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부터 주위에서 보고 느낀것

금라아니 | 2020.05.30 10:06:12 댓글: 14 조회: 1937 추천: 4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118483
30대 40대에 들어서니 제가 외 그러는지 알겟음다 
살면서 동성 친구도 그러케 까지 다 털어놓코 만난적
없는거 같음다 친구사이의 의리란 넘 부질없는 것을
넘 일찍 내 두 눈으로 직접 봐왓으니 말임다 

어릴적 아버지 친구도 그렇코 삼촌 친구도 그렇코 
진짜 짜개바지 친구인데 사기치고 이용하고 뒷담화
하고 급할때면 찾아오고 저희 집안도 업친데 덥친격
으로 그때 당시 정황에 그 친구 땜에 사기 당해서 
집안이 원래 힘든데 하락햇고 경찰까지 찾아와서 
조사 받앗움더 별 문제는 아니지만 ㅠㅠ

진짜 짜개바지 친구 엿는데 어쩌면 저럴수가 하여튼
하긴 혈육이라도 친 부모형제 사이에도 한쪽이 기울면
무시하고 그러는데 남남이 만난 친구가 다 머이 대서 
또 남자들은 몰라도 여자들은 결혼하고 애낳코 각자 
살림하느라고 바쁘면 친구가 점점 필요업게 된다고
하는 어른들 말에 그때는 동감 안갓지만 지금은 그나마
이해는 함니다 

너무 어릴적부터 친구사이 배반을 봐 왓는지라 왼지 
아주어릴 적부터 알고지내온 친구 빼고는 왼지 크면
서는 그케 친구에 대해 집착을 안하고 너무 깊이 친하
고 싶지도 안코친구들 찾지도 안코 참 좀 외롭다는 
느낌 들면서도 어울리지도 않앗던거 같음다 진짜 서로
 맘을 나눌수 잇는 친구  만나기란 참 힘이 드는거 같긴
 함니다

 지금도 같은 동성 친구라도 좀 가까이 지내다 보면 무의식인지는 몰라도 자꾸 더이상 다가가기 싫코 거리를 두고 싶은게 제 맘임다  표면으론 허허 웃지만 ㅠㅠ살짝 대인
기피증 까지 온것처럼 말임다 하도 직업상 많은 사람들 
만나면서 극복하니 좀 나아진거 같기도 한데 그래도 넘
 가까이 다가가긴 꺼려하는거 같음더 ㅠㅠㅠ 아마 그래서 이런 모이자 같은 대화 나눌수 잇는 공간을 좋아하나 봄니다


추천 (4) 선물 (0명)
IP: ♡.173.♡.136
그리고그후 (♡.242.♡.197) - 2020/05/30 15:58:36

공감

금라아니 (♡.173.♡.136) - 2020/05/30 16:57:50

감사 함다

개선자 (♡.74.♡.140) - 2020/05/30 17:05:28

저도 일연분 외에는 생활속의 친구가 없습니다.

공감갑니다. 高山流水!

금라아니 (♡.173.♡.136) - 2020/05/30 17:16:57

네 맞슴다 여기 오니 일 연분잇어도 일 끝나면 교류가
업움다 가정이 잇는 분들한테는 회식이여 머여 밤에
다니는일 없어서 좋숨더 놀기 좋아하는분들은 어디가나
똑같지만 ㅋㅋ

시크린가든 (♡.27.♡.174) - 2020/05/30 18:02:06

공감함다.저두 지내보니 그렇습데다.

금라아니 (♡.58.♡.134) - 2020/05/31 07:15:03

그치예 그럴거면 차라리 안 친하는게 낫지므
순드리 먼드리 친해봣자 이지므 ㅋㅋ

똥낀도넛츠 (♡.7.♡.71) - 2020/05/30 20:21:47

제집식구나 잘살고 봐야짐
친구따위 머 필요함까?
저는 친구는 귀찮아서 안사귐다
남하고 속맘 나누고 싶지도 않고
여자들은 입이 싸갖고 뭔 말하면 다 옮긴다말이

금라아니 (♡.58.♡.134) - 2020/05/31 07:15:45

네 맞슴다 지금은 지 부모형제만 챙겨도 장땡임다 ㅠㅠ

인생만사새옹지마 (♡.162.♡.23) - 2020/05/31 08:11:24

진정한 친구를 얻는다는건 하늘의 별따기라고 요즘처럼 감정이 삭막한 경쟁시대에 찐우정은 사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 왼지 씁쓸허네요.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돕고사는게 좋은거 같네요. 사람사이는 난로와도 같아서 넘 가까우면 데여서 깨지고 너무 멀면 차가워서 깨지고 그렇더네요. ㅎㅎ

금라아니 (♡.58.♡.194) - 2020/05/31 08:43:53

예 그런가 봄니다 저희 섬촌네도 친구가 잇으면
먄날 집으로 불러들여서 그러드니 울집에 사기를
치데요 원래부터 소문이 안좋아서 멀리 해라고
권고 햇지만 짜개바지 친구라서 지하고는 안그런다면서
장담하는데 후에 사기 당하고 그제서야 죽에버리겟다
합디다 지금은 죽엇는지 살앗는지 소식도 업지만 ㅠㅠ

살구꽃피었네 (♡.203.♡.80) - 2020/06/04 12:25:58

글게 말입니다.어쩌면 저의 친척과 똑같은 인간도 있네요 쯧쯧

금라아니 (♡.173.♡.136) - 2020/06/05 03:46:02

그당시 어디갓다오면 순들이 먼들이 친구를
집에 자꾸 끌어들여서 밥 멕이고 누가 머라 함니가
누군지 잘 몰라서ㅠ그냥 가만잇엇는대

그 짜개바지 친구는 원래부터 소문이 안젛아서
경찰도 친한 친구라고 울집 찾아와서 물어볼 정도
어디 갓냐고 ... 그케 멀리 해라고 말햇건만 지네는
짜개바지 친구라나 ㅠㅠ 나쁜늠이 나쁘면 지 부모
형제 자식도 나몰라라 하는데 짜개바지 친구 다 머이대서
어휴

닉네임중복이래 (♡.173.♡.5) - 2020/06/12 18:53:31

이기뭬서도 훈하오?

금라아니 (♡.173.♡.136) - 2020/06/13 01:45:52

아줌마 할일 없어서 ㅋ 봐주쇼
아무데나 글 쓰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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