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다는 건...

yina1004 | 2021.08.26 13:10:40 댓글: 11 조회: 1944 추천: 2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296773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한테 호감을 느끼고 끌리기도 하고,

나와는 다른 모습이 장점으로 다가와 결혼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다르다는 건 또 다르다는 이유로 틀린 것으로 받아들여 모순의 씨앗이 되기도 하고,

틀렸다고 생각하기에 나와 같기를, 나와 같이 바뀌기를 바라기도 한다.

누군가를 바꾸는 건, 바꿀 수 있는 건 신의 영역인데, 오만함으로 나는 가능할거라는 근거없는 믿음이 판단력을 더 흐트러 뜨리는 경우가 있다.

누군가를 바꿀 수는 없다.
스스로 깨우치고 바뀌지 않는 한.

내 문제점은 없는지,
나를 돌아보고 바꾸는 쪽이 덜 힘이 들 수도 ...

달라서 좋기도 하고,
달라서 싫기도 하고,

참,
늘 내가 유리한 쪽으로 판단 기준을 잡는 건 아닌가 싶다.

이제는 너를 바꾸기 보다는,
어제보다 바뀐 너의 모습에 감사하기를,
나와 다른 너를 원망하기 보다는
유연하게 생각하여 이해하려 노력하기를,

너도 애쓰고 있음을 알기에,
나도 애쓰고 있음을 알아주기를~

네 장점이 나한테 좀 더 물들기를,
내 장점이 너한테 좀 더 스며들기를,

그렇게 조금 더 비슷하고,
조금 더 만족스러운 너와 내가 되기를~




추천 (2) 선물 (0명)
IP: ♡.140.♡.92
김택312 (♡.210.♡.162) - 2021/08/27 02:16:42

제목 하고 내용이 너무 틀린글이라고 판단 합니다..

첫 절반은 좋은데,

후에 절반은 제목을 완전히 탈아 먹은글..

후에 글 없엇으면 좋은 문장으로 될수 잇습니다..



후반글로해서 완전히 무얼 말하려는지 모를 상황인거 같습니다..

즉,주제가 없다는 말입니다..


보기엔 화려하지만, 생명력이 없고 령혼이 없는글..

깨금이 (♡.111.♡.49) - 2021/08/27 04:21:40

후반글은 주제에 맞게 자신의 생각과 바램을
상대방한테 전하고픈 속심말입니다.

yina1004 (♡.88.♡.53) - 2021/08/28 09:14:02

김택님...

답글을 부르는 글이라 처음으로 댓글로 교류를 해봅니다.

산뜻하고 새로운 해석에
육두문자가 튀어나올 것 같지만,
보기에 화려한 글이라고 하니,
(도대체 어디가 화려하다는건지 모르겠지만만...)

또 화려하게 느낄 답을 하고자 합니다.

영혼없는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고,
성심성의껏 댓글까지 써주셔서 송구하네요.

제가 가끔 영혼을 가출시키고 글을 씁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주제없이,
하고 싶은 말 라임 맞춰서,

앞으로도 영혼을 가출시키고 종종 이런 글을 쓸 것 같은데,
소중한 시간을 아껴 걸러서 읽지 않는 건 어떨지.. 싶어요~

제가 모든 이의 생각을 포용할만틈 큰 그릇은 못 돼서... ^^

김택312 (♡.210.♡.20) - 2021/08/28 16:54:20

이나천사님 이렇게 불러도 될가요?

댁도 글 쓰시든데, 댁의 글은 저한테는 완전히 그런 글입니다..

보기싫은 글..



하지만 댁의 문장쓰는 즉 문필은 잘 다둔건 인정하구요..

그보다 답플은 인상이 남는거 아니라, 그냥 裸印 인것 같네요..

즉 평생 잊지 못할거 같단말이.

이여자 내 남은 인생에 生涯에서 못잊을것 같단 말입니다.

拒人千里 하는데 이렇게도 말할수 잇구나..

댁 한테서 잘 느꼇습니다..

정말 재간잇는 여성이네..



그리고 남들은 鲜花插在牛粪上,이렇게 말하지만..

실은 牛粪使鲜花更亮丽..


현숙한 댁은 이말 어떨게 리해할지..

뒤에 글은 저가 만든 글입니다..


저런글들 난 더 만들수 잇다고..



只要你愿意..



좋은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찾아가고 싶은 여자한테..

깨금이 (♡.111.♡.49) - 2021/08/27 04:17:46

같은 엄마 배속에서 태어난 쌍둥이도
지문이 다르고 취향이나 성격도 약간씩 달라요
하물며 남녀사이는 태어나고 자란 환경이나
고정관념,생활습관 ,생활패턴이
전부 다 다른데 연애할때는 서로 다른점에
끌려 신선하고 다 좋지만 같이 생활하면
아주 그냥 모순덩어리입니다.

티격태격 말다툼도 하면서 마찰하고
마모하는 과정에 서로를 이해하고
타협하고 적절한 선에서 양보와 배려를 하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내 사상과 생각을
상대방한테 강요하지도 않고 잘 지내는
방법을 차츰 터득하게 되지요,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지만요.
서로서로 한발씩 물러서고 상대방을
맞추려고 애쓰면 또 서로서로 알아주고
감동하고 찰떡궁합처럼 쿵짝이
맞춰지는겁니다..

yina1004 (♡.88.♡.53) - 2021/09/02 12:38:42

그래서 오래 산 부부들은 默契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저는 좀 더 살아봐야 될 것 같아요,
아직은... ㅋㅋ

바램이죠~~ ^^

lantian40 (♡.104.♡.169) - 2021/08/27 13:19:56

상대방을 너무 좋아하면요.모든게 용서되요 . ㅎㅎ

yina1004 (♡.88.♡.53) - 2021/09/02 12:46:13

맞아요~ ^^

많이 좋아하면 그렇게 되는데,
저는 상대방보다 저를 더 사랑하는 건 아닌지...

혹시 놓치고 있는 ‘사랑’스러움이 없는지 오늘은 열심히 찾아봐야겠어요~~

현재2020 (♡.195.♡.108) - 2021/08/27 18:50:54

대부분 연인이 갈라지는거나 부부가 이혼 하는거나 주요 원인은

님이 말씀한 누군가를 바꾸려고 하는것, 자기 표준대로.....

사실 서로 대방의 기쁨과 아픔을 알아봐주는것만으로도 충족한데

자신의 도리가 진리가 되고 그 도리에 어긋나면 모든것이 틀린것

이 되고, 그로 인해 정의의 명의로 대방을 간섭하고....,

사실 서로의 만남과 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인 도리인데 많은 사람

들은 그것을 행동에 옮기지 못하고...,

al3x (♡.77.♡.63) - 2021/08/30 05:14:31

극공감,핵공감! 마흔에 그걸 깨닫다니.. charm

yina1004 (♡.88.♡.53) - 2021/09/02 12:56:46

그런 것 같아요.

이해하는 것과 실행하는 것 또한 어느 정도의 갭이 있으니...

다름을 다름으로 인정하는데에는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아요.

경우에 따라 시간이 해결해 줄가 싶기도 하지만요...

30,194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다가온인연
2009-10-13
0
76253
뉘썬2뉘썬2
2021-10-19
0
1189
핸디맨남자
2021-10-16
6
1704
yingxiong
2021-10-10
1
2423
연리521
2021-10-09
0
2123
현재2020
2021-10-07
2
1135
핸디맨남자
2021-10-07
4
1381
현재2020
2021-09-29
3
1935
현재2020
2021-09-26
1
2045
유리벽
2021-09-21
0
1272
하이파이브1
2021-09-19
1
1892
강강수월래08
2021-09-12
1
1653
현재2020
2021-09-12
3
1369
뉘썬2뉘썬2
2021-09-10
0
1440
김택312
2021-09-10
0
1704
봄냉이
2021-09-10
7
2192
뉘썬2뉘썬2
2021-09-10
0
1483
뉘썬2뉘썬2
2021-09-09
0
1589
뉘썬2뉘썬2
2021-09-03
0
1939
람쥐야
2021-09-03
0
1251
김택312
2021-09-02
1
2432
냥냥고냥이
2021-09-02
0
1540
현재2020
2021-08-31
2
1732
현재2020
2021-08-31
2
2003
강강수월래08
2021-08-29
0
1609
뉘썬2뉘썬2
2021-08-28
3
2697
yina1004
2021-08-26
2
1944
해피엔젤
2021-08-23
2
2188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