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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지기 느껴지는 참혹한 현실

감사마음 | 2022.12.12 20:47:25 댓글: 9 조회: 2329 추천: 3
분류50대 이상 https://life.moyiza.kr/sympathy/4426635
수입하는 화물이 갑자기 세관에서 검역에 걸려서 반품을 하게 되였다.
답답한 마음에 요즘 인기 있다는 한국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을 보면서 실제로 이 세상에서 마음 편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생각하게 되였다.

저녘에 퇴근하고 집으로 가면서 즐겁게 충실하게 하루를 지냈다고 생각하고 미소 지으면서 들어가는 사람 몇이나 될가?

빈부의 격차가 심한 참혹한 현실...만족을 알아서야만 즐거울수 있다는 말도 약간 틀린것 같다.

인구가 5천만되는 작은 나라지만 정작 그나라 인구의 1만분의1 되는 사람들. 즉 5천명은 마음 편하게 산다고 자체로 생각할수 있을것이다.

인구가 14억3천만되는 대국은 돈이 많아도 쫓겨 다니는 전전 긍긍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테슬라 머스크가 말한것 처럼 <정작 자본이 부패를 낳은것이 아니고, 권력이 없이는 자본은 직원들과 회사에 충성할수밖에 없다>는 뜻으로 읽힌다. 그래서 두루두루 찾아보니 권력 처장급정도면 맘 좀 편하게 살수 있을것 같다...그런 사람들 통계를 보니 약 65만명이 된다.좀 느슨하게 많이 잡아서 100만명이라고 하면 되겠다.

늘쌍 인간사회는 개체의 특이성에 따라서 재부가 불균형하게 분배 된다고 하지만 이건 더 극심한것 같다.

유럽의회 의원이 유럽을 제외한 다른곳은 정글이라고 해서 한바탕 성토 당하더니만 이제 생각하니 그말이 조금 맞는것 같다. 소수인들이 아름다운 꽃동산에서 살고 대부분 사람들은 정글에서 사는것이다.

세계 어느나라나 다 똑 같이 소수인이 전사회의 자원을 통제하여 맘 편하게 살고 다수인은 물따라 흘러가는 것 같다.

그 소수인이 되려면 운명을 믿는것 외에 기회가 있어야 하고 길을 잘 서야 되는것이지 부지런하게 열심히 산다고 되는것이 아니다.

아직도 30세 이내라면 한번 줄을 바로 서서 소수인이 되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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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트 (♡.232.♡.99) - 2022/12/13 10:27:06

기독교 신앙을 가져보오.미국이라는 나라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올거요.긴말도 하고 싶지 않고 쟁론도 하고 싶지 않소.<항상 즐거워하라>.<범사에 감사하라.>

가나마나오나마나 (♡.215.♡.162) - 2022/12/14 11:22:03

50대의 필력에 감탄 합니다.
나도 그나이 되어서 누군가에게 던진 내한마디가 울림을 줄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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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의 기준은 계속 바뀌는거 같슴다.
행복의 기준도 계속 바뀌고
초심을 잃고 기준점을 잃는다면 많이 가졌어도 영영 불행하게 살아갈수도....
-------------------

배꽃 (♡.61.♡.55) - 2022/12/14 12:22:51

매번 느끼는건데 금전지상주의 인식이 너무 깊어보입니다.

이천원 버는 사람은 이천원버는 고민이 있고
십만원 버는 사람은 십만원버는 고민이 있고
천만원 버는 사람은 천만원 버는 고민있고
직원은 직원의 고민있고
사장은 사장의 고민이 있고… …
그릇이 못되는 사람이 우연이 높은곳으로 갔다가 接不住하면 오히려 더 큰 불행을 초래할꺼라는 생각은 해보셨나요?
진정 상위 몇프로 돈 많고 권력있는 사람들이 마음 편하게 산다고 생각하세요?

감사마음 (♡.111.♡.141) - 2022/12/14 14:00:24

젊었다면 중국에선 무조건 공무원이 돼서 처장, 국장으로 돼야하고 한국에선 정계에 진출하던 기업을 하던 상위 5000명안에 들어야 됨. 노력하다 안되는건 별개의 일이고 이마저도 인제야 깨달은게 아쉽지요.

보라빛추억 (♡.137.♡.147) - 2022/12/15 09:04:46

지위가 높고 돈이 있고 권력이 있으면 편리한 점은 많을겁니다. 병원에 가서 줄 설 일이 없고 어디에 가서 무슨 일이 안되여서 두세번 갈 일이 없고 누가 알아서 해줄거고. 근데 이런것이 마음 편하게 사는거랑은 다른 개념입니다.

물질욕 권력욕이 강한 사람들은 얼마나 높이 올라가도 마음 편하게 못삽니다.국가주석이 되였다 한들 그 자리를 노리는 사람들때문에 마음이 편하지 못하고 라이벌들을 몽땅 숙청했다면 자기에 대해서 후세에서 어떻게 평가할가 하는것때문에 마음 졸일것입니다.

물질욕 권력욕을 다 내려놓은 사람들이 마음 편히 살수 있지요. 물론 절대적인건 없지만요.

감사마음 (♡.208.♡.106) - 2022/12/15 10:48:50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투자회사 사장 오사장의 말: 이 세상의 모든것은 가치를 가지고 거래를 할수 있다. 사랑? 우정?은 거래할수 없다고 하지만 그건 그것에 맞는 대가를 치르지 않은 핑게에 불과하다....
오래전에 한국 모 은행의 상해지사 지점장으로부터 귀빈 4명 모셨는데 대그룹 부회장이였다. 관광겸 바람쐬울겸 중국에 와서 남경과 항주를 다녔었는데 마지막에 익숙해질 즈음해서 손님 두사람이 나를 불러서 물어 보는것이였다...
...자네한테 돈을 얼마 주면 가족들과 인연을 끊고 살겠냐?...한 300만위안이면 어때?...여기 수준으로 평생 놀고 먹어도 되는거잖아?
...네? 가족과 모든 관계를 끊고 실종 된다면 돈이 있어도 무슨 소용이 있나요? 얼마를 주어도 안돼요. 저뿐만 아니라 중국인들 대부분 그렇게 생각 할 것인데요?
...그럼 3천만위안?...한번 고려해봐.왜? 안돼? 3억위안? 어때?
...ㅋㅋ 될게 있고 안될게 있지요...
...한국엔 매년마다 수천명이 자취를 감추고 다른곳에 가서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새로운 생활을 한다고 해.전세계적으로는 헤아릴수 없는 사람들이 그렇게 모든것을 버리고 실종돼서 다른곳에 가서 생활을 한대요...
...거야 가족들한테 미련 없어서 제대로 된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한 사람들이거나 우울증 병을 앓는 분들 얘기겠지요...
...자네가 실현 안될 결과를 아니까 거절 하는거겠지...ㅋㅋㅋ.
...생각이 특이하시네요...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사회에 있으니 드라마에서 관련 잇슈가 나오니 인기가 있는가 본다.

보라빛추억 (♡.137.♡.147) - 2022/12/15 13:25:32

이 세상의 모든것은 가치를 가지고 거래를 할수 있다. 사랑? 우정?은 거래할수 없다고 하지만 그건 그것에 맞는 대가를 치르지 않은 핑게에 불과하다
이 말은 돈에 너무 목마른 그리고 돈때문에 무던히도 고생한 사람들의 생각일뿐입니다.

사랑을 가치를 가지고 거래해요? 그럼 부모가 자식에 대한 사랑도 돈으로 거래할수 있을가요? 즉 어릴때부터 키워주지 않다가 다 큰 다음에 부모랍시고 나타나서 몇억을 준다면 자식은 부모를 사랑하게 될가요? 돈많은 부모가 있다는거에 놀랍고 기쁘긴 할거지만 부모에 대한 애틋한 감정은 생겨나지 않을겁니다.부모또한 돈을 버느라고 지나쳤던 아이와의 추억같은건 전재산을 다 주고도 살수 없는거구요.

감사마음 (♡.36.♡.134) - 2022/12/15 14:48:03

이 드라마에서 여러번 이말 이 나와요. <모든것은 거래 할수 있다> 그래서 주의 했을뿐이고 회사 한국인들도 회식때 쟁론도 했었던 잇슈예요.. ㅎㅎ

감사마음 (♡.208.♡.106) - 2022/12/15 11:07:49

상해서 집을 샀는데 원 주인이 수속다 했놓고 4개월이나 질질 끌면서 나가지 않았지요.경찰에 신고하니 와서 민사 소송 해라 하고.법원에 기소를 하겠는데 내가 찾은 사람이 그 법관과 잘 아는 사이라서 그 법관이 집주인 변호사를 찾아서 이해 관계를 말하고 설득해서 나가 달라고 하니 집주인이 미안 하다고 사과하고 바로 이사했지요...
원래 집주인이 가스를 도둑질해서 사용한것이 벌금이 물려 내지 않아서 나보고 가스공사가 내라고 하네요.내지 않으면 계량기 교체가 안된다고.답답해서 아는 가스공사 직원 찾으니 직접 와서 가스밸브도 잠그지 않고 수건을 물에 적셔서 가스파이프 막아 놓고 가스계량기를 교체 해주고 갔는데 혹시 가스공사에서 다른 말 나올가 걱정 했는데 말이 없이 지나갔지요.물론 천원정도 썼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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