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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나만 그런가 봐주셔! 이게 정상인지..

내사랑임 | 2022.08.18 09:13:34 댓글: 30 조회: 2617 추천: 5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393569
안녕하세요 . 전 89생 아직 결혼 안 한 여자입니다 .

전 친구가 없네요. 친구들 하고 연락 안하고 산지 꽤 됩니다. 친구들이 다 시집 갔을 때 이제 나도 가야되나? 어떤 사람인데 갈가? 애도 낳아야 되나? 어디서 살아야 되나 ? 별 오만가지 생각을 다 했습니다 . 걱정, 불안만 커졌던거 같습니다.

한국에 이 좁은 땅에 흐터져 일하지만 다들 사는게 바빠 그런지 1년이 1번 만나도 잘 모인거였습니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제가 일하는게 힘들었는지 점점 게으러 지면서 어쩌다 쉬는날이면 정말 아무하고도 연락 하고 싶지 않고 그냥 조용히 집에만 있고 싶었습니다. 그게 이제는 몇년 된거 같네요. 애들도 먼저 연락이 없고.. 가끔 위챗이나 짠이나 누르고 내가 또 펑유쵈 자주 안 올리는데 어쩌다 올리면 댓 남기고 그렇게 세월을 보낸거 같음다.

내가 시집을 안가서 그런지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전부임다. 한국에 새 아파트도 사고 . 차도 비엠더브류 새차 샀음다. 쫭비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까지 안하면 내 살아서 뭐하나 싶어서..

그래서 그런지 걍 친구 없어도 괜찮고, 굳이 연애 안해도 좋은거 같고 , 걍 혼자있는게 부끄럽지도 않고 생각을 비우면서 살자는게 제 목표임다.

근데 가끔은 외롭습니다. 놀러나 갈때 . 부를 사람도 없고 걍 사람이 없으니까 ..ㅠ 그러다가 모임? 그런거 통해 몇번 갔었는데 내가 또 새로운 사람만나 적응 못한다는거 알게 됬습니다. 걍 매번 억지로 얘기해야 되고 웃어줘야되고 얘기들어줘야되고 조언해줘야되고 비유 맞춰주는게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춴이란 췬 다 나왔습니다. 췬에 집중해야 되고 매번 그 사람들 글들 보려고 손가락을 위로 올리고 올리고 .. 그것조차 이제 귀찮아졌습니다.

그러다가 왕저라는 게임에 빠졌는데 놀줄도 모르는데 걍 스트레스? 시간 빨리 가기? 이런 용도로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 시간만 아깝고 점점 게으로 지고 ..

아참 현재는 내가 반백수라고 해야되나? 직장 그만 두고 어머니 가게 도와주고 있음다 무급알바로 . 오픈한지 얼마 안되 당분간 가게는 계속 나가야 되는데
내 소원이 있다면 딱 2주만이라도 전국 여행 솔캠 다니고 싶음다 ㅠㅠ 근데 같이 갈 사람도 없고 , 문제는 시간도 없을테고..

이러다가 올해도 그냥 지나가는거 같음다.

아 그리고 내가 시집을 왜 안가는가 생각해봤는데.

1, 잠자리 싫습니다.
2, 내가 부족함없이 있을게 다 있어서 굳이 남자를? 하는 생각 있습니다.
3, 혼자 자는게 최고임다. 옆에 사람 있으면 못 잡니다.
4, 신경써야 할 부분도 많고 내가 또 연애하면 死心眼이라 너무 힘듬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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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푱님듀푱님 (♡.150.♡.47) - 2022/08/18 10:07:14

옛날에사 결혼을 의무적으로 해야된디고하지만..
요즘 세월에 본인이 편하게 혼자서 살자신잇음 결혼안하고 살면될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살면 뭐 모든게 자유롭고 눈치안보고 자기의지대로 살수잇긴해도
나이가 들면서 부부나 연인들보면 부럽다고 생각할수도 잇어서
외롭다고들 느껴지는것뿐이지..
갠찮은 친구들 사귀게되면 허전할때
고민도 털어놓고 놀러도다니고 그러면 또 잊혀지게마련입니다.
떠밀려서 결혼할려고 직업.학벌.성격.잠자리 등등 따질거따져야되고
또는 부담져야할것이 많다보니
그 리스크들을 감당할자신이 잇음하는게고
아니면 본인이 편한대로 살무 될거같애..
보아하니 내향적인 성격인거같은게..
그 성격에맞게 사는게 글쓴이한테도 좋을거 같아요..ㅋㅋ

내미소 (♡.242.♡.46) - 2022/08/18 10:08:33

님글에 응원 한표

탠두맘 (♡.64.♡.75) - 2022/08/18 10:09:29

혼자가 좋지않을가요 ?굳이 다른사람들시집간다고 꼭가야한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진짜 마음이 흔들리는 사람이있으면 몰라도요 ..그리고 시집안가면 시집간친구들만나는거도 별로일겁니다.남편자랑,애자랑,시집숭하는데 동감하기가 어려울겁니다.마음이가는대로 내가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얼마나 많은여성분들 댁을부려워하는데요 ~~힘내세요~

춘스춘스밤밤 (♡.171.♡.53) - 2022/08/18 10:12:42

님은 혼자 사는거에 완전 동의함다 ,

지금 생활에 운동을 계획적으로 넣으시면 더 완벽할거 같슴다 ,

혼자살면 나이 먹고 아프면 개코같으니까요 ㅎㅎ 그것을 염두에 두시고 계획적으로 건강투자 하시면 좋겠어요 ~

왈트 (♡.233.♡.226) - 2022/08/18 10:24:20

일단 게임을 끊으시고....그래도 결혼하는것이 좋습니다.남들이 다 하는 결혼 왜 안하겠어요? 여자는 결혼하고 애을 낳아야 진짜 여자가 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빼박 (♡.223.♡.166) - 2022/08/18 11:31:37

나랑 친구하기쇼,저는 회사 끝나면 할게 없어 너무 심심해요~~참고로 저는 여자입니다.

배꽃 (♡.61.♡.55) - 2022/08/18 15:41:31

콩을 심은데 콩이나고 아무것도 안 심은데는 아무것도 안납니다.

돈은 있어야 편히 살수 있을꺼라 생각을 해서 열심히 일해서 돈이 있듯이
외롭지 않으려면 친구든 사랑하던 사람이든 인간관계를 열심히 가꿔야 내가 필요할때 옆에 사람이 있을꺼 아닌가요?

내가 편한것만 원하고 인간관계처리하기 싫어서 인간관계를 유지않하고 피할수록 사람 볼줄도, 인간관계처리할줄도 모르게 되고
그러다 보면 나이들수록 점점 더 외로워 질수밖에 없습니다.

외롭더라도 그냥 혼자 편한 삶을 선택할지...
아니면 힘들고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더라도 인간관계를 웬만하게 처리하는 법을 조금씩 터득하면서 살지...
본인이 어느쪽이 더 간절한지 선택의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不过想想这辈子只会挣钱买东西,这样活着会有意思吗?

꼬래춤 (♡.172.♡.183) - 2022/08/18 19:18:29

정상이죠~
사람마다 삶의 방식이 다를뿐이죠.

허나 물질적으로 만족은 끝이 없고
아무리 채워져도 진정한 즐거움은 누릴수 없을것 같아요.

혼자면 편하지만..
사람들이랑 함께하는 기쁨과 행복을 느낄수 없고~

1.잠자리는 아직 잘 맞는 사람과 해보지 못해서 싫은거 아닐까요?(잘 맞으면 계속 하고 싶을걸요.ㅎㅎ)
2.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없는거죠.(부족함이 없는게 아니라.)
3. 옆에 사람잇으면 못자면 혼자 살수밖에.(수면질량이 좋아야 건강하니깐요.건강이 최고~)
4. 친구나 남나자 억지로 만나려면 신경쓸께 많고 피곤할텐데 좋아하고 끌리는 사람을 만나면 본인도 모르게 관심이 갈걸요.

내사랑임 (♡.145.♡.209) - 2022/08/19 07:19:27

걍 사람만난다는 자체가 귀찮음다 그게 애인이든 친구든 가족이든 친척이든 모임도 번번히 다 거절했음다. 걍 혼자가 좋음다 아무도 신경안 쓰니까 조용조용

꼬래춤 (♡.172.♡.183) - 2022/08/19 09:46:21

이런상황이 오래도록 지속되면 불정상이죠.
아마도 삶의 흥취를 잃은 우울증증상.

dm89 (♡.123.♡.82) - 2022/08/18 22:48:27

정상임다 님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함다 그리고 게임보단 운동쪽에 많이 관심을 가지면 좋을거 같슴다

내사랑임 (♡.145.♡.209) - 2022/08/19 07:18:19

어떤 운동할거요?

dm89 (♡.123.♡.144) - 2022/08/19 08:01:05

운동은 될수록 여러가지 조합으로 하무 좋슴다 지루하지도 않고 개인적으론 수영 자전거 달리기 걷기 등산을 위주로 함다 사람마다 본인에 알맞는 운동 혹은 좋아하는 운동이 있잼까 님도 여러가지 다 시도해보면서 어떤게 본인에 알맞는지 찾아보쇼 ㅋㅋ

내사랑임 (♡.101.♡.248) - 2022/08/21 12:14:44

나도 그러고 싶은데 막 연예인 처럼 운동에 매진하고 싶은데 .. 난 우째 이리 게으를가? 걍집밖에 나가기 싫은거 있죠?

dm89 (♡.123.♡.182) - 2022/08/25 00:12:55

생각을 바꾸면 됩니다 몸피곤할때 가장 좋은휴식은 움직이는겁니다 무슨 운동을 하든

차이파이 (♡.39.♡.177) - 2022/08/19 06:11:09

아주 정상임다!!!

내사랑임 (♡.145.♡.209) - 2022/08/19 07:18:34

감사함다

바닐라아이스크림 (♡.101.♡.31) - 2022/08/19 13:25:00

전 돌싱 여자에요, 전 담주주말까지 한동안 여유시간 있는데 혹시 여행이나 캠핑 가려면 연락주세요^^

내사랑임 (♡.101.♡.248) - 2022/08/21 12:06:03

캠핑 가고 싶은데 당분간 부모님 가게가 바빠 못 갈거 같습니다 ㅠㅠ. 혹 괜찮으시다면 쪽지로 위챗 남겨주세용 .

우리북두성타고 (♡.252.♡.187) - 2022/08/21 01:28:25

혹시 남자한테 크게 상처 받은적 있어요?
늙어서 고독사 하고 아플때 들여다 봐줄 사람없음 너무 술퍼요.
그래도 할거 다하고 사는게 좋을같아요.
연애도하고 결혼도하고 애기도 낳아봐요.그땐 잘햇구나 생각들거예요.
알몸으로 왔다 알몸으로 가는 세상,남는건 자식밖에 없죠.
싫어도 어차피 살아야하는 세상이라면 즐기면서 살아야죠...

내사랑임 (♡.101.♡.248) - 2022/08/21 12:12:42

남자한테 상처? 그건 아주 오래전 일이고

걍 연애가 사치인거 같아서요. 연애하면 거기에 신경쓰이고 집중해야되고 그러다보면 내 생활패턴이 망가지고 일에도 집중떨어지고 앞서 내가 글에도 말하다 싶이 연애 하면 死心眼이라 나만 힘들어지는거 같더라고 결론은 연애는 나랑 안 맞는거 같고.

이 나이에 연애 안해본거 아니고 남자 수없이 만나고 콩각지 빨리 벗겨져서 걍 몇달만 만나도 정이 없고.
무엇보다고 잠자리 싫고 걍 친구처럼 만나는 남자가 좋습니다.

그리고 애는 좋아하지만 애낳는 순간 내가 죽을 때까지 책임져야 되고 . 그리고 내가 유년시절부터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삶이 행복한적 없고 공부 연애 직업 인간관계 돈 등 기타 생각을 할때 걍 ..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 자신을 그렇게 막 사랑하지 않아 그런지 집안 유전이 똑같이 물러가는게 두렵고 이판 저판 생각하면 자식 안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어쩜 그게 행복일거 같고.. 늙어서 걱정이라면 걍 돈이나 벌고 모아서 보험이나 가입해야지머 . 그렇게 오래 살아 뭐함가? 비록 내 자식은 없겠지만 그래도 내 친척들이 있으니 뒷바라지 해주겠지모 .

우리북두성타고 (♡.252.♡.187) - 2022/08/31 19:51:38

인생 정답없죠 그냥 살고싶은대로 살아요 보험 친척?믿을건 없는같아요 그때 가봐야 아는 일일뿐

xiaoka (♡.65.♡.182) - 2022/08/22 15:41:32

413357639 큐큐입니다 , 저는 90년생 여자입니다 , 혹시 말하고싶으면 쪽지보내주세도됩니다` 같이 얘기 나눠바요

비타민u (♡.20.♡.5) - 2022/08/24 01:15:15

완전 판박이를 보고가요 ~
간혹 저도 이런 내가좀 이상한가 싶은데..
그냥 열심히 내앞가림하면서 흘러 가는대로 살아보려고요 그러다 어느순간 생각이 바뀌거나 이사람이다 하는 사람만나게되면 결혼 할수는 있어도 나이때문에 다들 하는고여서 하진 않을뜻해요

마루코짱 (♡.169.♡.246) - 2022/08/25 15:51:00

동년배는 님이 부럽기만 하구만요 ~
친구라는게 사람이 살아가는 환경이 변하면서 늘 변하는거 같슴다
저두 안 만난지 꽤나 되는거 같슴다. 굳이 누군가를 맞춰줘야 된다는게 싫어서
다만, 결혼은 그래두 하는편이 낫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늙어서 내편인 짝이 있는게 좋지 않겠슴가? 정 아이데무 연애래두 하기쇼.,
그만큼 한국이라는 땅에서 열심히 살았기에 집두 차두 마련하구 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두 들구에 ~

무튼 부러운 삻임다.
다 지멋대로 사는 인생인데, 나만 좋으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비젼2009 (♡.229.♡.205) - 2022/08/25 16:46:10

제가 경험한 일들을 경험하고 있는거 같아서 글남기고 갑니다. ~
사람만 좋으면 같이 여행다니고 맛있는거 먹고 좋은대로 살면 되죠 굳이 결혼이라는 사슬에 묶을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내사랑임 (♡.101.♡.221) - 2022/08/25 17:05:06

그럼 댁은 지금 혼자입니까?

비젼2009 (♡.229.♡.205) - 2022/08/26 07:53:40

넹~ 솔로입니다

내사랑임 (♡.145.♡.209) - 2022/08/26 09:24:42

혹 나이가 궁금합니다 여자인가요

사과샐러드 (♡.50.♡.47) - 2022/09/05 16:13:20

그래도 동반자가 잇어야 삶이 잼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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