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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나날들

질풍경초 | 2024.06.08 15:41:28 댓글: 3 조회: 633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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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나날들


-질풍경초


오전부터 흐린 날씨에 가끔씩 소털같은 비가 내리더니 글쓰고 있는 지금쯤은 가랑비가 누가 들을마냥 적막한 작은 도시에 조용히 내린다.매일 반복되는 일상이라 따분함은 없지 않아 있다. 괜찮을가 싶어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려 오후에는 낚시하러 가보려고 하였으나 지긋이 내리는 비로 생각을 접어야겠다.


별안간에 드는 생각에 써봐야겟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내가 여기로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 의문과 함께 사색을 해본다.우리말 우리글들이 빛바래져가는 시점에서 모이자라는 무대안에서 우리말과 우리글들을 통해 생면부지의 님들과 교류하고 소통하고 배우고 하는것이 아니였던가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본다.근간에 들어서서 자게에서 조금 활약적으로 일상 잡담으로 허무한 마음을 달래보나 또한 일정단계에 진입하면 단맛이 줄어든다는 감을 느낀다.어떻게 보면 세월의 흐름속에서 나는 시끌벅적보다는 아늑함을 선호한다.글쎄 오늘 같은 이런 날씨가 내안에 잠자고 있던 안락정서를 더한층 깨운건지 모르겠.감성의 솟구침을 느낀다.


오늘 쓰자는 주제전에 자신안의 감정을 많이 내비친것 같다.딱히 어떤 주제로 쓴다는것 보다는 자연스럽게 써내려가는 글이 아름답지 않은가?… …


9 의무교육을 마치고 천진란만했던 유년시절은 이제 와서 돌이켜보니 까마아득한 예전이다.아무 근심걱정없이 정말 유쾌하게 보낸것 같다.집은 자그마한 도시에서 시내와 교외의 접점이랄가 아무튼 좀만 가면 산도 있고 강도 있고 산에 가면 나무와 풀들의 어우러진 록색속에서 때론 잠자리를 쫓고 때론 벌러덩 누워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가는 흰구름을 바라보고 한동네 꼬마들과 강에 여름의 무더위를 피해 헤염도 치고 때론 물고기도 잡고… …

오늘도 보면 고중학교 문앞엔 어떻게 보면 자식의 앞날이 결정되는 대학시험보는 자녀를 응원하러 부모친척들로 붐빈다.긴장되는 순간일수도 있겠다,결실을 맺는 때이기도 하다.돌이켜보면 나는 시절에 학업에 열중하지 않고 그냥 놀음에만 탐한거같다.서서히 뭔가를 알아가는 때기도 하다.집안의 경제상황이 그닥 여유롭지 않아 나이에 나는 고중필업하면 한국에 로무수출로 돈벌러 나가려고 하였다.부모친척들의 빗발치는 꾸지람속에 결국엔 물거품이 돼버렷지만부모와 얼굴 붉힌적도 한두번이 아니다.다행히 대학진학시험은 두루두루 운좋게 본과선은 넘겼다.


나에겐 대학생활이란 굴레벗은 말이랄가 하여튼 속박속에서 벗어나 모든것이 방식대로 내뜻대로 옳던 그르던 좋던 나쁘던 그렇게 보낸것같다.본격적인 .담배.련애는 시절에 시작되였다.철이 늦게 든것 같다.필업할때까지도 장래타산이 없었다.허나 청춘을 불살랐으니 지금 와서 후회는 없다.


학창시절까지만 해도 세월의 흐름을 감촉못하고 여유가 있었다면 사회에 발들여나서부터는 시간은 참말로 빨리 지나가는것 같다. 시작된 직장생활이 그저께같고 결혼은 어제같더니만 20여년이란 시간은 어쩜 되돌아볼 시간조차 주지 않은채 흘러만 간것 같다.반복되는 일상에 쩔어서 수없이 많은이들의 일상이기도 하다.오로지 가족이라는 울타리안에서 또한 누군가의 남편.누군가의 아빠.누군가의 아들로서 지금까지 달려오지 않았는가


진정한 삶이란 혹시 수많은 평범한 일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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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회원 (♡.33.♡.86) - 2024/06/18 09:29:06

질풍경초님이 웬지 저랑 나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과정은 서로 많이 틀리지만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이자에서
교류를 할수 있다는 자체가 가늘고 길게 살아왔다 라는 점에서
님에게도 저에게도 축하를 드리고 싶네요
자주 봅시다ㅎ~

질풍경초 (♡.27.♡.200) - 2024/06/18 09:59:32

축하합니다.그럽시다.ㅎㅎ

뉘썬2뉘썬2 (♡.203.♡.82) - 2024/06/21 02:49:08

본인이 후회없으면 덴거지요.나는 유년시절에는 가사일 돕느라 못놀고.울엄마가 살림을 좀
못해서.학창시절에는 공부하느라 못놀고.공부쌔쓰개엿죠.졸업해서는 연애하느라 못놀고.남
자를 고르느라 정신없엇으니.결혼해서는 출근하고 함수하고 애키우느라 못놀고.한국와서는
노가다 띠느라 못놀고.

결국은 놀음을 탐낸적이 단한번도 없고 가족이라는 울타리안에서 큰사고없이 무난한 일상을
보내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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