么时候学都是好事!

봄봄란란 (♡.120.♡.98) - 2020/05/04 18:52:51

이렇게 自考해서 현실적으로 이득을 본 일이 있나요?예를 들면 职称高了,收入增加了等等。
나두 自考해보고싶은데 머가 있는지 몰라서..

galaxy2 (♡.98.♡.83) - 2020/05/05 09:06:01

自考나 成人高考는 국가에서 승인하는 대학교 학력입니다.
비록 统招生에 비하면 회사나 사회에서 인증해주는 차이는 존재하지만...
한국 기업은 100% 승인해줍니다. 대우도 统招生과 동일합니다.
중국 기업이 좀 따지기는 하는데 보통 회사 경험이 부족한 应届毕业生에 대해서 따지고 统招生에서도 985냐 211냐 아니면 보통 대학이냐도 많이 따지기는 합니다.
개인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학력이 큰 도움이 안됩니다. 회사에서 장기적으로 출근하고 징급을 하려면 학력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기타 경우는 저처럼 대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유감때문에 도전해보는 사람들...

yingxiong (♡.243.♡.21) - 2020/05/05 10:11:44

려행사 다닐때 일입니다 国际领队证 따서 한국가는 단체 손님들이나 데리고 다닐려고 학습하기 시작했어요 영어 니디 워디도 모르는 탓인지 처음 시험에 떨어졌구요 이듬해 培训班에 학비 내고 더 시험 친게 또 못 합격되고 그다음엔 영어 기초 학습반까지 학비 내 한 학기 배우며 시험친게 또 안되서 걷어치웠어요 .뭐 배워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피리터 (♡.212.♡.26) - 2020/05/05 14:11:37

남방에 나온지 16년째, 2015년에 网络教育 시작해서 3년만에 한학과 떨어져서 2019년에 겨우 전과 졸업증 받았습니다. ^^; 졸업증을 받았는데 그래도 가슴속에는 유감이 남아 있네요 . 2004년도에 중점본과로 통지서까지 다 받았는데 결국에는 대학 못다니고 졸업증도 전과로 받고 보니 좀 씁쓸하네요. ㅎㅎ. 16년전에 받은 대학통지서 아직도 그대로 잘 담아서 보관하고 있는데 언젠가 그 유감을 떨쳐내고 싶은데 ...조만간 본과 공부도 다시 시작해볼가 합니다.

galaxy2 (♡.250.♡.62) - 2020/05/05 16:12:20

이제 꼭 유감을 풀수 있도록 하십시오.
인생이 한순간인데 눈 껌벅하면 또 16년이 지납니다. 쨔유~

로컬푸드 (♡.1.♡.155) - 2020/05/09 16:03:44

저랑 정말 비슷한 경력은 가지고 계셔요. 저도 지금 한국에서 방통대 다니고 있는데요. 아직 3년 더 열심히 학점을 따야 본과 졸업장 을 받아요. 10살 조카한테 "고모가 38 먹고 공부하는게 챙피하지 아나? " 사람은 원래 새 학문을 접할때 나이만큼 까먹고 그 다음에 기억한단다. 때문에 너도 지금 공부 열심히 하지 않으면 고모처럼 이 나이 먹고 공부할 려면 더 힘들단다. " 조카가 좀 겁 먹은 것 같아요.

galaxy2 (♡.98.♡.83) - 2020/05/11 10:53:55

늘그막에 공부 참 재미있어요. 그리고 매번 시험에 통과되면 엄청 성취감을 느끼구요. 로컬푸드님처럼 애들앞에서 공부하는게 좋은 본보기 효과인것 같구요. 이번엔 끝까지 견지해서 졸업장 따냅시다. ㅎㅎ

깜찍여우 (♡.254.♡.156) - 2020/05/14 08:50:36

멋싯어요
건데 난 공부라면 꿈에서도 발버둥치는 그런 쥑이게 공부하기싫어하는 스타일 ...ㅎㅎ
암튼 공부하는 사람은 좋지만 나보고 하라고 하면 못해서
남편은 무조건 공부좀한 남편을 골랏어요

전 공부못해 공부잘한 사람은 무조건 좋와해요
홧팅!
존~~~ 성과 존 소식 후기도 쭈욱 ~~~ 요기에 올려주세요

번개림 (♡.99.♡.152) - 2020/05/21 13:08:34

멋져요,저와 다시 대학을 다니고 싶은 마음이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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