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밤
주간 베스트 월간 베스트 3개월 베스트 베스트 게시물
꽃배달 한국, 중국 전지역배송

어머니..

김택312 | 2021.04.09 18:11:07 댓글: 6 조회: 1619 추천: 3
분류4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245851
어릴적 딱 나이얼마 든진 기억 않나짐..

현재는 공공변소 즉 公厕 아니라 집에 화장실 잇고 많이 쓰지만..

어릴적엔 공공변소에 날마다 다녓단 말이..

화장실문제는 习老大도 연변오셧다가 얘기 하신거라..

한번은 우리 어머니가 금방사온 끄깨신 즉拖鞋 신고 갓단말이..

그런데, 큰거 다 하구 나오다가 한쪽끄깨신이 글쎄 덜러덩 떨어지게 됏 단말이..

깊으니 팔은 않되구,또 된다 해도 영 더러워서,누가 그걸 손을루 할가?..

집에가서 까꾸래,즉 钩子가질러 갓짐..

그런데 까꾸래 또 없네..

평소엔 잘 보이던데..

그러다가 까구래를 찾아서 또 공공에 가짐

갈적에 한족남자 한명이 내 앞에서 가드란 말이..

그냥 생각없이 공공에 갓는데..

내가 신발 떨군 자리에서 한 남자가 나오면서,앞에서 가던 한족남자,

또 그자리에 들가드란말이..

这什么事啊?정말 하느님두 무심하다는 생각하면서 까꾸래 들구 그냥 잇엇짐..

자리도 잇는데 그냥 까꾸래마 들구 잇는 나를보던게..

한족남자,즉 30대돼보이는 나그내 나보고 너 뭐할러 왓니?

그래서,당신이 앉은 자리에 내 신발 떨궛다 햇짐..

그러니까 그 나그내, 오 그러냐 그럼 겅져라,하면서..

허연 엉치를 뚱기적 하면서 옆에 칸에 가드란 말이..

마음 좋은 사람이라 느끼면서 까꾸래 들구 갓 는데..

햐..그우에 그게 가득해서리 신발이 보이지 않짐..

그래도 뚜졋는데 않나오드라고..

그래서 그냥 집 갓짐..

그리고 한쪽신발은 쓰레기 장 사군한테 10전주고 팔앗짐..

8전주겟다,아니면 이걸줄게 저걸줄게 하는거 겨우 10전주고 팔앗단말이..

塑料는 지금도 회수 하는만큼 그 당시도 회수를 많이 햇짐..

저녘에 어머니가 왜서 금방 사온 그 썰료퉈세 즉 塑料拖鞋가 없나 하짐..

그래서 공공에 갓다가 떨어뜨렷는데 까구래 까지 갖고 갓지만 못 찾앗다 햇짐..

그리고 한쪽은 그냥 버렷다 햇짐..

팔앗다 하면 그 십전 무조건 몰수 당한단 말이..

어머니 노발대발이짐, 야 그거 3원80전이나 주고 산거다..

그러니깐 옆에 계시든 아버지,뭐라구 1원얼마라 하든게,3원80전이나?

돼지고기 두근 되는 돈을루 삿단말이?하든게..

그다음엔 이상하게 아버지 하고 어머니 말싸움으로 번져졋짐..

그 당시 우리집이 영 구차햇엇단말이.

나는 옆에서 멍해잇는게 아니구,호주머니에 요 10전는 내거다 하면서 즉 아주 좋아햇짐..

아버지와 어머니 말다툼을 보고만 잇짐..

혹시 말렷다가 어머니가 그 한쪽은 어쨋니? 하면서 10전이 몰수 당할가하는 마음도 잇기에..

지금 생각하면 아주 유치하지만,그때는 필경 애니깐..

사실은 울어머니,아주 고생도 많이 하셧고,또 저를 아주 아끼고 사랑하신 분이시짐..

어릴적에 놀음에 탐해서 저녘밥먹는 시간도 모르고 놀적에,어머니가 아들을 찾아오지..

어머니가 오면 나는 달아나짐,더 놀려고..

그런데 그때는 번번히 어머니한테 붙잡히게 됏단데..

그렇게 어머니 한테 잡힌담엔,둘이서 집갈적이면 난 그날 성과를 말하짐..

어머니는 그냥 자애로운 얼굴로 나를 보시면서 기특해 하시고..

또한 어린 아들을 밥먹을 시간에 찾아서 데리고 간다는 기쁜 심정도 계시겟지..

그러던 어느날부턴가,어머니는 달아나는 나를 따르지 못하더라고..

어려운 환경에서,시아버지,남편,자식셋 ,즉 누나둘 하고 나를..

땜에 그렇게 날파람잇엇던 몸이 망가진거지..

망가질가한 몸으로 어머니가 나를 따라못잡으니,처음에 영 좋앗지..

한번은,나를 따라잡을려다가 땅에 번저지기기까지 햇단데..

몸이 완전히는 아니지만 많이 망가 진거지..

그 후에는 난 저절루 어머니가 오시면 그냥 俘虏로 됏짐..

고생하시고 이 아들을 그렇게 사랑해온 어머니가 또 다시 땅에 번저지는거가 싫어서..

70后的 어머니들이라면 힘들게 살아오신 분들이 많으시다고 봅니다..

전 천성으로 또 몸이 많이 허약햇 짐.그래서 어릴적부터 저의 어머니는 고생을 남들보다 더 많이 하신것 같습니다..

어릴적엔 일년 계절바뀔적마다 감기햇고 점적주서즉点滴 를 햇엇고,그럴적마다 어머니가 저를 델구 갓짐..

병원에 가서 엄살 많은 저를 이것저것 다 해주셧고..

구차한 살림에서 저가 앓을적엔,과일이랑도 사다주시면서..

먹기싫고 더럽고 그런 사과껍질은 어머니가 드시면서,사과살만 숫가락으로 살살 긁어서 저를 먹이셧지..

그것도 그렇지만,어린 아들이 머리를 터라는 그 마음에서,힘든 생활 환경이라 하지만,

365밤이라는 동화 책이라든가,跳棋랑 사주셧짐..

也可能是那个原因,소학교4학년적에 中国四大名著,三国,水浒,西游,红楼를 다 읽엇짐 ..

그중에 红楼는 끝까지 않봣짐.그 당시 소학교4학년인 나한테는 너무도 재미 없드라고. 보기싫엇짐..

글쓴 목적,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공감가질려는건,어머니들 정말 대단하시지 않은가?


이상 긴글 읽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추천 (3) 선물 (0명)
IP: ♡.3.♡.99
민들레70 (♡.97.♡.47) - 2021/04/09 19:04:37

어머니 참 부르고싶은 이름 이네요 옛날에는 다 어렵게 사는때 3윤80전이면 큰 돈이였는데 어머님께서 얼마나 아까워을까
그때는 애들이 꼭 어마신 신구 다니기 좋와 했던거 같네요
저도 엄마신 신구 변소 같다가 떨군적 있는데~~

김택312 (♡.3.♡.99) - 2021/04/09 19:53:16

저처럼 까꾸래까지 들구 가셧는지?

어럴적에 밤중에 큰거 할러 갈적이면,

어머니 옷 걸치고 갓단데..

어릴적엔 왜서 어머니거라면 다 좋든지..

심지어 입안에것도..

고추는 좋아햇는데,매운걸 못먹으니..

어머니가 한입 맛보시고,저한테 주셧단데..

민들레70 (♡.97.♡.47) - 2021/04/10 10:53:51

하얀고무닌이였는데 변소에 떨어드려다는 말은 못하고 잃어버렸다고 거짓말해서 집 못들어가고 쫓겨났어지요 가서 찾아오라고 해서 밖에서 언니나 오빠들 오길 기다리는데 언니가학교갔다 오는거 무작적 변소에 데리구 갔지요
급해서 울면서 언니는 영문을 모르고 변소끌려가지 변소가서 밑을 가리키면서 엄마 고무신 떨어 뜨렸다고 이걸 꺼내지 않으면 엄미ㅣ한테 미ㅣㅈ아 죽는다고 그냥 울어서요 그래더니 언니가 집으로 가던니 붓캥이하고 수건을 가지고 왔었요 수건을ㆍ 코막고 부시깽이나 고무닌에 닽지 않으니까 엎드려서 꺼내 지요 꺼낸걸 부시깽이에 건대로 도랑물에 가서 깨끗이 씻어서 집에가져가서 겨우 집에 들어가겠돼어죠
근데 고무신 꺼내서 들고올라올때 그냄새가 ㅠㅠ 도랑물에 가져 갈때까지 난언니 뒤에서 구토 하면서 딸아갔어죠 ㅎㅎ
지금 생각하니 참 웃기는 일이네요

김택312 (♡.3.♡.99) - 2021/04/10 20:55:25

붓캥이는 혹시 钩子?

저는 까꾸래라 하는데..

동년에 같은일 잇엇구만..

다르다면,난 独子니깐 많이 우대 받앗고..

사랑 다 받으면서 자란거고..

집에서든,학교서든..

저는 그당시 비싼 신발이지만 그냥 그렇게 지낫고..

오히려 돈 10전이나 번건 사실..

하지만 민들레70님은 욕많이에,눈물에,언니까지 수고.

난 그 당시 钩子로 아무리 뚜져도 않나오드란데..

집가서 까꾸래 찾는 사이에 몇명이 거기서 그랫는지..

아주,엄청,와늘 되기,영 많이 해놧짐..

하지만 다 지난 과거사라,그냥 글루 쓰면서 공감 가질수 잇짐..

오오마이갓 (♡.36.♡.254) - 2021/04/18 11:25:22

수호전 108명 장수 모두 외우던 기억이 나네그려~

김택312 (♡.3.♡.99) - 2021/04/18 17:50:22

시험치느라고는 아니엿을거고..

기억력 좋아 보이시네..

전 지금 20명도 못 외울걸..

30,207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다가온인연
2009-10-13
0
76404
김택312
2021-04-14
4
2422
눈부신해님
2021-04-14
4
2036
김택312
2021-04-13
3
2215
boy천사
2021-04-12
0
4686
김택312
2021-04-10
1
1503
유리벽
2021-04-10
0
1571
김택312
2021-04-10
1
2377
김택312
2021-04-10
1
1385
서니썬
2021-04-09
0
1228
김택312
2021-04-09
3
1619
나비청이
2021-04-09
6
2051
김택312
2021-04-08
5
2760
향이인형
2021-04-08
0
1695
김택312
2021-04-07
5
2275
바른사람
2021-04-06
0
1572
김택312
2021-04-06
4
3522
김택312
2021-04-05
1
1753
김택312
2021-04-04
0
1727
김택312
2021-04-02
7
2756
rkqhwk
2021-04-02
1
1895
김택312
2021-04-01
3
1840
김택312
2021-03-31
0
2143
김택312
2021-03-30
2
1999
럭키2020
2021-03-29
5
2212
유리벽
2021-03-29
0
1178
눈부신해님
2021-03-29
1
1323
김택312
2021-03-28
1
1777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