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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절약을 강요하는 마누라17 1 956 꼭지빠진냄비뚜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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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절약을 강요하는 마누라

꼭지빠진냄비뚜껑 | 2022.09.22 10:53:11 댓글: 17 조회: 957 추천: 1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403682

저는 집에서 수도물을 쓸때 종래로 껐다 켰다 하는 습관이 없슴다.

면도질 하고 세수 하고 치솔질이 끝날때까지 10, 길어서 15분정도 수도물을 켜놓은채로 위생작업을 진행하는데 그럴때마다 마누라의 잔소리가 수리검처럼 날아와 뒤통수에 꽂히는것임다.

그뒤로는 매번 한없이 부질없는 대화가 오가는데, 그로 인해 자잘하게 소모되는 에네르기는 어느덧 스트레스로 전환돼서 온몸 구석구석에 쌓이는 것을 느낄수 있었슴다.

" 쓸때에만 수도 틀어라고 몇번 말함까"

" 그래야 하는지 설득력이 있는 이유를 말해보오."

"물절약해라고 안배웠슴까?"

"들어는 봤는데 배운적은 없소..그니까 절약해야되는데?"

"아니.. 수도세도 줄고, 크게 말해서 누구나 그렇게 물자원 랑비하면 지구환경이 어떻게 되겠슴까?"

저는 어처구니 없어서 허허..하고 웃어버렸슴다.

"여보 말대로 껐다켰다 하면서 쓰면 한달에 수도세 얼마 절약되오? 구체적인 금액을 말해줘야 나도 어느 정도 판단이 설게 아니요? 과연 껐다켰다하는 불편함을 견디면서까지 줄여야 할만큼의 코스트인지.. 그리고 그게 지구환경에 어떤 악영향을 끼친다는게요? 땐스같은데서 주워들은 막연한 구호같은거 말고 과학적인 증거를 대고 논리적으로 말해주오."

"으이그..됐슴다! 어디 나가서도 그러고 다니지 마쇼."

매번 마누라는 자기가해갖고 대화를 강제중단시키버리면서 오히려 지가 약간 삐지기까지 하는데
그럴때마다 자존심을 버리고 비위를 맞춰가며 얼려서 풀어줘야 하는 스트레스를 감당해야하는건 몫이지요.


가치관의 갭이 너무 크면 부부생활이 어렵다던데 그렇다고 이제 와서 성인을 앉혀놓고 우주의 진리와 세상만사의 옳고그름에 대해 강의해줄수도 없고 답답할때도 많지만,

그럴때마다 곁눈질로 슬쩍 스치면 리즈시절의 전지현과 비견할만한 마누라의 미모를 바라보며 위안 삼을수밖에 없어서 한구석으로는 씁쓸하기 그지없슴다.

오세로님이 100포인트 선물하셧습니다.
추천 (1) 선물 (1명)
IP: ♡.190.♡.142
흰털언니 (♡.247.♡.175) - 2022/09/22 12:14:04

또 전지현 닮았다는 마누라 자랑이구먼 ㅎㅎㅎ
반어법으로 표현하는게 재주가 좋으시구려

도모에 (♡.139.♡.87) - 2022/09/22 13:01:23

님 와이프 말이 맞네요 뭘 ...
그건 돈문제가 아니라 우리 다같이 살고 있는 지구를 위한 일입니다.
나중에 지구에 마실수 있는 물이 바닥나면 그까이 종이장으로 물을 살수 있을거라 생각합니까 ?
제발 마인드를 좀 바꿉시다!!

꼭지빠진냄비뚜껑 (♡.190.♡.143) - 2022/09/22 13:16:36

지구상의 물의 총량은 태고로부터 증가한적도 감소된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것임다.
지구의 물이 바닥난다는건 미래에 외계문명이 지구의 물자원을 강탈하러 올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념두에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요?

도모에 (♡.139.♡.87) - 2022/09/22 13:23:49

지구상의 물의 총 매장량은 138.6억㎥로 그 중 민물은 0.9%, 나머지 99.1%는 직접 마실 수 없는 바닷물이며 이 0.9%에서 대부분의 물은 북극과 남극에 얼음 형태로 존재하며 인간의 삶과 가장 밀접한 호수, 하천 및 얕은 지하 담수는 전체 담수 매장량의 0.02%에 불과합니다. OK ?

도모에 (♡.139.♡.87) - 2022/09/22 13:26:38

분명 "마실수 있는 물"이라고 표현했는데 ..
그리고 무슨 근거로 증가한적도 감소된적도 없다고 하는지 ..참

또잘못된만남 (♡.62.♡.178) - 2022/09/22 13:09:27

김종국이 싸대기맞아야 정신차리겟군 ㅋㅋ

brand5 (♡.166.♡.113) - 2022/09/22 16:30:54

그냥 지나치려다가 도저히 안되겠네요 ㅎㅎㅎ
글쓴이 돈 많은가 보네요 안니면 아내분 천사이거나
웬만한 여자들은 이런 남자와 살다가는 정신병에 걸리겠는데
물절약,전기절약은 유치원때부터 배우는거 아닌가? 그리고 다 큰 어른이 기본적인 상식도 외면한채
물낭비를 자랑하듯이 얘기하고 아내분한테 과학적 근거까지 대라는거보면 참~~~
위에 <도모에>분이 글쓴이의 요청에 따라 과학적 근거를 수치로 적어주셨네요 잘보고 배우세요
거기에 뭐 자존심을 버리고 비위를 맞춘다? 에라이~~~욕나와요
본인부터 반성하길

Less완 (♡.20.♡.137) - 2022/09/23 08:39:59

나도 그냥 지나갈려하다가 안되겠네요 ㅎㅎㅎ.돈을 떠나서 자원을 절약하는건 인간의 기본 소질 임.지금 이렇게 어이없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면서 글을 올린다는게 더 한심하고,어떤 부류의 사람인지도 잘 알겠음.자기 관리는 전혀 안하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다른 사람이 뭐라하면 끝까지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가면서 자기 맞다고 우기는 스타일.이런 사람과 함께 사노라니 마누라 미칠것 같은건 일상일거임.
민물의 총량이 변화를 하든 안하든 무슨 상관이냐? 총량이 변화하지 않더라도 그량이 지상에서 점점 줄어들고 다 지하로 들어가는데,지금 얼마나 많은 강이 수위가 낮아지고 또 얼마나 많은 강물이 말라 없어졌는데.그래도 내가 한사람 낭비한다해서 그게 없어지냐는 사유방식이겠지,아주 自私하고 공공의식이 부족한 표현입니다.

매드큐티 (♡.52.♡.122) - 2022/09/22 16:46:41

꼭지빠진냄비뚜껑 안버리고 쓰시는 아내분 절약정신 투철합니다.. 버려진게 대부분인데~

naver2026 (♡.128.♡.205) - 2022/09/23 03:36:50

마지막 구절이 중점인거 같은데…
이 집은 마누라 말만 잘 들어도 떡이라도 더 떨어질것 같은데 말이죠

오세로 (♡.243.♡.64) - 2022/09/23 12:20:26

결국은 마누라 자랑이군요

마스터어 (♡.128.♡.76) - 2022/09/23 13:33:45

나미아미타블 관신보살 ㅎㅎㅎㅎㅎㅎ 아멘

바닐라아이스크림 (♡.231.♡.209) - 2022/09/23 17:32:28

물절약은 기본 상식입니다.물이 줄어들고 말고를 떠나서 사용가능한물을 정화하려면 에너지가 소모되고 자연에 악영향을 끼칩니다.이분은 아마 다른면에서도 이렇게 제멋대로인듯 합니다.여기서 다들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해도 안들을듯합니다.

로즈박 (♡.193.♡.67) - 2022/09/24 00:30:22

물 절약 말 하니까 그 아이가 생각나네요..제가 미국에 금방 왓을때 집 찾는동안 아는 지인집에 며칠 잇은적이 잇엇는데 그 집에 8~9살쯤 되는 아들래미가 잇엇어요..어느날 학교 갓다오더니 수도물을 아주 졸졸졸 틀어놓고 손을 씻는거예요..이상해서 쳐다보니까 해맑게 웃으면서 선생님이 물을 절약해서 써야된다고 요즘 비가 안 와서 물이 적어졋으니 낭비하면 안된대요..그 담부터 난 물을 쓸때마다 그 아이가 생각나요..물 절약은 애들도 다 아는 기본상식이예요..스트레스는 님의 마누라가 더 받을거 같은데요..

초봄이오면 (♡.111.♡.84) - 2022/09/24 11:10:38

한달 물절약해보구나서. 돈절약이니.자원낭비니.좋은거 나쁜점 데이터가 나올거 아니요? ㅎㅎ

al3x (♡.245.♡.223) - 2022/09/24 16:24:42

잘못하긴 햇네유. 엄마 같앗으면 등짝 찰싹감인데 ㅋㅋ

현재2020 (♡.172.♡.17) - 2022/09/25 10:28:20

팔불출이긴 한데 와이프를 많이 사랑 하는가 봅니다. 행복하여 보여져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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