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
![]() |
2009-10-13 |
0 |
74650 |
|
whocares |
2023-09-29 |
2 |
188 |
|
유리벽 |
2023-09-29 |
4 |
180 |
|
whocares |
2023-09-24 |
4 |
779 |
|
whocares |
2023-09-22 |
8 |
1049 |
|
백세시대건강 |
2023-09-19 |
6 |
743 |
|
yingxiong |
2023-09-18 |
2 |
671 |
|
![]() |
2023-09-18 |
1 |
528 |
|
whocares |
2023-09-16 |
5 |
625 |
|
말가죽인생 |
2023-09-15 |
5 |
583 |
|
whocares |
2023-09-15 |
4 |
717 |
|
whocares |
2023-09-13 |
10 |
1114 |
|
진달래8 |
2023-09-12 |
11 |
1248 |
|
숙이19 |
2023-09-12 |
8 |
2490 |
|
whocares |
2023-09-10 |
4 |
1083 |
|
whocares |
2023-09-10 |
4 |
715 |
|
whocares |
2023-09-09 |
2 |
574 |
|
whocares |
2023-09-09 |
7 |
785 |
|
말가죽인생 |
2023-09-08 |
8 |
765 |
|
whocares |
2023-09-06 |
8 |
1461 |
|
타니201310 |
2023-09-05 |
6 |
1013 |
|
whocares |
2023-09-04 |
7 |
975 |
|
말가죽인생 |
2023-09-04 |
11 |
920 |
|
whocares |
2023-09-03 |
4 |
679 |
|
whocares |
2023-09-02 |
5 |
650 |
|
whocares |
2023-09-01 |
7 |
1086 |
|
whocares |
2023-09-01 |
12 |
2061 |
|
말가죽인생 |
2023-08-26 |
6 |
918 |
이렇게 또 깊이가 있는 다른 레벨의 글을 적으셨군요.
나무의 그 너그러움과 외로움이 절실히 느껴지는 글이네요.
저에게 "나무"란 언제가 같은곳에서 꿋꿋이 그 존재만으로도 나의 마음을 평온하고 만들고 치유하는 그런 특별한 존재인것 같아요.
자유롭게 나는 새처럼 훨훨 날다가 그 너그러움이 그리울때 더이상 날 힘이 없을때 잠시 쉬었다 가지만 그 "나무"는 항상 그자리에 꿋꿋이 있을거라는 걸 알기에 그 존재 자체가 소중한것 같아요. 그러니 "나무"는 저를 살게 하는 힘인거죠.
저는 항상 그런 얘기를 해요. 다음생이 있다면 나무로 태여나고 싶다고.
그냥 사계절 내내 우직하고 강건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런 나무로 태여나고 싶어요.
이 글을 보고 생각나는 좋은 글귀가 있네요.
"겨울이 싫어 봄을 기다리는 사람은 곧 봄이 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겨울이 그다지 절망적이지 않다. 겨울을 좋아하는 사람도 지금의 겨울이 지나면 1년뒤 다시 찾아 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잠시 겨울의 손을 놓아 줄 수 있다. 이렇듯 계절은 순환한다. 영원한 봄도, 영원한 겨울도 없다."
우리 변호사님께서 가을 타시나봅니다..ㅎㅎ
갑자기 감성모드로 변하셧네요..
ㅋㅋㅋ 나무도 우리 몰래 사랑을 하고 있을겁니다~~~ㅋㅋㅋ
나무인생에 힘든 겨울을 나기위해 뿌리를 있는 힘껏 뻗으며 노력하는 중에 서로 마음이 맞는 나무뿌리를 만나서 의지하고 사랑하며 같이 봄이오기를 기다려서 이쁜 나무잎으로 서로 유혹하고 즐겁게 지냅니당 ㅋㅋㅋㅋ
하하하 많이 쓸쓸하고 외로운가 보네요~~~
원래 자신이 쓸쓸하면 멀봐도 다 외롭고 씁쓸해보이고 자신이 기쁘면 뭘봐도 즐겁게 보이고
자신이 행복하면 뭘봐도 행복하게 느껴지졍~
명년 가을엔
나무를 보고 멋잇다는 생각을 하고
울긋불긋한 단풍의 아름다움에 도취되고
우수수 떨어진 낙엽밟는 소리를 악기소리로들리고 시원한 가을바람에 피로를 날려버리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